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주택에서 닭을 키워보고싶은데요

꼬꼬 조회수 : 2,965
작성일 : 2021-06-11 16:30:47
봐둔 전원주택이 있는데요
집 간격이 가까운데는 15미터 정도 되요.
마당에 개 키우는집은 있어도 닭키우는 집은 하나도 없네요
아무래도 닭은 냄새도 나고 새벽에 울기도하니 많이 실례될까요?
집은 너무 맘에드는데..
IP : 115.140.xxx.2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11 4:37 PM (121.190.xxx.38)

    키우는 전원주택서 얼마 전에. 자고 왔는데
    새벽에 꼬끼오 몇번 울었어요
    시끄럽지 않았구요
    닭똥냄새는 완전 가까이 가야 좀 났어요
    주인이 갓 낳은 달걀 꺼내서 후라이해줬는데 기분 탓인가 계란비린내 하나 안나고 맛있었어요
    시끄러우면 개 짖는 소리가 훨씬 시끄럽죠

  • 2. ..
    '21.6.11 4:37 PM (86.188.xxx.59) - 삭제된댓글

    해외에서 주택 살아요.
    이곳은 거의 프리레인지 닭이라.
    알을 낳다가 어느정도 나이되면 은퇴해서 애완용 닭으로 분양하더라구요.
    근데 이웃이 좀 가까이에 있으면 시끄러울수도 있구요..
    닭은 한국에서 보는 케이지에 있는 닭처럼 더럽지 않아요.
    깨끗한 동물입니다.
    돼지건 닭이건 소건..케이지에서 키워서 더럽다고 잘못 인식된 동물
    이예요..
    저도 작은 뒷정원에서 은퇴한 닭을 키울까 했는데..
    남편이 이웃이.너무 가까워서 울면 소리가 퍼져나갈꺼라고 해서
    못키웠어요..
    딸아이 닭농장에 실습갔을때 데려다주고 할때 보니 닭이 참 귀여운
    동물이더라구요..

  • 3. 시가에
    '21.6.11 4:41 PM (175.199.xxx.119)

    전원주택은 아니고 주택인데 시조카가 병아리 한마리 사와서 키우다 너무 커서 시가 옥상에 뒀는데 새벽에 고요한데 우니까 이웃집에서 난리였데요. 결국 고양이가 물고 가버렸다는데 이웃과 거리가 가까우면 힘들지 않을까요

  • 4.
    '21.6.11 4:42 PM (182.216.xxx.172)

    전원주택에 가면 거위를 키우고 싶어요
    제가 자주 가는 골프장 호수에 거위가 사는데
    제 동반자하고 싸웠었거든요
    소리 지르고 ㅋㅋㅋ
    그래서인지
    그 동반자하고 가면
    갈때마다 거위가족이
    막 뭐라 뭐라 해요
    동반자보고 너 오래~~ 다시 붙어보잰다 하면서 웃는데
    거위가 참 똑똑하다 싶어요

  • 5. 쭈글엄마
    '21.6.11 4:48 PM (61.80.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지금 집짓고 있는중인데 닭을 키워보고싶어 좀 알아보니 조류독감때문에 키울수가 없다고들 그러네요
    확실한지는 좀더 알아보려구요.

  • 6. 서울단독인데
    '21.6.11 4:57 PM (115.21.xxx.87)

    몇년전 옆집 초등학생들이
    닭을 키웠어요^^
    은행 다니는 커플이었는데
    결국 고양이가 처리해
    줬어요.
    시끄럽다...보다는 키우는
    사람들 함들겠다...싶더라구요.
    한번 해 보세요.
    불쌍한건 마찬가지지만
    강아지보다는 키우다...포기할 때
    덜미안하잖아요. 강아지는
    시작하면 15년이니....신중
    또 신중해야지만....

  • 7. 엄청시끄
    '21.6.11 5:00 PM (112.184.xxx.17)

    일단 시끄럽구요. ㅜㅜ아침에.
    제대로 된 닭장이 없으면 동물들이 물어가요.
    닭장서 크면 결국 똥냄새 나고요.
    풀어 키우면 텃밭같은거 아작냅니다. ㅋ

  • 8. 말려요
    '21.6.11 5:05 PM (14.55.xxx.194)

    달기똥 냄새라고 들어 보셨어요?
    지독한 똥 냄새와 새벽의 울음소리에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어요.

    어릴 때 닭키우는 옆집 살아서
    아주 실감나게 싫어요.

  • 9. ...
    '21.6.11 5:06 PM (121.187.xxx.203)

    시골 50미터 안에 다섯주택이 모여 있어요.
    각 집에 7~10씩 달걀 먹으려고 키우고 있어요.
    냄새 안 나던데요.

  • 10. ...
    '21.6.11 5:09 PM (121.160.xxx.226) - 삭제된댓글

    마당과 텃밭이 아주 넓은 시골 주택가에서 닭 키우다
    이웃에서 시끄럽다고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관들이 다녀간 경우도 있대요.

  • 11. ..
    '21.6.11 5:13 PM (115.94.xxx.218)

    우리집 키워 봤었는데 달걀은 좋았으나 똥을 아무데나 막 싸놔요

  • 12. ㅇㅇ
    '21.6.11 5:22 PM (1.240.xxx.117) - 삭제된댓글

    교외쪽 밥집이 있는데 감상용으로 병아리 몇마리 키우더라구요
    애들에게 병아리 커가는 과정도 보여줄겸 자주 갔는데
    어느 날 가보니 닭이 없어서 사장님께 물어봤더니
    이웃에서 시끄럽다고 신고해서 다른 곳으로 보냈대요
    예전에 베트남 놀러간 적이 있는데 새벽 5시에 닭이 울어대서 열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13. ..
    '21.6.11 5:52 PM (124.5.xxx.75)

    시댁에서 닭을기를때 4시잔정도에 숫컷이 너무 울어서
    정말 잠다 깻어요
    소리도 엄청커요
    저두 닭좋아해서
    칠면조 오리 닭 기르고 싶어요

  • 14. 닭똥 냄새요?
    '21.6.11 6:14 PM (121.190.xxx.38)

    닭장 아주 가까이 가면 냄새 당연 나죠
    이웃 사람들이 닭장에 코대고 냄새 맡나요?
    닭 키우면서 당연히 주기적으로 청소할테구요
    수컷 한마리 암컷 두마리
    아침에나 몇번 울뿐 별로 안시끄러워요
    어릴적 시골 살때 집집마다 닭 키웠어도 다들 불편함없이 잘 살았어요

  • 15. 아마
    '21.6.11 6:23 PM (14.55.xxx.194)

    닭 똥 냄새도 옛날과는 달리 받아들여질 거예요.
    예전에 샤워매일 안하고 머리 매일 안감아도 그런대로 살았죠.
    시골에서는 집 안에 외양간이 있기도 했어도 그러려니
    살았죠. 지금은? 당연히 불만나오겟죠.

  • 16. ㅇㅇ
    '21.6.11 6:43 PM (110.70.xxx.140)

    허허 정말 전원주택 살면서 닭 키우고 싶다는 로망을 가졌었는데
    이게 현실적으로는 쉬운 일이 아니군요

  • 17. 꼬꼬
    '21.6.11 8:29 PM (115.140.xxx.210)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
    댓글 읽으니 더 모르겠네요ㅠ 냄새까지는 닭장을 자주 청소해주는걸로 어떻게 해결한다해도 닭 울음소리가 옛날과는 다르게 실례되는건 맞는거같고.. 닭을 못울게할수도 없으니 참 어렵네요. 전원주택의 소소한 재미중 하나인데 이걸 못하게되면 좀 많이 아쉬울거같아요. 에고ㅠ

  • 18. 달걀
    '21.6.11 9:37 PM (223.38.xxx.12)

    달걀 얻기 위해서라면 암탉만 키워도 되지 않나요?

  • 19. 저요
    '21.6.11 10:17 PM (211.252.xxx.132) - 삭제된댓글

    단독살아요
    그래서 남편보고 닭키우면 안되 하니,,,단호히 안되 합니다.
    울 남편으로 말하자면 내가 하는말은 무엇이든 하라게 하는사람이라,
    달ㄷ은 뒷 감당을 못한답니다.

  • 20. 암탉
    '21.6.12 1:30 AM (97.126.xxx.2)

    저 미국에서 나름 대도시에 사는데 달걀 얻는 목적으로 닭 키우는거 허용되어있는데 수탉은 못 ㅋ우게 되어있고 암탉은 키울 수 있어요. 새벽에 우는건 수탉일거예요. 암탉만 카우시면 될 것 같은데요.

  • 21. ...
    '21.6.12 2:43 AM (121.136.xxx.199) - 삭제된댓글

    잘 모르실것같아 굳이 한마디 보태자면
    닭의 평균수명은 40년입니다
    개보다 오래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3301 엄마는 만나고 싶지 않은데 엄마가 병에 걸리는것 같아요 2 2021/06/12 2,066
1213300 켄트 칫솔 쓰는 분들을 위한 세일정보 32 ... 2021/06/12 4,436
1213299 연세대학교 근처 부근 빌라나 오피스텔 3 highki.. 2021/06/12 1,215
1213298 대학병원 무릎mri 얼마쯤 하나요? 5 ㅁㅁ 2021/06/12 1,647
1213297 키작은거 솔직히진짜 열등감 많이 들어요 31 ㅇㅇ 2021/06/12 11,352
1213296 유명인들이 사망했을때 마음이 아픈 이유가 뭘까요.??ㅠㅠㅠ 7 ... 2021/06/12 2,304
1213295 G7 검색어 상위갈까요?? 22 ㅎㅎ 2021/06/12 1,010
1213294 고등학생 아들 있으신분? 아들이 애정표현 자주하나요? 16 롤린 2021/06/12 2,885
1213293 사파리 기장 줄이는 비용 어느 정도하나요 2 ㅡㅡ 2021/06/12 458
1213292 스트레스 해소법이 필요해요 3 Aa 2021/06/12 1,080
1213291 재밌게 보던 드라마들 2 히궁 2021/06/12 1,025
1213290 핸디선풍기 추천해주세요 선풍기 2021/06/12 324
1213289 G7 회의 참석 7 영국 2021/06/12 761
1213288 LA양념갈비 추천해주세요! 궁금 2021/06/12 467
1213287 머리카락 굵어지는 샴푸 추천 좀 해주세요 9 ㅇㅇ 2021/06/12 2,909
1213286 욕톤에 삿대질 장착은 4 ㅇㅇ 2021/06/12 410
1213285 혼자사는거 알면 아저씨들 관심갖나요? 27 ㅇㅇ 2021/06/12 5,350
1213284 소고기 어떻게 구워야맛있나요? 8 요리꽝 2021/06/12 1,828
1213283 매주 소개팅 하는데 현타 와요 14 ㅇㅇ 2021/06/12 8,159
1213282 끼니 챙겨먹기 귀찮아요~영양만점 캡슐 5 2021/06/12 1,281
1213281 시판냉면 뭐가 맛있어요 7 나마야 2021/06/12 2,545
1213280 일을해야하는데 너무하기 싫을때 4 456 2021/06/12 1,069
1213279 피톤치드 스프레이 에어컨에 뿌려보신 분? mercur.. 2021/06/12 449
1213278 오늘 되게 덥네요. 에어컨 켜신분?? 9 ㅇㅇ 2021/06/12 2,008
1213277 백신맞고 아픈거차이는? 1 근데 2021/06/12 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