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이 새끼에 새끼를 치고 불어나다보니 어느새 33평 아파트의 벽과 바닥에 여백이 거의 없어졌어요.
지금 한번 집을 돌아보세요. 바닥과 벽에 여백이 얼마나 있는지.
살림을 정돈하면서 제가 깨달은건,
정리를 끝낸 시점에 빈 공간이 20%정도 확보되어야 한다는거에요.
그래야 갑자기 들어온 선물이나 가끔 충동구매한 것들이 너저분하게 떠돌지않고 집안의 기본공간을 잠식하지 않는다는거.
옷장도, 싱크대도, 냉장고도, 다용도실도, 창고도 모두 20%는 무조건 빈 공간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두고 재고관리하려고 애씁니다. 그래야 너무 많은 물건을 쟁이지않고 너무 많은 옷은 계절내에 입지도 못하게 되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이상 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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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정리해보니
안나린흥해라 조회수 : 4,364
작성일 : 2021-06-12 16:12:18
IP : 118.37.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21.6.12 4:29 PM (221.149.xxx.18) - 삭제된댓글알면서도 또 쌓여있네요.
저도 자극받아 다시 정리시작해야겠어요. ^^2. 82
'21.6.12 4:57 PM (121.166.xxx.16)20%는 비워진 공간이 있어야! 진짜 맞는 말씀입니다
책꽂이에 책이 100% 꽉 꽂혀있으면 진짜 답답해요
최근에 개관한 동네 구립도서관은 완전 까페처럼 쾌적하고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는데요
특히
칸칸마다 책꽂이에 책이 30~40% 만 채워져있어요
여백이 주는 여유 진짜 좋더라구요3. ㅇㅇ
'21.6.12 5:03 PM (118.37.xxx.7)네에, 맞아요. 여백이 주는 편안함 정말 좋지요.
물건을 정리할 때 공간에 딱 맞춰 정리한다,,가 아니라
20% 공간이 남아야 정리가 끝난건다...라고 목표를 세웁니다.
즐정리~4. ㅇㅇ
'21.6.12 5:39 PM (175.207.xxx.116)빈 벽이 내가 추구하는 최고의 인테리어다라고
남편한테 부르짖고 있지만
전혀 이해를 못해요5. 너무 빈벽이 많아서
'21.6.12 5:58 PM (116.127.xxx.88)뭐라도 사다놓으려했던 생각을 가시게 해주는 글이네요 ㅎㅎㅎ
6. 제 집이요
'21.6.12 6:58 PM (223.38.xxx.151) - 삭제된댓글여백을 유지하느라 물건 못사요
꽉 차면 숨막혀요
언제나 비교적 잘 정돈된 상태예요7. porina
'21.6.12 11:16 PM (61.74.xxx.64)집을 정리해보니 20%는 여백이 있어야 한다...
너무 현명한 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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