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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단지내 길냥이 사료 주는거요

...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21-06-12 12:14:03
주민 대부분이 싫어하는 분위기일까요
화단 옆 안보이는곳에 물하고 사료 놓으셨길래
물갈아주고 사료사다 비워지면 채우고 했는데
오늘 강아지 산책하러 나가보니 치워버렸어요 ㅠ
계속 갖다놓으면 갈등 일으킬까 망설여지기도 하고
두 마리 보이는 냥이 생각하면 마음이 쓰이기도 해서요
그릇은 치워버리니 캔따서 놓을까요?
IP : 125.130.xxx.13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12 12:16 PM (211.231.xxx.229)

    화단이 아파트와 외따로 있나요 아파트 마당 같은 곳인가요?
    관리실에 허락받고 관리실 옆에서 주면 아무도 뭐라고 안 할걸요. 내집 밑이라서 그렇지..

  • 2. ...
    '21.6.12 12:16 PM (122.38.xxx.110)

    빈캔은 누가 치우나요?

  • 3. ...
    '21.6.12 12:16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

    저층...
    고양이 울음소리 싫어요.
    좋으면 데려다 키우세요.

  • 4. 관음자비
    '21.6.12 12:18 PM (121.177.xxx.136)

    어떤 사람은 저녁 때 자기 차량 밑에 먹이 두고, 길냥이를 부르던데, 소리 듣고 쫄래 쫄래 따가라서 먹고 쉬고, 뭐, 그러나 아침 출근시에 치우는 것 같더군요.
    매일 같은 시간, 비슷한 장소, 같은 사람의 목소리니 알아 듣더군요.

  • 5. 우리아파트는
    '21.6.12 12:19 PM (175.223.xxx.195)

    총 6동 있는 아파트인데
    동마다 1층 화단에 밥자리 있어요.
    우리 아파트 분들 진짜 감사해요ㅠㅠ

    캔은 혀 베일수 있으니
    투명한 용기에 담아두시고
    아침일찍 치우는건 어떠실까요?

    냥이들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 6. ㅇㅇ
    '21.6.12 12:19 PM (14.38.xxx.149)

    차라리 공원에 두세요.
    아파트 단지내에 그러는거 아니에요.
    왜 하지 말라면 더 할까요?

  • 7.
    '21.6.12 12:24 PM (220.75.xxx.108)

    아파트에 사는 길냥이가 당장 없어지면 쥐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모르시나봐요.
    고양이 울음소리가 거슬린다 하시는데 고양이만한 쥐를 보는 건 소름끼쳐요.
    너 어디 시골사냐 우리 아파트는 도심이라 그럴 일 없다 하실 분 계실텐데 저 반포 살아요. 지금 대딩인 딸아이가 초1,2때 정말 커다란 쥐가 정원으로 쓱 들어가는 걸 봐서 아직도 트라우마에요. 길냥이만 보면 뭐든 챙겨주는 이유도 그거구요.

  • 8. ...
    '21.6.12 12:24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저희 동에 캣맘할머니 계신데 얼마나 노력하시는지 몰라요.
    아파트 한쪽 끝에 놀이터 말고 공원처럼 꾸민 곳이 있고 그 뒷쪽에 장미넝쿨이 크게 우거진 곳이 있거든요.
    바로 앞동이랑도 거리 멀어요. 단지도 크고요.
    그 장미 넝쿨안에서 길냥이들 밥줘요.
    가시에 막 긁히면서도 들어가시더라고요.
    처음에 사람이 넝쿨안에 보여서 얼마나 놀랐나몰라요.
    그래야 사람들한테 피해 안주고 고양이들도 안전하대요.
    사료 두번 사드렸네요.

  • 9. 항상 숨어서
    '21.6.12 12:25 PM (116.41.xxx.141)

    관리해야해요
    싫은 사람 있으니
    청소하는 분도 계속 민원온다하니 보는 족족 치우고 ..
    한번은 캣맘이 막 세게 항의해서 밥자리 손 못대게해서 이기더라구요 ㅎ
    저는 소심해서 눈에 안띄는 곳에 ....
    냄새맡고 다 찾아와요

  • 10. 반대
    '21.6.12 12:26 PM (39.7.xxx.69) - 삭제된댓글

    싫어요

  • 11. 관음자비
    '21.6.12 12:27 PM (121.177.xxx.136)

    이곳에 이사오니 길냥이들이 사람 겁을 안내더군요.
    영양 상태도 좋아 보이고,
    저녁 때만 되면 여기 저기 아줌씨 아가씨 고양이 부르는 소리가....
    뭐, 좋은 동네란 겁니다.

  • 12. ..
    '21.6.12 12:27 PM (223.62.xxx.6) - 삭제된댓글

    캇맘들에 대한 솔직한 인상을 얘기해볼게요.

    불쌍한 동물을 거두는 착한 자기 모습에 도취된 자뻑들
    생명에 대한 사랑이라면 멧돼지 고라니 길가에 지렁이까지 거두어야죠. 예쁘고 안위험한 고양이만 챙기는 건 선택적 사랑입니다. 그냥 애완고양이 기르고 싶은 욕구는 있는데 책임지기는 싫어서 그런 식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해요.

    단지내 쥐잡이,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다 이런거 다 변명일뿐이고
    본질은 그냥 책임감없는 나르시스트들 아닐까요.
    아파트 베란다에 빨래만 보기 싫게 걸어도 수준 얘기 나오는 마당에
    너저분하게 밥그릇 물그릇 굴러다니게 만드는 사람들 혐오스러워요.
    동물혐오로 몰고가는데 죄없는 고양이가 아니라 캣맘들이 혐오대상이에요.

  • 13. ...
    '21.6.12 12:29 PM (122.38.xxx.110)

    저희 동에 캣맘할머니 계신데 얼마나 노력하시는지 몰라요.
    아파트 한쪽 끝에 놀이터 말고 공원처럼 꾸민 곳이 있고 그 뒷쪽에 장미넝쿨이 크게 우거진 곳이 있거든요.
    바로 앞동이랑도 거리 멀어요. 단지도 크고요.
    그 장미 넝쿨안에서 길냥이들 밥줘요.
    가시에 막 긁히면서도 들어가시더라고요.
    처음에 사람이 넝쿨안에 보여서 얼마나 놀랐나몰라요.
    그래야 사람들한테 피해 안주고 고양이들도 안전하대요.
    사료 두번 사드렸네요.
    고양이 집도 밥그릇 물그릇 그안에나 있지 어디에도 없어요.
    여름엔 잎이 무성해 보이지도 않고요.
    정성이 대단합니다.
    아무데나 비닐에 사료 싸서 던져놓고 두부 플라스틱에 물 떠놓고 캔 따 놓고 이런 거 하지마요.
    무책임합니다.

  • 14. 주시되,
    '21.6.12 12:30 PM (218.49.xxx.105)

    우리 아파트에서 길고양이 약 10여마리 보살핀지 5년정도 되는데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해요

    냥이들은 대체로 시간 맞춰 나오니까, 되도록 정해진 시간에 밥주시고요(개인적 자유는 없어지지만, 불쌍한 생명들 거둠에)

    더 중요한것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요,

    반드시 불임수술, 중성화수술(TNR)시켜주셔야합니다( 사비로 하셔도 되고, 지자체 (시청이나 구청)에 신청하여서 하셔도 되고요.

    수술만 하면, 냥이들 우는 일이 없답니다~

    냥이들은 어차피 존재할수밖에 없는 구조이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고(구충등), 소음방지(TNR통해) 관리해주면
    인간에게도 매우 유익한 동물이지요( 쥐나 해충 발생방지에 효과적)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혹시 지역 캣맘카페 있으면 가입하셔서 조언을 들으셔도 될듯요)

  • 15. ....
    '21.6.12 12:31 PM (59.6.xxx.198) - 삭제된댓글

    길고양이 터를 빼앗은건 인간인데 조그만 틈조차 빼앗으려 하네요
    가급적 눈에 안 띄는곳에 놓으셔야 할거에요

  • 16. ...
    '21.6.12 12:32 PM (59.6.xxx.198)

    길고양이 터를 빼앗은건 인간인데 조그만 틈조차 빼앗으려 하네요
    가급적 눈에 안 띄는곳에 놓으셔야 할거에요
    아파트주민들이 길고양이한테 대하는 분위기를 보면 그 동네 수준이 보여요 정말

  • 17. ㅜㅜ
    '21.6.12 12:37 PM (175.223.xxx.210) - 삭제된댓글

    말 길고. 글 길게 쓰는경우
    대부분 본인 고집과 주장이 강한거 알고 있지만
    공동주택에서 길고양이 밥브그릇 두는거 싫습니다
    밤에 울음소리도 싫고.
    길고양이 좋아하면 데려다 중성화부터 시켜야죠

  • 18. 댓글님들
    '21.6.12 12:39 PM (116.41.xxx.141)

    와 리스펙트
    그러게요 고양이가 소리만 좀 안내고 중성화만 하면 정말 좋은데
    번식력 ㅜ 발정기싸움소리 ㅠ

  • 19. 관음자비
    '21.6.12 12:39 PM (121.177.xxx.136)

    저의 동네에는 다들 중성화 되어 있더군요.
    고양이 싢어 하는 사람이 중성화 했다고 좋아 할까?
    싢어 하지만 않았으면....

  • 20. 없는
    '21.6.12 12:44 PM (59.6.xxx.198)

    동네일수록 동물에 대한 거부도 심해요
    자기보다 약한 존재에 대한 학대로 안정을 취한데요
    사람한테는 못하니 동물에 대한 거부나 학대로 대리 만족하는거죠
    중성화고 뭐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고 설명해줘도 이해자체를 못합니다

  • 21. ㅇㅇ
    '21.6.12 12:48 PM (1.252.xxx.111)

    저희 아파트는 숲 쪽이라 따로 으슥한 숲 쪽에 급식소 만들어서 캣맘들이 깨끗이 관리하고 있는데 그런 공간이 없다면 최대한 사람 눈에 안띄게 주시고 그릇 제 때 제 때만 잘 치워주세요.
    그릇 근처에 조그맣게 급식 후 바로 치우겠다고, 무조건 깨끗이 관리할테니 치우지말아주십사 쪽지 같이 써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중성화도 신경써주시면 더 좋구요.
    여름이라 파리랑 개미 꼬일 시기라 급식만 하고 바로 바로 그릇 치우거나 갈아주셔야할 거예요.

  • 22. 저희
    '21.6.12 12:51 PM (74.75.xxx.126)

    아파트도 고양이 빌리지를 따로 만들었어요. 밥 주고 싶으면 거기에 갖다 놓으면 돼요.

  • 23.
    '21.6.12 12:58 PM (125.130.xxx.132)

    빈캔은 당연히 내가 치우죠
    연어간식 따서 놓은 거 먹었길래 비닐장갑 끼고 봉투에 담아와서
    버렸는걸요 강아지만 키워서 고양이는 잘 모르고 길냥이라 위생문제도 있을 것 같아 저도 조심스럽습니다 사람한테 피해 안가게 불쌍한 고양이 안전하게 방법을 좀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단지 길냥이 밥챙긴다 하고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 24. 음.
    '21.6.12 1:00 PM (122.36.xxx.85)

    저희 아파트는 아파트 단지 바깥쪽에 길고양이들 모이는곳이 있어요.
    어쩌다 거기에 길고양이들이 모이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단지 한가운데도 몇마리 모이는 곳이 있구요.
    암튼, 캣맘이랑 동네 아이들이 간식이랑 사료 잘 챙겨주고 예뻐해줫서, 얘들이 길에 배 까고 누워있고 그래요.
    데려가서 대부분 중성화도 시켰고, 임신한 냥이는 새낄들 입양도 보내구요.
    누군지 모르는 캣맘께서 고생 많이 하시더라구요.

  • 25. 주시되,
    '21.6.12 1:07 PM (218.49.xxx.105)

    원글님, 혹시 댓글들에 좀 기분이 상하셨더라도 마음 푸시고요..ㅠ
    챙기려는 그 마음이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로 평가되리라 생각합니다~

    길고양이라고 해서, 특별히 위생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것 같아요.
    그 특성상, 무척 깨끗한 동물이니까요.

    제가 구충을 하는 이유는, 실제로 길고양이들에게 있을지 모르는 기생충 구제를 위해서이고,
    또한 주민들 안심시키기 위한 홍보용이기도 하고요.

    길고양이라도 사람이 챙겨주는 물과 사료등을 먹고 생활하면,
    특별히 위생상 문제가 될것은 없을것같습니다.

    그리고 TNR은 시청이나 구청에 전화하셔서 신청하시면 대부분의 시나 구에서는 포획담당자가 나와서 포획한후 데려다 준답니다. 고양이들을 위해서나 주민들을 위해서 수술 반드시 시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26. Popo
    '21.6.12 1:21 PM (106.101.xxx.90)

    시러하는 사람 많을거에오.
    저는 아침일찍,밤늦게 두번주는데
    밥그릇은 1시간뒤에가서 치워요.
    물그릇은 두고....

  • 27. 동물들
    '21.6.12 1:22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내가 좋아하는 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거.

  • 28. ㄱㄴㄷ
    '21.6.12 3:22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전 어디가서 커다란 나뭇잎 떨어진것 보이면 가져와
    쟁여요
    한두장 깔아놓고 밥 줍니다
    물은 도시락김 앏은통? 거기다 주고 나중에 치워요

  • 29.
    '21.6.12 8:31 PM (125.187.xxx.28)

    싫습니다
    데려다 키우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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