그냥 전수경?(성함 맞지요?) 씨 우는데 과하지 않고 딱 저럴 거 같아서 "와 연기 잘한다" 그러면서 보게 됩니다.
저도 젊었던 시절 첫사랑한테 헌신했는데 군대 다녀와서 변하기에... 보낸 적이 있거든요.
정말 한 번도 잡지 않았어요,
그래야 제가 살 것 같아서요.
그리고는 식구들 모르게 그렇게 분해서 아파서 가슴치고 운 적이 있어요.
지금 생각하면 좀 악질로 굴 것을... 하는 생각도 드는데 전수경 씨 역활이 '처음 당하는 배신에 우아하게 대처하고 싶은 그 마음'을 알기에 가식으로 보이지가 않아요.
그런데 답답해요.
나중에 한 번 후려치면 좋겠어요. 남편 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