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다 키우신 어머님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3,895
작성일 : 2021-06-10 22:03:44
자식과 남편 이외에
다른 사람과 교류 없이 나이드시는 분 계신지..
사람들과 만나는게 너무 힘들어서 안만나다 보니
원래 있는 관계들은 소원해지고
새로운 사람 만날 자신은 없고 그러네요
외로움은 느끼지만 그렇다고
종교를 갖거나 취미생활을 새롭게 하거나
그럴 마음은 없어서요
키우는 개 잘 돌보며 지내다가도
문득 바보가 된 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IP : 125.176.xxx.1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식주
    '21.6.10 10:04 PM (223.38.xxx.50) - 삭제된댓글

    의식주 해결되시죠?
    어디 나가지 마세요
    바보 티 금방 나요
    행복하세요.

  • 2. 50대
    '21.6.10 10:06 PM (118.219.xxx.22)

    주식해요 ㅎㅎ 하루가 금방 가네요

  • 3. ㅎㅎ
    '21.6.10 10:07 PM (61.99.xxx.154)

    저도 주식... 시간 잘 가고 짭짤하고~

  • 4. 저도
    '21.6.10 10:07 PM (220.78.xxx.226)

    주식하고
    알바하고
    운동해요

  • 5. ......
    '21.6.10 10:12 PM (61.83.xxx.141)

    저도 동네맘들과의 관계가 너무 힘들고 좋은 기억이 없어서..안사귀고 피하고 하다보니 살짝 외롭긴하네요.
    먼곳에 사는 친구보단 동네엄마들이 물리적거리도 가깝고 생활공유하는 면도 같고 편하긴한데..맘맞는 사람이 흔치 않아서...소소한 대화가 그립네요.
    매일 운동하고 퇴근하는 남편기다리고..도서관가고..
    그렇게 지내요. 새로운 만남도 하고 싶어요

  • 6.
    '21.6.10 10:23 PM (119.193.xxx.141)

    하는일이 있지만 저도 자식까지 성인되니
    시간이 남네요 ᆢ
    요즘은 남는시간 운동하고 주식공부해요ᆢㅎ ㅎ

  • 7. 서핑만이
    '21.6.10 10:36 PM (218.145.xxx.232)

    내세상. 종일 핸폰으로 검색하고..유튭을 즐기죠

  • 8.
    '21.6.10 10:46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강아지 돌보기,주식조금하기,
    멍때리기, 유투브 미니멀보기,
    반찬하나하기,엄마랑안부전화하기,
    강쥐 두번째산책시키기,길냥이밥주기
    집안 미니멀하게 마무리, 맛사지하기,계단한번오르기,일기쓰기,책읽기
    내일버릴것정리하다 잠들기.
    어머나 써보니 많이하네요.친구도없고 온종일혼자예요

  • 9.
    '21.6.10 11:56 PM (115.137.xxx.94)

    저도 교류없는 사람이라 코로나 전후가 같아요.
    출근 퇴근 마트 도서관
    그나마 다 동네라 얼마전 시험보러 지하철타고 가는데
    혼자 감격스러웠어요.ㅎㅎㅎ
    요즘 시험기간이라 출근전 퇴근후 공부하고 밥해먹고 반려식물들 들여다보고 그리고 좋아하는 그룹 덕질까지
    요즘 제가 봐도 열심히 사네요.
    마음먹기 나름인것 같아요. 어떻게 살지는 스스로 결정해야죠.
    지금은 시험끝나면 책 읽으려고 리스트작성도 해두었고
    그 유명한 킹덤도 볼까해요. 살짝 두근거려요. 읽을책이 쌓여있어요.^^저도 오십넘겼지만 뭐 나이가 대수인가요.
    저는 남편과 자식보다 제 삶을 우선순위로 두기로 했어요.
    뭘 원하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시고 나아가시길 바래요.
    사람과의 관계보다는 자신과의 관계를 더 굳건히 하세요.

  • 10. 하루가
    '21.6.11 1:30 AM (119.67.xxx.20)

    오전에 잠깐 운동다니고 했었는데 하루가 너무 무의미해져서 자격증 공부 시작했어요. 인강으로 독학하는거라 어떤 날은 농땡이치지만 하루하루 성취감에 행복하고 하루가 금방 갑니다.

  • 11. 저도
    '21.6.11 7:17 AM (115.143.xxx.86)

    주식 ㅎㅎ

  • 12. 다 키우고 나니
    '21.6.11 9:57 AM (118.221.xxx.64) - 삭제된댓글

    진짜 할 일이 없네요.
    직장은 5시면 퇴근이구요 집에 오면 항상 혼자 저녁 먹어요.
    저녁 먹고 만보걷기하고 티브이 좀 보다가 유툽으로 좋아하는 가수 덕질합니다.
    주식도 조금 하구요 조만간 건강 상의 이유로 퇴직하려고 해서 앞으로는
    전공공부를 좀 해 볼까 합니다.
    이사 와서 동네에는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데 차한잔 마실 수 있는 동네친구가
    그립네요. 아이들이 다 커서 사귀기가 쉽지 않을거 같아요.

  • 13. ㅇㅇ
    '21.6.11 10:25 AM (218.49.xxx.93)

    사람관계는 선을 지키면서 사는게 좋더라구요
    하지만 선을 지키는게 쉽지는 않겠죠
    하지만 사람을 안만나고 사는것도 참 재미는 없더라구요

    대화를 주고받는 다는거 참 좋잖아요 ^^
    가벼운마음으로 주위사람들에게 인사하고 대화라도 해보세요

    조금씩 연습하다보면 좋은분 만날수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2878 당근 약속 챗 확인 안하면??? 11 당근 2021/07/05 989
1222877 문대통령 "방역수칙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아웃 엄격 적용.. 5 ㅇㅇㅇ 2021/07/05 2,637
1222876 딴지에서 온 분들은 이런건 왜 흐린눈 하나요. 15 ㅇㅇ 2021/07/05 930
1222875 대선 예비후보 토론 .. 2021/07/05 327
1222874 외국은 오븐을 여러개 쓰나요? 7 나무늘보 2021/07/05 1,902
1222873 일하는데 갑자기 그냥 눈물이 나데요... 10 열매 2021/07/05 3,044
1222872 새벽에 올라온 글중에) 유명인플루언서 남편 바람핀다고 6 궁금 2021/07/05 3,737
1222871 김어준 좀 믿어주면 안돼요? 66 ... 2021/07/05 2,785
1222870 반려견 키워본 경험없어도 임시보호 잘 할 수 있나요? 6 초보 2021/07/05 645
1222869 역사학자 전우용님페북펌(군정의 의미)-딴지 펌 3 ... 2021/07/05 544
1222868 송영길이 왜 문재인 정부에 부들거렸는지 이글을 보니 알 것 같아.. 11 아마도 2021/07/05 1,894
1222867 인테리어 공사를 할때 그나마 민폐를 덜 끼치는 달은 몇월쯤일까요.. 9 민폐 2021/07/05 2,203
1222866 열심히 버는데 그것에 비해서 술술 새나가는 느낌이에요. 8 열심히 2021/07/05 2,042
1222865 전립선으로 유명한 의사나 병원추천. 부탁합니다 1 샴푸의요정 2021/07/05 790
1222864 결혼준비하는데 벌써 지치네요. ㅠㅠ 118 제이미 2021/07/05 22,451
1222863 민주당 경선예비후보자토론회해요!!! 6 ... 2021/07/05 505
1222862 엄마의 비교일까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5 싫다 2021/07/05 1,270
1222861 1인용 리클라이너 추천부탁드려요. 4 ... 2021/07/05 1,521
1222860 진짜 문제긴 문제네요. 혐오가 너무 팽배해서 15 DDF 2021/07/05 2,283
1222859 과중반 대비 선행시 대치동 단과? 평촌? 2 해피해피 2021/07/05 626
1222858 성남시장 몇년 한 경력으로 2 ... 2021/07/05 600
1222857 고등선배맘님들께 질문요 12 . . . 2021/07/05 1,238
1222856 눈알이 빠질것 같은 증상 18 ㅇㅇ 2021/07/05 3,092
1222855 "정권교체 여론 50% 넘어..국민 마음 풀어드릴 것&.. 10 ㅇㅇ 2021/07/05 1,318
1222854 매도 안된 집을 안고 6 부동산 입문.. 2021/07/05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