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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인데.. 재미있는게 암것도 없네요

조회수 : 5,559
작성일 : 2021-06-12 19:12:39
우울증 무기력증인거 같다고 하니
아무래도 무조건 나가는게 극복의 첫출발인듯 해서
아무 약속도목 적지도 없이 나갔는데요


근데 그 좋아하던 까페가는 것도 재미없고
커피도 그냥 그렇고. 전처럼 맛있는 커피 마시러
전철타고 나가게 안되더라고요..

어쨌든 까페가서 맛난커피 마셔도
빵이나 쿠키 케익 함께 마셔도
그 기분이 나질 않아요


책은 그나마 조금 나은데 암튼 그건 집안에서 해결되고.

맛집도 줄서있는거 보고도 시큰둥
쇼핑가서 예쁜옷도 시큰둥..

종일 돌아다녔는데 그냥 재미가 없었어요
이렇게 힘든데 왜 나왔을까 싶고..


보고 싶은 사람도 없고
하고 싶은 일도 없고..

그러다보니 너무 눈빛도 흐릿해져가는거 같아요

삶이.. 재미가 없어요 ..

저를 사로잡을 취미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는 둘째치고요
(서로 맘에드는 사람. 만나기 어려우니)

싱글이시고 가족과 거리두고 계시는 분들은
무슨 낙으로 사시는지 궁금해요
IP : 110.70.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12 7:14 PM (125.191.xxx.22)

    식물, 고양이. 공부 삶이 충만해요

  • 2. ,,,
    '21.6.12 7:16 PM (223.38.xxx.17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산에 가고 햇빛 보고 다니는 낙

  • 3. ....
    '21.6.12 7:1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그래서 사람들 만나야 활기가 생기더라구요

  • 4. ㅡㅡㅡㅡ
    '21.6.12 7:3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사람은 사회적동물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 5. ...
    '21.6.12 7:31 PM (121.187.xxx.203)

    조금만 견디세요.
    백신 끝나고 소통이 자유로워지거든 모임에 들어가세요.

  • 6. 취미생활
    '21.6.12 7:33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싱글도 아니고 식구랑 엉겨삽니다만 그럴때가 있어요
    전 여행을 좋아하는데 언젠가는 호텔도 시들 뭔가 다 시들하더라고요 그래서 새로운 취미로 골프랑 필라테스 시작했어요 저한테 잘 맞으니 재밌더라고요 운전은 하세요? 운전도 초보땐 오히려 엄청 재밌거든요^^ 새로운걸 시도해보세요

  • 7.
    '21.6.12 7:36 PM (67.70.xxx.226)

    보통 나이가 60대 중반이 되신분들이 그런말을 하더라구여~~
    모든게 귀찮데요.

  • 8. -;;
    '21.6.12 7:43 PM (211.224.xxx.134)

    딱 전데요 ㅜㅜ
    뭐에 하나 집쭝하면 얼마간 가는데 지금은 자 귀찮네요
    컨디션이 안좋아 그런가

  • 9. Juliana7
    '21.6.12 7:45 PM (223.62.xxx.190)

    도서관 가셔서 무한정
    독서를 해보세요. 좋아집니다

  • 10. ...
    '21.6.12 7:55 PM (211.177.xxx.23)

    런데이 어플을 까세요.
    무조건 뛰어요.
    도서관에 걸어가요.
    덕질을 해보세요.

  • 11. ..
    '21.6.12 8:02 PM (223.62.xxx.93)

    싱글이고 재밌게 사는 사람이라 친구 만날 생각도 잘 못 하는 사람인데 인간이면 누구나 그럴 때도 있져
    싱글의 문제가 아니에요
    여기 무슨 재미로 사냐는 기혼자들도 글 자주 올리잖아요
    인생은 자기가 개척해서 사는 법
    원글님 만의 재미 찾으세요

  • 12. 맛있는거
    '21.6.12 8:06 PM (125.182.xxx.27)

    내가좋아하는 맛난과일 주문해서먹으니좋네요
    후라이드치킨시켜서 맥주한잔했네요
    때로는 신선한식재료사서해먹어도 에너지가충전되요

  • 13. 집순이
    '21.6.12 8:18 PM (211.246.xxx.97)

    전 집순이라 집에서 혼자 취미 한 만가지 얕게 파고 살아요.
    오늘 같은 날은 분갈이도 하고 꽃시장 가서 꽃사다 꽂기도 하고.
    밥도 이쁘게 맛있어 보이게 차려서 보는 사람 없어도 개인 인스타 그램에 올리고 뿌듯해 하기도 하고....
    오래된 향수 있으면 디퓨져도 만들어 보고 뜨개 인형 만들어 선물도 하고...
    책도 읽고 요즘 유행한다는 코딩도 배워보고...
    할 건 많아요. 시작이 힘들어서 그러지.

  • 14. Mmm
    '21.6.12 9:04 PM (175.210.xxx.248)

    나도 암것도 하기 싫고 시큰둥한데
    요즘엔 주식이 조금 재밌어요
    근데 돈 까먹을땐 ㅠㅠㅠ

  • 15.
    '21.6.12 9:16 PM (223.38.xxx.117)

    취미가 있으면 좋고 재미난건 찾아야해요

  • 16.
    '21.6.12 9:16 PM (58.148.xxx.14)

    완전 딱 저네요...맘에 드는 친구도 없네요

  • 17. 골프
    '21.6.12 10:26 PM (101.1.xxx.1) - 삭제된댓글

    여유되시면 골프하세요.
    엄청바빠져요. 인간관계도 넓어지고, 연습도 가야하고 예쁜골프웨어도 구입해야하고, 채력과 몸매를위해 운동도 하게되고
    최고예요

  • 18. 주삭
    '21.6.13 4:40 AM (223.39.xxx.151)

    이제 한달 되었는데 공부도 해야되고 전혀 안 심심하고 평일이 오히려 바빠졌어요. 수업료 내는 것처럼 지난달에 잃었지만 그 도표보는 법 재미있네요. 푼돈으로 하고 있다가 푼돈 생기면 다 주식에 넣어서 주식계좌만 돈이 가득해요.
    두달 째라 그런지 가슴 설레고 재밌어요.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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