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나 영화에서 칼 나오면 못 보는 분 계세요.
1. 키치
'21.6.20 9:58 PM (119.67.xxx.22)선단공포증이신가 봐요.
2. ...
'21.6.20 10:00 PM (220.75.xxx.108)식칼은 잘 쓰세요?
전에 굳세어라 금순아 라는 드라마에서 선단공포증이라 칼은 못 쓰고 대파를 가위로 썰어야만 한다는 큰며느리에 어이없어하는 시어머니를 봤던 기억이 나요.3. 어머나
'21.6.20 10:01 PM (125.178.xxx.135)검색해 보니 선단공포증이라는 게 있었군요.
네, 저는 과도나 가위만 써요.4. ㅇㅇ
'21.6.20 10:06 PM (14.32.xxx.215)그거 선단공포라고
주사기는 잘 보세요??5. 네
'21.6.20 10:09 PM (125.178.xxx.135)바늘이나 주사기는 괜찮아요.
그런데 나이 들수록 이런 공포가 생기기도 하는군요.
생활에 큰 지장이 있네요. 영화나 드라마를 제대로 못 보니.^^
요즘 남편과 왓차에서 김용 무협드라마 시리즈로 매일 보거든요.
오래전 신나게 본 거라 아무생각 없이 보는데 다 칼이잖아요.
칼장면은 다 고개 돌리고 있어요.6. 1112
'21.6.20 10:14 PM (106.101.xxx.207)제가 그래요
주사기도 괜찮은데 유난히 칼 도끼 이런거 못봐요ㅠㅠ
범죄영화 조폭영화 못보네요
총으로 죽여도 되는데 칼은 싫어요7. 윗님
'21.6.20 10:18 PM (125.178.xxx.135)저는 총도 막 무릎에 한 방 쏘고 여기저기
몸을 보여주면서 쏘면 칼이랑 똑같이 놀라요.
암튼 저의 고충을 잘 알아주실 테니 반갑네요.
주변에 그런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거기다 저희집 부녀는 공포, 잔인한 영화 아무 느낌 없이 본답니다.
저거 다 뻥이야~ 이러면서요. 누가 모르남. 몸으로 오는 걸 어째요.
둘이 볼 때 저는 다른 방에 있어요.8. 저요.
'21.6.20 10:36 PM (121.143.xxx.223)ㅜㅜ
칼로 잘라야 하는 서류 가위로 자른다고 혼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