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이 너무 많은 아이 어떡해 키울까요?

강아지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21-06-17 09:57:25
저는 6살딸을 키우는데 진짜 걸핏하면 울어요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가면 갈수록 더 해요
어제는 어린이집에서 점심시간에 음식을 안먹고 장난을 쳐서 아이들을 선생님이 혼냈는데
다른애들은 안우는데 우리딸만 대성통곡 하더니 네시까지 선생님 눈도 안쳐다보더라네요
다른애들이 남자아이들이긴 한데
그래도 좀 속좁은 행동인건 맞죠?

이렇게 잘 울고 잘 삐지는 애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 맘때 여자애들이 다 그런가요?

IP : 125.134.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17 10:05 AM (220.117.xxx.26)

    6살인데 12월 생이거나
    그러면 같은 나이라도 좀 자주울어요
    울면서 감정 추스려나가죠
    여러감정이 아직 눈물로 밖에 표현
    안되서 그런게 아닐까요

  • 2. ...
    '21.6.17 10:09 AM (122.40.xxx.155)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해요

  • 3. 막대사탕
    '21.6.17 10:14 AM (1.237.xxx.47)

    말도 마세요
    초 1되도 학교에서 매일 울었어요
    조금만 자기 맘에 안들고
    못할거같음 바로 눈물ㅠ

    친구들이 맨날 달래주고
    커갈수록 이런저런 상황에
    부딪히고 해서 그런지 어느순간
    안울더라고요
    옆에서 자신감 심어주고 칭찬많이
    해주세요

  • 4. 성향과기질
    '21.6.17 10:15 AM (14.33.xxx.174)

    인듯해요.

    저희조카애가 여자애인데 초등 저학년까지 그렇게 예민하고 감정기복 심하고.. 무엇보다 그렇게 잘 울더라구요.
    걸핏하면 울고.. 감정조절의 표현이 기쁘거나 울거나.. 이거밖에 없는것처럼..

    지금 중1인데 지극히 평범한 아이들과 같구요.
    감성이 풍부한건 여전하지만 중딩이니 시도때도없이 우는건 당연히 없어요.
    감성이 풍부해서.. 아무래도 예술을 전공하게 될것 같은 우리조카^^
    우리조카보니 결국 크면 감정조절도 잘 하게 되더라구요.

    원글님 아이도 다른 아이들보다 감성이 풍부한 아이.. 그리고 아직은 표현에 서툴어서 그런거 일거예요.

  • 5. 6세
    '21.6.17 10:20 AM (121.66.xxx.235)

    저희 아이도 6세 4월 생인데 자기 의사 표현을 해야할 때 눈물부터 나오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여린거 같아 걱정이 돼서 어린이집 상담때 여쭤봤더니
    시간이 필요한 친구고 자신감을 많이 북돋아 줄 수 있게 칭찬도 해주고 혼자 할 수 있게 도와주라 하시더라구요.
    선생님이 잘 돌봐주시고 친구들이랑 친하게 잘 지내고 적응 하니까 많이 좋아졌어요.

  • 6. 막대사탕
    '21.6.17 10:26 AM (1.237.xxx.47)

    앗 세번째 댓글인데요
    그렇게 잘 우는딸
    지금 대학생인데
    진짜 예술 전공 이에요 ㅎ
    성격도 예민하고 까칠한데
    굉장히 독특하고 창의적이에요
    남들 따라하는거 싫어하고요

  • 7. ...
    '21.6.17 10:32 AM (49.1.xxx.69)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 8. 너무
    '21.6.17 10:47 AM (211.208.xxx.230)

    이쁘네요
    보는 엄마 속 터지지만 사랑스럽습니다
    많이 안아주고 우는걸로 혼내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895 성유리 남편 징역 4년 6개월 법정구속 1 ㅇㅇ 16:39:51 178
1667894 이재명 “일본에 깊은 애정” 6 ... 16:38:13 182
1667893 근데 왜 통치라는 단어를 쓴거에요? 2 ㅆㄹㄱ 16:35:01 114
1667892 김용현 응원 화환은 김명신 고모가 보낸 화환 같으니 2 영통 16:34:13 377
1667891 소형냉장고 성에 2 ㅣㅣ 16:31:36 107
1667890 입지 좋으면 구축 작은 평수 극복되나요 4 .. 16:29:18 285
1667889 체력 많이 후달려요 ㅠㅠ pt? 필라테스? 3 ... 16:26:28 258
1667888 너도 한번 법의 심판 받자 1 비겁한 자 16:25:40 200
1667887 검색어- 한덕수는 재판관 임명하라 1 한독소조항 16:23:35 373
1667886 유난히 싱겁게 먹어요.^^ 9 유난히 16:23:15 439
1667885 [뉴스타파] 검찰 특활비⋅특경비 587억 전액 삭감 7 ㅇㅇㅇ 16:23:00 857
1667884 김용현 응원 화환 200개, 특히 육사 동문들의... 11 그해겨울 16:22:18 985
1667883 김용현 변호인단의 정체래요. 6 .. 16:20:18 1,560
1667882 신세계, 중국 알리바바와 손잡는다… 지마켓·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 12 ... 16:20:18 731
1667881 법무부, 김용현 변호 법인에 인가 취소 통보...변호사 3명 요.. 7 ㅅㅅ 16:14:44 1,476
1667880 전 베트남 음식이 잘맞는거 같아요 10 ㅇㅇ 16:12:47 754
1667879 친위 쿠데타가 진짜 무서운 거네요 9 .. 16:12:47 1,200
1667878 나이가 들수록 자기 얼굴의 책임지라는 말 7 16:12:40 749
1667877 조선과 국짐친일 기득귄은 또 이재명 죽이기 시작할겁니다.. 2 미리내77 16:11:50 206
1667876 남자 승무원 궁금합니다. 10 승무원 16:10:05 608
1667875 봉지욱 기자 페북)현재 대한민국 권력순위 7 개판이네요 16:08:09 1,573
1667874 미국 주식 추천해주세요. 4 내란수괴퇴치.. 16:06:43 591
1667873 강아지가 아주 무른 변을 보는데 어디가 이상한걸까요? 8 설사는 아니.. 16:05:54 211
1667872 김용현 "계엄,한덕수에 사전보고"..총리실&q.. 7 ... 16:05:53 1,121
1667871 진학사에서 2 ... 16:02:59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