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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가는 친구 특징이요

조회수 : 7,760
작성일 : 2021-06-12 23:09:34
제가 생각하는 오래 가는 친구
특징이 한두가지로 요약 되더라구요.
저도 1아니면 최소 2는 되어야 겠다고
생각해요.
1. 같이 있으면 편안한 친구
본인을 웃음의 도구가 되더라도, 옆에 있는 사람 편안하게 해줘요.
이런 사람 참 대단한게 스스로 자존감 없으면, 자신을 낮추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틈만 나면 자기 자랑, 자기 이야기만 해대는 사람들 얼마나 많나요. 저도 저렇게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2. 배울 점 있는 친구
사람의 유형엔 세가지로 스스로 열정에 불타는 휘발성, 누가 같이 도와줘야 불붙는 가연성, 스스로도 잘 못타는 비가연성으로 구분할수 있다네요.
저는 저를 주변 환경이 도와줘야 불이 타는 가연성으로 봐요. 내가 못가진 장점 하나만 가진 친구라도 만나면 좋더라구요. 하지만 친구 관계에 누군가 스승이 되면 사실 착취 피착취 관계라 오래 못가요. 다른 면에서 제가 도움을 줘야죠.


IP : 223.62.xxx.1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12 11:13 PM (222.236.xxx.104)

    뭐 거창하게 배울게 딱히 없어도 그냥 평범하고 1번 같은 친구가 좋은것 같아요...같이 있으면 편안한 사람요 .... 그냥 둘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고 산책을 하거나 드라이브 같이 가도 편안한 사람요 ... 그런 사람이 몇명은 있네요 ... 그사람들 생각하면 편안해져요...ㅋㅋ

  • 2. 그냥
    '21.6.12 11:15 PM (217.149.xxx.86)

    착한 사람이요.
    뒷통수 안치고 계산 확실하고 뒷담화 안하고.

  • 3. 배울점
    '21.6.12 11:20 PM (106.102.xxx.235) - 삭제된댓글

    없으면 어때요?
    마음 편하고 재미있으면 최고

  • 4. 지나보니
    '21.6.12 11:22 PM (110.70.xxx.58)

    뜸한 친구
    너무 맘 깊이 터놓지 않는 친구가 오래가요

    어릴땐 속을 다 보여줘서 서욵했는데
    지나고보니 그땜에 오래된 훈훈한 친구가 됐네요

  • 5. ㅎㅎ
    '21.6.12 11:24 PM (112.154.xxx.57)

    배울점 ..친구한테 그런것까지 생각하거나 바란적이 없어서...나를보면서 친구가 뭔가 배울점을 찾았을까?생각하니 부끄러워지네요...
    그냥 언제봐도 할말이 있고 서로 위로도 해주고 축하도해주고...그러면 된거 아닌가요?

  • 6. 우와
    '21.6.12 11:27 PM (58.228.xxx.58)

    배울점님이 하신말씀 제맘과 같아요
    며칠전 믿었던 동네엄마들이 뒷통수치고 줘도 고마운지모르고..뒷담화 엄청났거든요...
    진짜 힘들어요..
    물론 이제 거기 안끼일거지만..
    트라우마가 상당히 오래갈듯

  • 7. 우와
    '21.6.12 11:28 PM (58.228.xxx.58)

    그냥 님이 하신말씀이시네요 죄송ㅎㅎ

  • 8. ....
    '21.6.12 11:32 PM (39.124.xxx.77)

    저도 인성적인 면에서 배울점 있는 친구는 계속 보고 싶더라구요.

  • 9. .....
    '21.6.12 11:32 PM (221.157.xxx.127)

    나한테 잘배워가는친구도 좋아요 내가하는거 다 인정하고 좋아하고

  • 10. 저는
    '21.6.12 11:48 PM (110.12.xxx.4)

    내말을 잘들어 주고
    나도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고
    지적 조언 안하고 듣기만 잘해도
    인정받으려고 안하고
    열등감을 보상 받으려고 하지 않고
    너는 누구니 라는 호기심을 갖고 다가오는 사람들이 었고
    저도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갔어요.

  • 11. ㅇㅇ
    '21.6.13 12:33 AM (5.149.xxx.222)

    제가볼때 오래가는 친구는 너무 자주 만나지 않는 친구인것 같아요

  • 12. ㅇㅇ
    '21.6.13 3:02 AM (123.254.xxx.48)

    너무 철저한 기부엔테이크 더 멀어지는 것 같아요

  • 13. 근데요
    '21.6.13 9:49 AM (223.38.xxx.188)

    배울 점이 있는 친구라는게
    옹졸한 인간들은 더이상 배울 점이 없다고 느끼면
    생 까고 뒷담화 시작하더군요
    자기가 이미 앞서갔다고 느끼는 순간
    황당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ㅋ

  • 14. 사람들이
    '21.6.13 10:36 AM (110.12.xxx.4)

    친구를 좋으니까 사귄다고 하는데 다 거짓말이에요
    자기의열등함을 채워줄 사람들을 찾지요.
    최소 하소연을 들어줄 친구
    같이 다니기에 창피하지 않은 친구
    밥이라도 자기가 먹은거 내는 친구
    손익계산 다 따지고 만나는 거랍니다.
    그러니 제대로 따져보고 만납시다 아닌척 하지 말고

  • 15. 감자
    '21.6.13 10:50 AM (61.74.xxx.64)

    오래가는 친구 특징. 생각해볼 만한 주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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