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도서관이 참 좋네요..

[흠]

백수된 아줌마 시골 도서관에서 요즘 노는데요..
도시속 도서관하고 다르게 주변 배 밭 있고 채소 밭들 있고 새들 지저귀고 뻐꾸기 가끔 울어주고 카페보다 좋아요..
도서관 건물도 깨끗하고 아담하고 주변도 편리하네요...
조금 나가면 편의점 카페들도 있고요..
책읽으면서 쉬기 너무 좋아요...

[yje1]

어딘가요 가보고 싶네요

[어딘지]

말하긴 그렇고요...지방 사시는 분들 요즘 우리나라 구석구석 공공시설 잘 되있으니...잘 찾아보세요...

[책도]

많아요...신간도 항상 들어오고...너무 편리하네요...

[그래서]

코로나 전에는 한가로운 도서관 찾아가는
재미가 있었는데 ㅜㅜ
요즘 도서관 정상운영 하나요? 그래도 불안해서
오래 못 있겠지만 ㅠㅠ

[..]

저도 면 단위 도서관 너무 사랑해요

[..]

맞아요 도서관이 거의 복합문화시설이 다 있죠
코로나 전엔
밥 차 영화보기 책읽기 문화센터 수업
무료봉사수업도 많고 진짜 알찼죠

[여기]

도서관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닫았다가 몇달전부터 다시 오픈했고요...전 책대출만 하고 여기서 읽어요.. 시골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발생률도 거의 없는 지역이라서 마스크 쓰고 이용하네요...

[지나가다]

어떤 분위기일지 상상되어 부럽네요.

[전 거기]

일하는 직원이 너무 부럽더라는.

[산]

거기서 사시는 건가요? 잠깐 계시는 건가요? 아무튼 읽기만 해도 청량한 느낌입니다.

[아]

여기가 친정이에요...잠깐 살아요^^

[댓글 쓰느냐]

책이 계속 끊기네요...그리스인 조르바인데요...크레타섬 조르바의 혜안을 배우고 있어요...나 자신만 믿어야한다...여자는 80이되도 여자다..연약하고 토라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