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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것에 관심 없는 분들은 무슨 낙으로 사세요?

ㄴㄴ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21-06-16 08:49:45
그나마 맛있는 음식 찾아서 먹는게 낙이었는데
이젠 다 그 맛이 그 맛 같아서요
IP : 223.62.xxx.5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생
    '21.6.16 9:00 AM (121.133.xxx.137)

    먹는 낙이란건 모르고 사는 사람이라
    오히려 맛집열정 있는 사람들 활기차보이고
    귀엽더라구요 ㅎㅎ
    아이러니하게도 전 음식관련 전공하고
    내내 관련업종 일하다가 지금은 음식점해요 ㅎㅎ
    먹는거보다 먹이는게 낙이랄까?
    먹는 낙으로 사는분들 응원합니다~!!

  • 2. ..,
    '21.6.16 9:02 A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저도 배만 부르면 끝이라..그런 사람들 신기해요.

  • 3. ㅇㅇ
    '21.6.16 9:06 AM (79.141.xxx.81)

    저는 지금 벌써 점심 메뉴 고르느라 행복해하는데

  • 4. ...
    '21.6.16 9:07 AM (211.230.xxx.93)

    기다리시오.

    맹물이 음식중에 제일 맛있는 것이라는 것을 몸이 느낄 날이 옵니다.

  • 5. ..
    '21.6.16 9:17 AM (220.78.xxx.78)

    헐 윗님 그게 저에요
    미지근한 맹물 예찬론자입니다

  • 6. ㅡㅡ
    '21.6.16 9:27 AM (49.172.xxx.92)

    먹는 낙이 없어봤으면 좋겠네요

    아픈데는 없이요

  • 7. 먹는낙
    '21.6.16 9:39 AM (182.216.xxx.172)

    먹는거 좋아해본적이 없어요
    근데 운동하고 여행하고 하는거 좋아해요
    음식은 먹는다는게 귀찮을때가 많아요
    먹는거 좋아하지 않아도
    건강합니다
    먹는건 내몸 건강을 위해 필요한것만 섭취하는것 입니다

  • 8. 행복
    '21.6.16 9:51 AM (219.249.xxx.161)

    먹는 낙이 얼마나 큰 데
    내 몸 건강을 위해 필요 한 것만 섭취하고
    먹는 낙 있는 사람 꼭 식탐 있거나 죄악시 하는 둣 한 댓글
    웃겨요....
    식도락이 주는 즐거움을 모르다니
    뭘 또 신기하기 까지
    나 동물원 원숭이?
    신기 하다네

  • 9. 저도
    '21.6.16 9:56 AM (115.140.xxx.213)

    먹는낙이 크지 않은 사람이라서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에 줄 서는거 이해 못해요
    먹는게 낙이라는 사람치고 몸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것만 섭취하는 사람 못봤어요
    대부분 정신적인 만족을 위해 먹고 그러다 보니 더 많이 먹게 되죠
    살아보니 몸이 필요로 하는건 그다지 많지 않다는걸 알게되었어요
    대신 전 운동과 여행 좋아합니다
    몸은 정말 건강합니다

  • 10. ...
    '21.6.16 10:12 AM (125.128.xxx.134)

    주변에 그런 동료있어요.
    점심먹으면서 내일 점심 뭐 먹을까 메뉴 정하는 다른 멤버들보며 질려한다는.
    그런 분들은 또 자기만의 즐거움이 있겠지만 맛있는 거 먹는 게 좋아요. 소확행.

  • 11. 바나나우유
    '21.6.16 10:43 AM (14.33.xxx.174)

    저도 먹는낙으로 사는지라... 먹는낙으로 살지 않으시는 분들이 너무 궁금해요^^

  • 12. ㅇㅇ
    '21.6.16 10:44 AM (110.11.xxx.242)

    저도 먹는거에서 즐거움 못찾는 사람
    운동하고 산책하고 일하고 책일고 애들이랑 얘기하고 드라마나 영화보고
    즐거운거 많아요

  • 13. 부럽
    '21.6.16 11:02 A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

    먹는거 찾아다니고 잘먹고 좋아하는 사람 부러워요
    먹는거에 별로 재미를 못느끼니 살이 안쪄요 ㅠㅠ 전 진짜 살 찌고 싶은데 먹는거도 힘들어요
    잠시 직장 쉬고있는데 쉬니까 더 못먹네요, 차라리 일하는게 나은거같아요
    그럼 제때 끼니라도 먹으니까요
    전 가끔 가족의 소중함을 밥먹을때 느낀답니다. 제가 저를 위해서 하는거 너무 귀찮아서 안하고 대충 떼우는데 가족이 있으니 음식을 하게되고 그 겸사겸사 저도 먹게 되니까요. 가족이 없었으면 영양실조로 죽었을거예요 ㅎㅎ

  • 14. 먹는 거
    '21.6.16 12:12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좋아하고 즐기지만, 거기 탐닉하는 건 이해하기 힘들어요.
    맛집 앞에서 딱 한 번 땡볕에 1시간 줄서보고 이건 미친 짓이다... 생각 들더라구요.
    그럴 가치가 있는 업소 음식이란 세상엔 없다고 생각해요. 저에게는요.
    식도락이라는 게 시간 돈 들여 맛집 찾아 다니고 진귀한 재료로 요리해 먹는 거란 생각 자체가 없어요.
    요즘 블루베리 나오잖아요.
    탱탱한 블루베리 한알 입안에서 톡 터뜨려 먹을 때, 정말 순수한 기쁨 같은 게 느껴지거든요.
    아무리 흔한 채소 곡식이라도 귀하게, 적게 먹을 때 음식이 더욱 소중하고 감사하고 맛있습니다.
    음식 집착 끊으니 일평생 저절로 다이어트되고 몸이 가볍고 운동량 활동량 많아요.
    먹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여행도 힘들더군요.
    어딜 가더라도 맛집 위주 여행이라 맛집 찍어서 먹으러 다니는데 시간을 다 쓰던데
    먹는 거 즐기는 사람들과는 못다니겠다 했어요 ㅎㅎ

  • 15. 애들엄마들
    '21.6.16 1:06 PM (222.106.xxx.29)

    저는 어디를 가든 맛집 검색부터 해요 ㅠㅠ 맛집이 없는 곳은 잘 가지 않아요 ㅠ 정말 고치고 싶은데 ㅠㅠ

  • 16. 덕질
    '21.6.16 1:58 PM (14.32.xxx.215)

    전세계 경매사이트에서 보물 건질때 ㄷㄷㄷ

  • 17. ...
    '21.6.16 2:44 PM (49.161.xxx.18)

    인터넷 재밌는 글 읽고 책 읽고 드라마 영화보고 산책하고 친구들과 수다떨어요 밥대신 알약 한알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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