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무식하고 싶어요.
밑에 종교계에서 이야기해주는 말이 뭔지는 이해해요.
그래서 복수는 남이 해준다는 말로 참고 참으니 속병만 남더라고요
그렇게 힘들게 참고 인내하고 남는게 뭘까 싶어요.
다들 어른들 말처럼 내가 그릇이 작아서 받아들이질 못한다 생각하며 살았어요.
그렇게 해서 지금 돌아보니 그냥 허무해지네요.
인생사 허무해지려고 그렇게 참았나 싶네요.
차라리
화낼때 화내고 원망할때 원망하고 미워할때 진심으로 미워하고 나면
인생에 열심이었다 아님 관계에서 조금은 쟁취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때 오히려 뭔가 깨달을거 같아요.
그래서 무식하고 싶어요.
(밑에 댓글 중에 오해하시는 분들 계신데 무식하다는 것이 그냥 단순히 똑똑하고 무식이 아니라
종교계에서 말한 삶의 깊은 뜻에 따라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고 겸허 하게 자기성찰을 좀 더 하는 삶을 -
따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본능에 따른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