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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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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복장논란 보니생각나는 일화 ㅋㅋ

...... 조회수 : 3,447
작성일 : 2021-06-12 17:08:27
원래 글은
친구들 모임에 다들 휘감고나왔는데
나는 집에 보테가베네타 두고 편히갔는데
서로 이거뭐니 얼마니 얘기하는분위기에서
뻘쭘했다는 그글이었는데요 ㅋㅋ
(지우셨는지는 모르겠음 안보임)


요새는 클래식도 대중화되어있어서
가보면 다들 평상복인데요
(저도 퇴근하며 자주 들르니 그냥 청바지 셔츠차림)

제 어릴때기억인데
엄마가 가곡을 좋아하시니
아빠가 표를 사주셨어요
월급쟁이라 비싼공연이니 한장만 구해오신것같은데

홀로 고고하신 우리엄마ㅋㅋㅋ
결혼할때 맞춘 엄청 화려한 핏 드레스를
꺼내입으십니다ㅋㅋ

핑크색 핏된 민소매 원피스인데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햅번이 입었던 일자 핏
긴 드레스고 연핑크라 생각하심됩니다.
근데 천 전체가.다 잔잔한꽃무늬수놓아져있어요ㅋㅋ
얼마나 화려한가요

거기다 귀걸이 목걸이도 맞춰 화려한거하고
화장빡세게하고 머리도 올리심 ㅋㅋ
아 세트로 된 클러치도 들고가심ㅎㅎㅎㅎ
청룡영화제 요새 참석자도 이리 화려하진 않음ㅋㅋ


공연장에 도착해
관객석으로 들어가려니
사람들이 출연진 입구는 여기가 아닌데요
하며 1층 입구서부터 거기 일하는 사람들까지
다 한마디씩 했다고ㅋㅋㅋㅋ

본인만 그리입고갔다며
이 얘길 다녀와서 얼마나 하셨는지..
이제 다신 그리 안입고 다니십니다 ㅋㅋㅋ

조수미 연말 공연할때도
제가 혹시 걱정되어서
엄마 조수미보다 더 화려하게 하고 가는건아니지?
요새 그렇게 안다녀 했는데
다행히 알아서 티안나게 조신히 입고 가셨어요 ㅋㅋ

참!! 그래도
성탄절 미사엔
꼭 화려한 색상 한복은 포기못하시네요
기쁜날 축하는날인데
예쁜거 입어야 하신다고요ㅋㅋ
IP : 222.234.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12 5:15 PM (182.225.xxx.16)

    귀여우세요. 저희 엄만 그런 화려한 복장이 없으셨지만, 저두 그렇게 늙고 싶어요. 늙어 꼬부랑 되두 공식적인 자리에선 우아, 여성, 화려하게요~

  • 2. ㅇㅇ
    '21.6.12 5:19 PM (118.37.xxx.7)

    아 유쾌하게 웃었어요^^
    엄니 귀여우심요~

  • 3. .....
    '21.6.12 5:20 PM (222.234.xxx.41)

    ㄴ아.. 저는 그냥 매일 청바지에 블라우스나 셔츠 일색으로 입고 뛰어 다니느라
    별 생각은 못해봤지만
    생각해보니 귀엽긴하시네요.ㅎㅎ
    하긴 젊을땐 티가 잘안나는데
    나이드신 노인 분들이
    턱시도 드레스 차려입으면
    더 멋지긴하겠어요
    근데 문화자체가 이렇게 차려입을 일이.별로
    없긴하죠..

  • 4. ..
    '21.6.12 5:29 PM (121.124.xxx.217)

    ㅎㅎ 요즘은 꾸안꾸가 대세지요
    잔뜩 꾸민거 티나면 더 촌스럽죠

  • 5. 푸하하
    '21.6.12 5:35 PM (218.55.xxx.252)

    아 웃겨요 청룡영화제수상자보다 화려하게

  • 6. 영통
    '21.6.12 5:47 PM (106.101.xxx.113)

    너무 웃겨요.

  • 7. 퀸스마일
    '21.6.12 5:48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시대가 달라져서 어색하다지만 음악회, 공연은 꾸미는게 맞아요. 연주자가 연미복, 드레스 입고 하는데 관객도 맞춰야지요.
    외국도 그렇게 차리고 들어가더라고요.

    가끔 공연때 너무 허술하게 오는 사람 보면 내가 무안.

  • 8. ㆍㆍ
    '21.6.12 5:57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엄마가 나이 드셔서 별다른 사회생활 안하실때도
    교회가실때는 최대한 꾸미고 가셨어요.
    그 계절에 제일 좋은거 입고, 화장도. 꼭 곱게 하시고.
    일주일에 한,두번 인데
    곱고 예뻐보이셨어요. 그게 엄마 낙이기도 했고.
    평생, 안해본 뜨게질 배워서 숄이며 백이며 해드렸었는데.
    그립네요.

  • 9. 저도
    '21.6.12 6:01 PM (121.165.xxx.112)

    클래식 음악회나 뮤지컬 보러갈때
    한껏 꾸미지는 않지만 단정하게 '차려입고' 갑니다.
    공연 관람이 일상이 아니고 특별한 날이어서요.
    한달에 겨우 한번도 볼수 있을까 말까 한...

  • 10. 레인아
    '21.6.12 6:02 PM (110.12.xxx.40)

    이 와중에 전 어머니 그 드레스와 클러치가 보고싶고
    탐나네요.
    저도 꾸안꾸 스타일이긴 하지만 예전 옷만의 색감과
    스타일을 좋아하고 귀하게 생각하거든요.
    귀한 자리에 차려입으신 어머니 정말 멋지세요

  • 11. ㅇㅇ
    '21.6.12 6:03 PM (211.196.xxx.99)

    기분 내는 데는 화려한 옷차림이 최고예요. 주위 사람들도 덩달아 기분 좋아져요. 매일 그렇게 차려입을 필요는 없지만 본인이 입고 싶을 때는 눈치 안 보고 쎄게 입을 수 있는 것도 매력이죠.

  • 12. 외국
    '21.6.12 7:04 PM (121.133.xxx.125)

    주말 바나 레스토랑 연주회에서 가끔 보이던데요.
    그래도 요즘은 캐쥬얼 차림이 더 많긴 하지요.

    그나저나 결혼식때 맞춘 H 라인 드레스가 맞다니
    관리도 잘 하시는 멋장이 시군요.

    결혼전 44도 줄여입었는데..애써서 55-55반 ^^;;

  • 13. ㅋㅋㅋㅋ
    '21.6.12 7:13 PM (175.119.xxx.29)

    엄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
    '21.6.12 7:41 PM (1.241.xxx.220)

    ㅋㅋㅋ 너무 귀여우세요

  • 15. 공연장
    '21.6.12 7:44 PM (110.70.xxx.215)

    예전엔 옷차림 얘기 많았어요
    제가 그쪽에서 일한적 있는데 급한일 생겨서 사무실에서 신던 슬리퍼 차림에 뛰어나갔다가 극장장한테 혼도 났고 ㅎㅎㅎ
    그리고 청바지 티셔츠라고 해도 다 같은 차림이 아닌거 다들 아시잖아요
    할저씨 등산복은 그렇게 욕하면서 내가 입는 청바지 티셔츠는 꾸안꾸 인건가요

  • 16. ...
    '24.4.20 9:26 AM (118.235.xxx.123)

    아 웃겨요 청룡영화제수상자보다 화려하게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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