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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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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직장 오래 다니는 사람 무능해 보이시나요?

ㅇㅇ 조회수 : 6,772
작성일 : 2021-06-08 11:21:08
20년째 한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제 친구는 몇년에 한번씩 이직을 거듭하여 연봉도 높고 직급도 높네요.

그와는 반대로 안정 선호 성격이라 한 직장 오래 다니는 사람은 무능하고 한심해 보이나요?
IP : 223.38.xxx.7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8 11:22 AM (210.217.xxx.103)

    시대가 바뀌어서. 요즘은 30대초에 한번 과장 달 즈음에 한번
    최소 2~3번은 이직하며 몸 값 높이고 커리어 다양하게 쌓죠.
    평생 직장 개념은 원래 없고.

  • 2. 아뇨
    '21.6.8 11:22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안정적인 직장인가보다 생각되요.

    이직 많이 하며 몸값 높힌 친구는 도전정신이 큰 사람으로 보이고요.

  • 3. ㅇㅇ
    '21.6.8 11:24 AM (117.111.xxx.8) - 삭제된댓글

    ㅇㅇㅇㅇㅇㅇ

  • 4. 나야나
    '21.6.8 11:25 AM (182.226.xxx.161)

    그게 더대단한거 아닌가요..

  • 5. 아뇨
    '21.6.8 11:25 AM (223.38.xxx.246)

    대단해 보이는걸요?..
    울남편 자의가 아닌 이유로 이직 5번했는데
    퇴직금도 거의 없다시피하니
    한직장 오래 다닌 분들보면 퇴직금 많겠지싶어서 부럽던데요

  • 6.
    '21.6.8 11:28 AM (121.159.xxx.222)

    아뇨 평판관리 잘하고 성실하고 믿음있어보여요

  • 7. ㅇㅇ
    '21.6.8 11:28 AM (223.33.xxx.154) - 삭제된댓글

    한직장에 20년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며 작가로 데뷔했구요
    강연, 인터뷰, 집필 등 개인 활동 병행하고 있습니다.
    후배사원들은 저같은 직장인이 롤모델이라고 얘기합니다
    한직장에서 오래있는게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가 여기에서 안주하는가,
    계속 성장하고자 노력하는가가 평판을 좌우합니다.

  • 8. 흠..
    '21.6.8 11:29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이직하든 한직장 쭉다니든. 20년 직장생활했다고 하면 다 대단해보입니다.

  • 9. ...
    '21.6.8 11:29 AM (121.6.xxx.221)

    대단한거죠. 이건 딴얘기지만 제가 싱가폴에 사는데 여기는 이직이 필수예요. 같은 직장에 있으면 연봉이 안올라요. 같은 직장에 20년 근무했다는것은 그만큼 회사가 보상을 해주는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얘기 아닐까요? 회사도 안정적인 회사일거고요...

  • 10. 음..
    '21.6.8 11:29 AM (121.137.xxx.231)

    무능까진 아니지만 갈 곳이 없나보다..해요
    40-50대이상 한 직장 오래다니고 하는 업무는 신입때 맡아했던 업무
    그대로 하고 있는 경우는 근속년수는 있고 나이도 있어서 직급도 생기고
    급여도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데
    그자리에 계속 있으니 밑에 들어오는 직원들 급여도 낮게 책정되고
    좀 그렇게 되더라고요
    업무는 지금 들어오는 신입이나 오래된 직급있는 사람이나 하는 일은 똑같고요
    업무 숙련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여튼 근속년수 오래되면서 팀을 대표하는 ~장 급의 직급을 가지고
    팀을 관리하고 그런게 아니면
    좀 그렇긴 하더군요.

  • 11. ...
    '21.6.8 11:29 AM (59.8.xxx.133)

    전 존경스러워요
    그 우직함과 끈기, 성실함이요
    그리고 사회생활 잘하고 조직에 적응 잘하는 분이구나 생각이 들어요

  • 12. ---
    '21.6.8 11:34 AM (121.133.xxx.99)

    남과 비교하는 순간 행복은 멀어집니다.

  • 13. ㅠㅜ
    '21.6.8 11:36 AM (218.55.xxx.252)

    전 남편이 이직자주해서 연봉많이 올렸는데

    어른들은 마치 적응못해서 옮기는줄 알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갈데없고 알아보기 귀찮아서 한군데 오래다니는데 대표님이 제남편직장 물어볼때마다 다른데니까 그러더라고요 회사옮길데 알아보고 매번 관두는거냐고...홧김에 관두면 안된다고...헐

    저희아빠도 제남편보고 회사적응안되냐며...능력좋아 옮기는거라고 연봉얼마늘었다고 제가 강조해드려도 거짓말인줄아심 ㅜ

  • 14. ...
    '21.6.8 11:38 AM (121.187.xxx.203)

    직장 옮겨다니면 별난성격. 인내심 부족을이느껴지는대요.
    요즘 얼마만큼 능력자길래 한번도 어려운
    직장을 몸값 높이면서 다닐 수 있는지....
    특별한 경우인가 봅니다.

  • 15. ..
    '21.6.8 11:40 AM (106.101.xxx.245)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좋은 직장 다니는거면
    옮길 이유가 뭐가 있나요?
    꿀직장 연봉좋으면 잘리거나 밀려나게 될까 걱정일판이죠.ㅎㅎ

  • 16. 좀...
    '21.6.8 11:41 AM (121.127.xxx.139)

    타성에 젖은 느낌이 없진않아요. 사실 다니던 직장 나가는거부터 해서 면접, 다시 첫 출근, 다시 적응까지 엄청 힘들고 에너지 드는 일임은 분명하거든요. 두렵기도 하고요. 잘 다니는 직장 못 나가는 이유가 다시 그런거 하는게 무서워서 그냥 눌러앉아있는 경우도 많이 봐서...그리고 같은 업계라고 해도 기업에 따라 분위기가 엄청 다르더라구요. 제가 다니던 곳 떠나 같은 업계 다른 기업 몇 년 다니다가 다시 원래 기업 왔는데 기존이 알던 사람들 정말 시야가 한정되어 있단걸 느꼈습니다. 제가 보기엔 우물안 개구리같달까

  • 17. 돈을 떠나
    '21.6.8 11:41 AM (106.102.xxx.19)

    한 직장 오래 다니는 사람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어디 다니든 인정 받을 정도로 일은 잘하는데
    성질 더럽고 인내심 부족으로 오래 못다니는 게 인생최고의 단점입니다
    토끼와 거북이에서 거북이 같은 꾸준하고 한결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저같이 아무리 일 잘해도 인내심 없고 성질 드러운 사람 길게 보면 최악입니다

  • 18. 요즘
    '21.6.8 11:46 AM (210.58.xxx.254)

    요즘 분위기가 그렇죠. 사실 20년이상 한 곳에서 일하면 임원 아닌 이상 갈곳 없어서 못가기도 해요

    첨부터 꿀직장 다녀도 더 나은 기회가 오면 다 옮기죠

  • 19. ..
    '21.6.8 11:51 AM (211.224.xxx.157)

    진득하니 잘 참는 성격이구나 싶어 전 부럽던데. 그리고 괜찮은 직장이구나 싶고. 대부분 괜찮은 직장 좋은 일자리 있는 사람들이 오래 다니던데요.

  • 20. ..
    '21.6.8 11:57 AM (106.102.xxx.201)

    존경스럽죠 우직함 끈기 그리고 회사가 바보가 아닌이상 능력없으면 그렇게 오래 두지 않겠죠

  • 21. . .
    '21.6.8 11:57 AM (203.170.xxx.178)

    한 직장이든 열 직장이든 다 대단한거에요
    계속 다니기만 하면

  • 22. ...
    '21.6.8 12:07 PM (39.117.xxx.195)

    어떤곳이냐...어떤성향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장기근속자도 그런 끈기가 대단하고
    스펙쌓고 옮겨다니며 연봉 높이는 사람도 대단하구요

  • 23. ㅇㅇ
    '21.6.8 12:30 PM (223.62.xxx.77)

    그 곳이 어디냐에 따라 다르죠
    원래부터 진입장벽 높운 곳이면 대단해보이고
    중소기업이면 .. 자기개발도 노력도 안 하는 사람으로 보이구요

  • 24. ㅇㅇㅇ
    '21.6.8 12:43 PM (112.161.xxx.166) - 삭제된댓글

    그 곳이 어디냐에 따라 다르죠
    원래부터 진입장벽 높운 곳이면 대단해보이고
    중소기업이면 .. 자기개발도 노력도 안 하는 사람으로 보이구요222222222222

  • 25. ..
    '21.6.8 12:45 PM (112.146.xxx.56)

    전 한 직장 오래 다니신 분들 보면
    너무 부럽네요.

  • 26. ...
    '21.6.8 12:48 PM (221.151.xxx.109)

    성실해 보이고 끈기있어 보이기도 하고
    진짜 지겹겠다라는 생각도 한편으로 들어요

  • 27. ㅇㅇ
    '21.6.8 12:55 PM (58.78.xxx.72)

    남편이 20년동안 다니고 있어요 중간에 헤드헌팅 회사나 타회사 임원 통해서 이직제의 몇번 왔는데 안옮겼어요 외국계라 현재 회사가 만족스럽기도 하고 이직하면 월급은 올라가겠지만 스트레스랑 부담감도 걱정되고 해서
    20년전 연애때부터 자기는 이 회사 사장될거라고 했는데 목표에 거의 근접하긴 했네요

  • 28. ...
    '21.6.8 1:02 PM (223.39.xxx.122)

    처음부터 좋은 회사 들어가면 이직할 일 없죠

  • 29. ㅎㅎ
    '21.6.8 1:08 PM (59.10.xxx.57)

    처음부터 좋은 회사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그 좋은 회사보다 더 좋은 회사 가려고 다들 이직하던데 ㅎㅎ
    나이차와 세대차 그리고 전업비율을 많이 느끼게 되는 댓글이네요

  • 30. 한국은 아니고
    '21.6.8 1:24 PM (119.192.xxx.52) - 삭제된댓글

    외국에 있는 우리 애도 이번에 회사 옮겼어요.
    원래 있던 회사가 세계적인 기업이라 누구나 들으면 아는 그런 기업인데 거기서 나온다니
    그것도 정직원에 나이에 비해 받는 월급이며 일 시간은 또 1주일에 35시간 밖에 안되고
    젊은 사람들한테 꿈의 직장이라 거길 나온다는데 이미 1년 전부터 그래서 그거 말린다고 너무 힘들었거든요.
    근데 그게 나이든 내 생각이었고 걔네들은 안 그런가 보더라고요.
    다른 곳에서도 살아보고 싶고 다른 일도 젊을 때 배우고 싶다고
    거기서 평생을 같은 일 하고 살고 싶은 마음 없다 하는데 진짜 이해가 안됐지만
    결국 옮겼어요.
    역시 능력 있으니까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일에 돈도 같은 액수로 받는 곳을 구하더라구요.
    남들은 회사 이름 들으면 예전처럼 아 거기 하진 않겠지만
    지금은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랴 싶어요.
    나이든 부모든 그저 옛날 사고로 원래 있던 곳 나오면 어디 그만한 곳 못갈걸로
    생각해서 계속 주저 앉히고 말렸는데 능력 있으면 그 안에서 자기가
    자기 좋은 곳 찾아 가고 요즘은 그렇게 자리를 많이 옮기고도 사나봐요.
    그리고 남들이 알고 모르고 보다는 일에서 자기만족도 아주 중요한거다 싶어요.
    선택할 수 있으면 하고 살 수 있어야 겠죠.

  • 31. ...
    '21.6.8 1:48 PM (221.151.xxx.109)

    처음부터 좋은 회사 들어가면 이직할 일 없다니요
    선망하는 회사
    예를 들면 누구나 아는 구글같은 세계적인 회사도
    다니다 옮기고 싶으면 옮기는 거죠

  • 32. .....
    '21.6.8 2:28 PM (118.235.xxx.38)

    요즘은 일 못해보이긴 해요. 그리고 오히려 수명이 짧아요. 장기근속하던 사람은 이직이 어려워서 그만두면 딴데 못가고 그냥 은퇴거나 자영업 개시거든요. 그러나 5년 정도 단위로 옮기면 계속해서 일자리가 주어져요. 기업들에서 구원투수로 부르더라구요.

  • 33. ㅇㅇ
    '21.6.8 2:55 PM (211.176.xxx.204)

    어떤 분야든지 한직종에서 10년이상하는것은
    능력, 성실외에도 본인이 싫지 않아야 되는것인데 대단한 분들이라고봄

  • 34. 대단해
    '21.6.8 3:09 PM (121.190.xxx.215)

    존경스럽죠 우직함 끈기 그리고 회사가 바보가 아닌이상 능력없으면 그렇게 오래 두지 않겠죠---2222


    사기업에서 한 직장을 오래다니는 건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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