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생 멘탈 관리
헤어졌다는 사실을 엊그제 알았어요.
6모 끝나고 성적이 안좋아서 밥도 못먹고 침대에 누워
울고 두통이 심한것인가 했는데 남자친구의 이별통보에
힘들어 했었나봐요.
남친은 올 해 대학에 입학했고 고3이었던 작년초에
울 아이가 안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몇번을 정리하려
했는데 남친이 절대 못헤어진다고 했는데 …
수능을 얼마남지 않은 지금 헤어지자고 해서 마음의
상처를 받고 너무 힘들어하네요.
밥을 못넘기고 열 흘동안 2키로 가까이 몸무게도 줄고
기운도 없어서 한의원에서 약도 받아왔어요. ㅜㅜ
본인도 중요한 시기라는걸 알고 정신차려야 하는데
마음이 뜻대로 안움직인다고 하는데
옆에서 지켜보면 이해하다가도 엄마입장에서 화도나고
정말 정신차릴 수 있는 어떠한 말을 해줘야할까요.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한걸까요…
1. ㅠ ㅠ
'21.6.14 11:49 PM (218.150.xxx.102)나쁜시키
이악물고 공부해서 걔보다 좋은 대학가라2. …
'21.6.14 11:51 PM (220.75.xxx.108)최악이네요 ㅜㅜ
그딴 자식 때문에 다시 삼수까지 하기는 넘 분하니까 일단 닥친 현실에 집중하자고 달래보세요…
맘 아파하기도 아까운 놈이에요.3. ㅇㅇ
'21.6.14 11:51 PM (218.51.xxx.115)보란 듯이 좋은 학교 가는 게 복수라고 말해주면 어떨까요.
제 아이도 재수 때 멘탈이 너무 약해서 매일 울고 난리여서
신경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았었어요. 그러니 좀 낫더라구요.
확실히 약 먹을 동안은 밝아졌어요. 그리고 수능 치고 바로
끊었구요. 너무 길게 간다 싶으면 의학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4. ...
'21.6.14 11:52 PM (125.177.xxx.82)이 악물고 일어나서 공부해야죠.
그 자식은 뭔데 따님 중요한 시기에 저런 짓을 하나요.5. ㅇㅇ
'21.6.14 11:57 PM (112.161.xxx.183)나쁜놈 보란듯이 더 좋은 대학가서 복수해주라하세요
그거 아니라도 힘들텐데 잘 이겨내고 수능대박 나길 바래요6. ....
'21.6.15 12:06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나쁜 XX . . 힘들어서 어쩌나요.
너무 속상하네요.ㅜㅜ7. ㅇㅇ
'21.6.15 2:04 AM (1.126.xxx.148)항우울제 도움 됩니다
비타민 비 메가도즈도 효과 있구요8. ..
'21.6.15 8:24 AM (124.54.xxx.144)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도 재수할때 여친에게 채였는데 좀 힘들어다
대학 갔어요
전여친보다 좋은 대학 갔는데 전여친이 술만 먹으면 전화가 오네요
조금만 슬퍼하고 힘들게 두세요
시간이 다 해결해줘요9. ..
'21.6.15 8:29 AM (124.54.xxx.144) - 삭제된댓글저희 아이도 재수할때 여친에게 차였는데 좀 힘들어다
대학 갔어요
전여친보다 좋은 대학 갔는데 전여친이 술만 먹으면 전화가 오네요
조금만 슬퍼하고 힘들게 두세요
시간이 다 해결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