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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같은학원 안 다니면 다 끊겠다는 중1

중1 조회수 : 1,800
작성일 : 2021-06-10 10:56:47
제목 그대로입니다. 
사춘기 슬슬 발동걸기 시작하는 중1 남자아이입니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라서 대형 학원 싫어하고, 소규모 작은 학원 위주로 영,수만 갑니다. 

친구 세명이서 수학 학원을 3년 같은 곳 다녔는데, 한명이 올해 초 다른곳으로 옮기고 
다른 한명과 현재 두명이서 그룹 과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옮긴 곳이 솔직히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고등 전문인데 중1을 받아서 그런지, 선생님이 너무 편하게 하신다 싶습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문제 풀라고 하고 핸드폰 하신다 하고, 채점도 애들이 하고, 도대체 
수업 시간에 뭘 하냐 하니, 자기들이 문제 풀고 모르는것만 물어본다 합니다. 
아이도 그냥 자습시간과 별 다른거 없다고 인정은 합니다. 

비용도 고등 전문이라 그런지, 주2회 1시간 30분인데 40만원입니다. 

아이에게 이건 아니다 싶어서 옮기자고 하니 펄펄 뜁니다. 
같이 다니는 친구 아니면 죽어도 안 다니겠다고 울고 불고 밥도 안먹고 단식투쟁합니다. 

그 엄마에게 이 사정을 말해도, 그 엄마는 이 선생님을 믿는다고 있겠다는 입장이구요. 

남편은 한달에 40만원주고 자습만 하고 오냐고 난리치며 당장 끊으라고 ㅠㅠ 
아들은 그아이와 같이 아니면 다 때려 치겠다고 난리 ㅠㅠ

어젯밤에 두 부자가 한바탕 난투극을 벌이고 갔습니다. 

아...이런 아이 어째야 하나요? 
IP : 175.116.xxx.9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내지 마세요
    '21.6.10 10:58 AM (110.12.xxx.4)

    돈내는 사람이 엄마인데 이게 어디서 협박질이며
    엄마가 공부해서 득보는것도 아닌데
    끌려다니지 마시고 이번에 혼구녕을 내주세요.

  • 2. T
    '21.6.10 10:59 AM (14.40.xxx.14) - 삭제된댓글

    다 끊어요.
    잠깐 학원 안다닌다고 큰일나지 않아요.
    어디서 학원다니는 유세를..
    휘둘리지 마세요.

  • 3. 그냥
    '21.6.10 11:00 AM (1.227.xxx.55)

    아이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그리고 샘한테 지도 방법에 대해서 건의 좀 하시구요.
    그맘 땐 그냥 달래서 별 탈 없이 보내는 게 최상입니다.
    논리 따위는 안 통해요.
    특히 친구랑 으쌰으쌰 다니는데 그거 하지 말라고 하면 세상 끝나는 줄 압니다.
    좀 들어주세요.

  • 4. 근데
    '21.6.10 11:04 AM (125.177.xxx.232)

    사춘기때는 아이한테 좀 져줘야 해요. 그래야 다른데서 안터져요.

    솔직히 고등수학은 고등강사가 중등강사보다 잘 가르치는데(보편적으로), 지금 나가는 진도가 어딘가요? 아직 중등과정이면 좀 상대적으로 설렁설렁 하는 것 같긴 하네요.

    저라면 마음에 안들어도 그냥 보낼래요. 아이랑 싸워서 학원 옮기고 아예 공부 안한다고 드러누우면 답 없어요.

  • 5. ...
    '21.6.10 11:06 AM (183.100.xxx.209)

    저라면 학원 끊어요.

  • 6. ...
    '21.6.10 11:08 AM (1.236.xxx.187)

    내성적이면 대형학원을 더 좋아할텐데요...
    에구 친구를 너무 좋아하네요... 친구한테 휘둘리는거 아닌지도 걱정입니다. 공부하러 다니는건데 본말이 전도됐네요ㅜ

  • 7. 그런데
    '21.6.10 11:13 AM (125.177.xxx.70)

    강제로 옮기거나 끊으면
    당연히 그시기에 반발하죠
    학원을 옮겼음하는 이유를 말하고
    기말때까지 성적이 안오르면
    방학때는 옮겨보자 이런식으로 아이와 대화를 해보고 타협하세요
    학원샘하고도 상당하시구요

  • 8. .....
    '21.6.10 11:14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중1/중2 ... 놀던가/선행 빨리 진도 나가던가...둘중하나죠.ㅡㅡ 고등 전문이면 고등까지 계속 보낼계획인가요? 맞는 학원 찾아서 쭉~보내야하는데, 저라면 옮깁니다

  • 9. ...
    '21.6.10 11:15 AM (121.143.xxx.82)

    저라면 보내요.

  • 10. ..
    '21.6.10 11:18 AM (125.178.xxx.184)

    애가 저 정도면 당분간 학원비를 뭐 배우는 비용이 아니라 아이 교우관계 비용으로 생각하셔야할듯요. 애초에 공부하러 다니는 아이가 아니네요

  • 11. ㅠㅠ
    '21.6.10 11:28 A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솔직한 마음에서야 다 끊고 싶지만, 이마저 안가면 입이 부루퉁해서 짜증내면서 그나마 하던 공부도 안하고 집에서 게임하고 늘어져 있는 꼴을 도저히 볼 자신이 없네요.
    선생님께 건의를 드려보긴 했는데, 고등 전문이시라, 본인 방식의 자신감이 너무 충만(?) 하셔서 전혀 안 통하구요. 제 생각엔 고2,3 입시 전문하시는 선생님이라 이제 중2-2 진도 나가는 애들 그냥 취미 삼아, 쉬엄 쉬엄 하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아...남편은 40만원이 땅에서 솟아 나냐고 화내고 (이해합니다 ㅠㅠ),....
    조언 주시는 분들도 보내라, 집어 치워라 반반이시네요...
    사춘기 아이 키우기 힘듭니다.

  • 12. ....
    '21.6.10 11:31 AM (175.116.xxx.96)

    솔직한 마음에서야 다 끊고 싶지만, 이마저 안가면 입이 부루퉁해서 짜증내면서 그나마 하던 공부도 하나도 안하고 집에서 게임하고 늘어져 있을게 뻔한지라ㅠㅠ

    선생님께 건의를 드려보긴 했는데, 고등 전문이시라, 본인 방식의 자신감이 너무 충만(?) 하셔서 전혀 안 통하구요. 제 생각엔 고2,3 입시 전문하시는 선생님이라 이제 중2-2 진도 나가는 애들 그냥 취미 삼아, 쉬엄 쉬엄 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남편은 40만원이 땅에서 솟아 나냐고 화내고 (이해합니다 ㅠㅠ),....아이 교우관계비용이 40이라 ㅠㅠ
    조언 주시는 분들도 보내라, 집어 치워라 반반이시네요...
    사춘기 아이 키우기 힘듭니다.

  • 13.
    '21.6.10 11:38 AM (211.176.xxx.204) - 삭제된댓글

    아이한테 너무 돈돈하지 마세요.
    큰돈은 맞지만 아이가 아직 그 가치를 알지 못하잖아요.
    부모가 학원비등 교육비로 자존심 건드리면 후폭풍 감당못하세요.
    아이들마다 성향차이 있지만 훈육하실때 정말 조심하시길

  • 14.
    '21.6.10 11:48 AM (211.176.xxx.204) - 삭제된댓글

    오래전 학생이 부모가 자기가 공부못하니 학원비 아까워한다고
    자기는 부모한테는 자신이 필요없다고 극단적 선택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에게 부모의 워딩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의 마음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하세요.

  • 15.
    '21.6.10 11:49 AM (211.176.xxx.204) - 삭제된댓글

    오래전 학생이 부모가 자기가 공부못하니 학원비 아까워한다고
    자기는 부모한테는 필요없다고 극단적 선택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에게 부모의 워딩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의 마음에 더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하세요.

  • 16. ..
    '21.6.10 12:17 PM (124.54.xxx.228)

    어려우시겠어요..40이 작은 돈도 아니고.. 선생이 너무 날로 먹네요. 저라면 아이랑 싸우는 게 아닌 감정에 호소와 설득을 해볼것 같아요. 그 학원 다녀서 다음번 시험에 성적이 어느정도 오르지 않는 다면 끊는게 맞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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