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태성 고혈압은 방법이 없나요?

..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21-06-09 16:19:27

165에 55인데 살빼야 하는건 아닐거고

본태성 고혈압은 뭐 어찌해야하나요?


늘 머리가 아프고 기분이 별로예요.

유산소 운동도 해요.

약은 먹지만...추가로 무얼 더 해야할까요?

IP : 211.220.xxx.15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9 4:29 P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혈압약을 드시면 되죠.
    본태성이란 이유를 알수 없으나 체질상, 유전적으로 고혈압인 것이니까요.
    혈압약 먹으면 무슨 큰일이 나는 걸로 생각하는지 왜들 이렇게 음식물 섭취로 어렵게 해결하려는지 모르겠어요. 혈압약은 이세상에서 가장 많이 연구 개발되고 가장 종류가 풍성한 약입니다. 제발 약 좀 드세요.

  • 2.
    '21.6.9 4:30 PM (220.116.xxx.18)

    혈압약을 먹고 있다면 그다음은 소금 줄여먹기를 하면 됩니다

  • 3.
    '21.6.9 4:34 P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그리고 고혈압은 무슨 특별한 증상이 전혀 없습니다.
    전혀 없으니까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이 생긴거구요.
    아무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약도 안먹으려 하고 치료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고혈압은 반드시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상상을 한번 해보세요.
    우리의 심장은 엄마 배속에서 태아로 존재하던 시절부터 콩당콩당 뛰기 시작해서
    나중에 숨을 거두고 죽을때까지 쉬지 않고 몇십년동안 잠시도 쉬임 없이 동작하는 장기입니다.
    이세상에 이렇게 오랜기간동안 잠시동안 단 몇분간 쉼도 없이 동작하는 기계도 없습니다.

    그런데 혈압이 정상보다 높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심장이 더 힘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심장은 전기신호를 받아서 개구리 뒷다리 꿈틀하듯이 심장 근육이 수축과 팽창을 통해 우리 몸에 힘차게 혈액을 펌프질 해주고 있는데 이 심장이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세게 동작을 해야하고, 그 힘든 일을 몇십년 하다보면 탈이 나겠습니까? 안나겠습니까?

    약을 먹으면 우리의 심장이 펌프질 하는데 조금이나마 근육을 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과도한 혈압으로 점점 약해지는 우리의 혈관이 터지는 불상사도 막을 수 있구요.
    제발 약 좀 드세요.

  • 4. 원글
    '21.6.9 4:41 PM (211.220.xxx.155) - 삭제된댓글

    약 먹은지 10년 넘었어요
    윗님은 본글도 제대로 안보시고,,ㅠ.ㅠ

  • 5.
    '21.6.9 4:42 P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는데 본태성 고혈압이면 보통 20대부터 시작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40살 이시면 이미 최대 20년 가까이 원글님의 심장은 남들보다 무리한 동작을 해온 것입니다.
    지금 당장 심장내과 방문하셔서 적당한 혈압약을 처방받으시고 내일부터라도 심장을 좀 편안하게 해주세요.
    50살 이후부터는 혈관이 먼저 터져서 뇌졸중을 맞을지
    아니면 심장에 무리가 와서 심장마비가 올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심장마비가 와서 5분이내 심장제세동기가 근처에 있거나 심장을 다시 뛰게 마사지 해줄 수 있는 전문 의료인이 주변에 없으면 바로 이건희 회장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돌아가시게 되는 것이구요.

    강한 압력으로 우리 뇌를 지나는 그 수많은 혈관중에 어느 하나라도 뻥 터져버리면 반신불수, 언어장애 등 각종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평생을 사셔야 합니다.

    하루에 몇백원도 안하는 아주 값싼 혈압약 하나면 이런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도대체 왜 그렇게 약을 안먹으려고 하는지 너무 너무 답답합니다. 저는 의사 아니고 고혈압 환자이고 30대 중반부터 혈압약을 복용해서 120/80 표준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물론 운동, 체중조절, 염분의 적절한 섭취등의 노력도 하지만요. 이렇게 다양한 혈압약을 만들어준 현대의학과 돈을 벌고 싶은 제약회사의 이기심에 저는 무한 감사를 합니다.

  • 6. ..
    '21.6.9 4:43 PM (211.220.xxx.155) - 삭제된댓글

    41세부터 거의 하루도 안거르고 먹어서 지금 52세
    그래도 작년에 지주막하출혈...

  • 7.
    '21.6.9 4:44 P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약이 안맞으면 수백가지 새로운 대안이 있습니다.
    혈압 조절도 안되는 약을 왜 먹습니까?
    새로운 약을 찾고 새로운 의사를 찾으셔야지요. 몸에 맞는 약도 못찾았는데 무슨 소금 안먹고 당근쥬스 마셔서 혈압이 낮아지겠습니까? 약 한알로 안되면 두개, 세개를 동시 복용해서라도 혈압은 잡아야 합니다.

  • 8.
    '21.6.9 4:45 P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오케이. 약은 드신다고 했는데 혈압은 잘 조절됩니까? 혈압은 잘 조절되는데도 지주막하출혈 왔으면 그건 어쩔 수 없겠네요. ㅠ

  • 9. ..
    '21.6.9 4:46 PM (211.220.xxx.155) - 삭제된댓글

    혈압은 재면 정상이예요.약두번 바꾸고 용량 조절도 했구요.
    두통이 자주와서 혈압과 연관있나해서요.
    제가 스트레스에 약한데 늘 스트레스 상황이예요.
    명상이라도 해야 할까봐요.

  • 10.
    '21.6.9 4:49 P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약 두번 바꾸시고 용량 조절도 하셨으면 혈압이 원인은 아닌가 보네요.
    두통이나 이런것과 혈압은 관계가 없구요.
    뭐 우리 몸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죠. 모든 조심을 다해도 다른 곳이 뚫리면 그냥 할 수 없는 일.

    이곳에 보면 혈압약 안먹으려고 무지 노력하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제가 답답한 마음에 길게 썼는데 나중에 지울게요.

  • 11. ..
    '21.6.9 4:50 PM (223.38.xxx.210) - 삭제된댓글

    약이 안맞는 걸까요?
    언니가 항상 머리가 아팠는데 고혈압약 먹고 괜찮아요.
    저는 처음부터 약이 잘 맞아서 4년째 같은 약 먹구요.
    우리 자매도 다 본태성 고혈압이예요.
    엄마가 뇌졸증이시고...
    저는 고혈압 약 먹고 나서 머리에 번개가 지나가는 것 같은 느낌... 암튼 그런 압력이 사라졌어요.

  • 12. 아니
    '21.6.9 4:50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약도 먹고 있다고 쓰셨는데 왜 이리 약 먹으라고 호통들을 치세요? 약 먹고 있지만 추가로 방법이 있나고 묻는 건데 본문 좀 제대로 읽고 댓글 답시다.
    원글님, 저도 님과 비슷한 체형이고 본태성 고혈압예요.
    평소 식사도 소위 건강식만 먹었는데도 어쩔 수 없더라구요. 저는 혈압약 먹으니 두통이 많이 줄어들던데 계속된다연 의사 만났을 때 얘기하세요. 혈압약이 안 맞거나 혈압 외에 다른 문제(제 경우는 목근육의 경직)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표준체중이지만 유산소운동 꾸준히 해서 몇키로 더 감량했더니 혈압도 더 내려가더라구요. 병원서 여러 얘기 들으셨겠지만 고지혈증,당뇨 여부 정기적으로 체크하시고 혈액검사로 비타민d 수치 확인해서 부족하면 꼭 보충하세요(중요). 저는 첨 진단받았을 때 동맥경화까지 있었어요. 그래도 병원서 시키는 대로 약 먹고 정기적으로 검사하며 저염식, 유산소운동 곁들이며 10년 넘게 잘 조절하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았전 고혈압 진단 덕분(?)에 건강에 자신 있었던 예전보다 더 조심하고 신경쓰게 됐으니 좋은 점도 있네요.

  • 13. ..
    '21.6.9 4:52 PM (211.220.xxx.155) - 삭제된댓글

    아뇨 감사해여 글은 지우지 마세요.

    저는 가족에게 누가되기 싫어서 약을 먹었는데
    기어이 터졌어요.
    다행히 아무 후유증없이 일상을 사는데..약을 먹어서 이만한건지..

    백신맞는것도 걱정되고
    두통도 잦고 눈동자도 늘 붉은 기운이 있어요

    저도 남들에겐 늘 약을 권해요.
    조그만 알약 한알로 모두가 편해진다고...

  • 14. 소금
    '21.6.9 4:55 PM (223.38.xxx.210) - 삭제된댓글

    소금 적게 먹는 게 좋지만 그게 다는 아닌 것 같아요.
    우리 자매는 둘 다 국도 안먹고 짜게 안먹고 심지어 샐러드에 드레싱도 안치고 계란후라이에도 소금 안쳐요.
    원래 그렇게 먹어도 고혈압이 오더라구요.
    싱겁게 먹고 싶어도 더 이상 싱겁게 먹을 수가 없어요.
    유산소운동도 매일 하고 있구요.
    그냥 이 혈압, 가계의 유전자를 받아들여야지 어떡하겠어요 ㅠㅠ

  • 15.
    '21.6.9 5:00 PM (121.190.xxx.152) - 삭제된댓글

    아니
    '21.6.9 4:50 PM (122.36.xxx.234)
    원글님이 약도 먹고 있다고 쓰셨는데 왜 이리 약 먹으라고 호통들을 치세요? 약 먹고 있지만 추가로 방법이 있나고 묻는 건데 본문 좀 제대로 읽고 댓글 답시다.

    --> 지웠어요. 약을 먹지만 혈압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고 혈압이 조절되고 있다는 말은 나중에 댓글로 들었습니다. 호통을 친게 아니라 도움을 드리려고 했던 거에요.

  • 16. 아니
    '21.6.9 5:01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그리고 비타민 b군 중6,9,12 이 세 가지도 잘 보충하세요. 혈액 내 염증수치를 낮춰줘요.
    두통은 불규칙적으로 저도 가끔 있는더 병원에서 ct로도 이상 없으니 편두통으로 진단하고 필요할 때 먹으라고 추가 처방 해주더군요. 다른 이상이 없다면 스트레스, 목과 어깨의 긴장(저는 일자목이라ㅠ) 등도 고려해보시고요.

  • 17. 코침
    '21.6.9 5:03 PM (218.50.xxx.159)

    전문 한의원 가셔서 코침 맞아 보세요. 두통,고혈압에 좋아요.

  • 18. ..
    '21.6.9 5:04 PM (211.220.xxx.155) - 삭제된댓글

    비타민씨도 좋을까요?
    늘 먹어왔거든요.

  • 19. CRAK2
    '21.6.9 5:35 PM (118.220.xxx.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경우엔
    명상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화내지 마시고 스트레스 줄이시고. ^^

  • 20. CRAK2
    '21.6.9 5:38 PM (118.220.xxx.3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본태성 고혈압의 경우에 유전적으로 혈관의 탄력이 남들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오메가 3, CoQ10 은 아마도 의사선생님이 드시라고 처방해 주셨을것 같은데
    혹시 안드시고 계시다면 꼭 챙겨 드세요~~

  • 21. CRAK2
    '21.6.9 5:40 PM (118.220.xxx.36) - 삭제된댓글

    댓글 읽어보니 스트레스 많으시고, 눈 붉고, 두통있고 하시네요.
    간에 열이 많은 체질인거 같은데
    국화차, 결명자차 같은게 간화를 내리는데 도움이 되요.
    국화차+장미차+녹차 같이 우려서 드셔 보세요~^^

  • 22. 은이맘
    '21.6.9 6:54 PM (1.247.xxx.161)

    예민하시네요...도움되라고 댓글 시간내서 달아주는데 본문 안 읽었다 트집은...좀 아니네요

  • 23. 철분제드셔보세요
    '21.6.9 7:02 PM (211.95.xxx.34)

    철분이 부족해도 두통이 온다고해요 철분제 드셔보세요 제친구는 진통제 달고살다가 철분제 먹고 진통제 거의 안먹는대요

  • 24. ----
    '21.6.9 8:40 PM (121.133.xxx.99)

    저두 본태성...165 53kg. 뺄살이 없구요
    본래 국도 안먹고 항상 싱겁게 먹었는데,,
    스트레스가 문제일수도 있는데요.
    운동밖에 없는것 같아요.
    많이 걸으세요..스쿼트 같은 허벅지 근육 만드는 운동도 함께.
    맘 편히 먹으세요..본태성 고혈압은 신경 많이 쓰고 예민하면 혈압이 더 올라가거든요.
    평소에 자신이 어떻게 감정을 느끼고 하는지 잘 짚어 보세요.
    명상도 좋구요..
    그리고, 약 종류와 조절도 중요해서 의사도 잘 만나야 합니다...나에게 잘맞는 약을 찾아주는..
    의사말로는 짜증이나 화 잘내고 예민하면 혈압에 가장 안좋다고 하네요

  • 25. 힘내세요
    '21.6.9 9:52 PM (210.103.xxx.120)

    남동생 30대부터 본태성고혈압 왔어요 물론 집안유전인데 살도 많이찌고 스트레스 관리못해서 한번 쓰러져 죽다 살아났어요 뇌혈관 미세한곳 여러군데 터졌는데 후유증 없이 직장 잘 다녀요 약 알람 맞춰 잘드시고 혈압 수시로 재시고 명상으로 마음 다스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2435 생리때마다 심한 근육통 겪는 분들 계세요? 4 혹시 2021/07/04 1,336
1222434 구왕모 진짜 여자들 혼을 빼놓네요 69 왕모사랑 2021/07/04 26,438
1222433 나이 상관없이 효리처럼 원래부터 웃을때 눈가주름 많이 잡히는 사.. 7 .. 2021/07/04 3,527
1222432 비오는 제천에서 무얼할까요? 10 휴가 2021/07/04 1,910
1222431 오랜만에 스벅왔어요 6 조아 2021/07/04 2,784
1222430 이재명이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하면 안되는 이유? 7 기본거짓말 2021/07/04 754
1222429 생리양많은건가요? 3 2021/07/04 1,232
1222428 인서울 대학생들 울리는 공기업 채용공고 31 ㅇㅇ 2021/07/04 5,544
1222427 평검사로 돈이나 벌지 6 ******.. 2021/07/04 1,193
1222426 재난지원금 25만원 안받아도 되니 주거비나 어떻게 좀 하세요! 3 ... 2021/07/04 1,587
1222425 확장안한집은 에어컨 덜 키죠? 6 .. 2021/07/04 1,924
1222424 최문순 좋아요.. 다시 봄. 14 잘생김 2021/07/04 1,862
1222423 이낙연1위/최문순2위/이광재3위 29 1위 2021/07/04 1,896
1222422 지난주초에 과하게 장봤다 싶었는데 10 .. 2021/07/04 3,585
1222421 이낙연님이 당대표때 무슨일했냐고요? 18 .. 2021/07/04 1,006
1222420 전 지하철 의자천에 휴대폰 액정닦는분 봤어요 5 ... 2021/07/04 1,619
1222419 아무리 그래봐야 청취율 1위~~~~ 19 ... 2021/07/04 2,726
1222418 실업급여 조기재취업수당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4 .. 2021/07/04 1,284
1222417 이재명은 김부선 왜 고소안해요? 17 00 2021/07/04 3,295
1222416 호칭 3 ??? 2021/07/04 471
1222415 예금이자 보니까 현금가치가 너무 없네요. 12 ... 2021/07/04 3,677
1222414 [북유게 펌]조광한 남양주시장 트윗 20 헉! 2021/07/04 1,968
1222413 화이자 맞은 부위 멍자국 얼마나 갈까요? 7 ... 2021/07/04 1,906
1222412 국민면접 질문 차별 2 ㅇㅇㅇ 2021/07/04 618
1222411 김경율 "尹 징계 사유 처가 사건 개입때문 아냐···지.. 22 거짓말 도배.. 2021/07/04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