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데려왔을때 한창 입질하고 깨물고 그래서
아이도 상처나고
남편이 맨날 야단치고…한동안 그랬었어요.
저도 스트레스받았고…제가 그러지말라고 말리고 했어요. 근데 남편도 정이 든건지 요샌 진짜 냥이 사랑하네요.
보는 눈빛도 꿀떨어지고 저보다 먼저 챙기고…
냥이도 남편 보면 가서 비비고. .애틋 그자체
혼내고 할때도 다시 보내라는 말은 안했었어요.
저 어릴때 엄마가 너무 귀여운 강아지를 데려왔었는데
아빠가 동물을 싫어해서 가만히 있는애를 발로 차고…
어린 마음에도 아빠랑 살면
강아지가 불쌍하겠다 싶어서 다시 울면서 보냈었거든요.
남편은 동물을 사랑해서 좋네요. 시댁에서도 강아지 오래 키웠었거든요. 그런점이 저에게 플러스요소였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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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사랑 남편
..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21-06-15 17:54:45
IP : 125.179.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6.15 6:01 PM (118.33.xxx.245)저도 동물에게 따듯하게 대하는 사람 너무 좋아요~
2. ...
'21.6.15 6:10 PM (112.214.xxx.223)저도 고양이 별로라 하는데
어찌어찌 같이 살다보니 정 가네요
입질한것도 없고 맨날 자는데
자고 일어나서는 너무 보고싶었다는듯이
잽싸게 뛰어와서 그렁대는거 웃겨서 ㅎ3. ㅎㅎ
'21.6.15 8:33 PM (115.40.xxx.83)울남편도 그래요. 처음 냥이 무작정 집에 델꼬 오니 눈흘기면서 잔소리하더만 지금은 집에 들어오면 냥이이름부르고 꼭 눈인사라고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 자는 애 억지로 깨워놔서 제가 남편에게 냥이 괴롭히지 말라고 잔소리해요 ㅎㅎㅎㄹ
4. 우리
'21.6.15 9:22 PM (86.188.xxx.59)집 막내예요.
대학간 딸아이 대신에 완전 늦둥이 애기로 키우고 있어요.
행복냥이예요.5. 아아
'21.6.21 9:09 AM (59.8.xxx.63)냥집사분들 모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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