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직인데 허무하네요를 읽고

궁금함 조회수 : 4,403
작성일 : 2021-06-02 11:24:12

글을 읽다보니 전문직 남성은 어리고 예쁘고 돈많은 집안 여자를 원한다...라는 댓글이 많네요.

그냥 드는 궁금증.  여기서 말하는 어린 여성의 나이는 몇 살정도 일까요? 27, 28, 29정도 까지일까요?

돈많다는 것은 얼만큼 지원되는 여자를 말할까요? 10억, 20억? 얼마를 바란다는 것인지..

그냥 원색적인 호기심이지만, 글마다 어리고 돈많은 이란 표현은 많지만, 그게 어느정도인지 그냥 궁금해서 한 번 올려봅니다.

IP : 211.46.xxx.1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 11:28 AM (221.146.xxx.236)

    어린여자는 보통 20대여자 말하지요

  • 2. ..
    '21.6.2 11:29 AM (1.232.xxx.90) - 삭제된댓글

    조카가 30 초에 20억 집 있고 명문대 대기업 미모인데 강남 집 아니라고 b급 의사 매칭해주더라고요.
    20대 후반에 강남집 있어야 메이저 의사 소개한대요

  • 3. .....
    '21.6.2 11:30 AM (112.145.xxx.70)

    요새 결혼이 다들 늦는데 그렇게 어린 나이??
    20대 중반이면 학생이 대부분일텐데..
    막 졸업한 여자인가보네요

  • 4.
    '21.6.2 11:33 AM (106.101.xxx.207)

    주변보면 예체능해서 곱게 키운 딸들이 시집은 제일 잘가더라구요~~ 보면 딱히 힘들게 공부하느라 독기도 없고 특유의 시니컬함도 없고 무난히 내조도 잘해서 인기 많을만 하더라구요
    악착같이 큰 개룡녀들은 비슷한 개룡남 만나 결혼해서 또 잘 살던데요

  • 5.
    '21.6.2 11:35 AM (211.176.xxx.204)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자기 나이 기준으로 20~30살 나이차이

  • 6. 음...
    '21.6.2 11:37 AM (1.227.xxx.55)

    동기가 (의사) 마흔 중반에 결혼했는데 하고 많은 여의사들 다 놔두고
    30초반 여자랑 결혼했어요.
    아주 예쁜 것도 아니고 그냥 중소기업 다니는 여자였고 집안이 특별한 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예요.
    그냥 잘 통하고 좋았대요.

  • 7. ...
    '21.6.2 11:37 AM (210.103.xxx.130)

    정말 이런 말들 좀 제발ㅠ 제가 서울대 출신 대형로펌 변호사인데요, 한 80% 정도는 시집 되게 잘 가요. 압구정 반포 이런 데에 집 받고 시작하는 여자들 많고요, 중소기업 오너일가나 강남 건물주한테 시집가는 경우도 꽤 많고, 가장 평범한 축이 그냥 의사 치과의사 판검사 변호사 정도랑 결혼하는 거예요(사실 이수준 안 되는 경우가 대단히 드묾). 이 여자들이 다 예쁘고 어리냐? 아니요, 가장 최근에 다녀온 중소기업 집안 결혼은 여자동료 나이가 36살이었어요. 진짜 헉소리나게 못생긴 동료도 서울대 출신 의사랑 결혼해서 아이낳고 잘 살고요. 물론 80%를 뺀 나머지 20% 중에는 결혼을 아예 못하거나 망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그게 절대 다수가 아니예요. 대부분은 직업을 큰 레버리지로 삼아서 결혼 잘 하고 잘 삽니다. 너무 극단적인 글에 휘둘리시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여자한테도 좋은 직업 능력이 플러스면 플러스지 마이너스 아니예요. 만약 그 글의 글쓴이가 전문직이 아니었다면 과연 잘난 남자한테 시집 잘 갔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건 사람의 문제지 직업의 문제가 아니예요. 남자 동료들을 봐도 어리고 (딱히 능력없으면서) 예쁘고 돈많은 집안 여자랑 결혼한 경우는 극히 드물고 평범한 전문직 여자랑 결혼한 경우가 절대다수예요. 남자동료 한 10명 있으면 그 중에 6명 정도는 유사한 전문직이랑 결혼하고 2-3명 정도는 대기업이나 PD 등 좀 떨어지는 직업이지만 괜찮은 여자들이랑 결혼하고, 1명(사실 체감상으로는 0명이라고 하고 싶지만 항상 예외가 있으니) 정도가 물불 안가리고 예쁜고 어린 여자랑 결혼하는 식이죠.

  • 8. ....
    '21.6.2 12:00 PM (23.111.xxx.221)

    저는 저분 진짜 사자 전문직 아니라는데 한표 걸어요
    지금 낚인분들 어마어마 하던데요 ㅋㅋㅋ
    도저히 전문직이라고 볼수없는 단어 선정... 자기가 공부한게 희생이라는둥, 계속 어린여자 타령하는데..
    저분 현실은 방구석에서 애나보면서 전문직 부러운데 자기는 한일이라고는 일찍 결혼해서 애낳은게 다인 여자일걸요
    열폭하는거에요. 전문직인데 남자들은 어린여자만 좋아해서 결혼 못하잖아!! 이런식으로 자기가 소설쓰는거에요
    그러고선 댓글보고 나는 그래도 일찍 결혼했네 이러는거죠 ㅋㅋㅋㅋ 다들 신박하게 낚이셨는데
    저 위엣분 말이 맞아요. 그리고 진짜 저정도로 남자 결혼에 목매는 사람이면 진작에 성형이며 피부과
    빡세게 관리 했죠 돈만주면 한국만큼 이뻐지기 쉬운나라가 또 어딨다고 ㅋㅋㅋ

  • 9. ....
    '21.6.2 12:02 PM (23.111.xxx.221)

    저분 공부와 희생이라는 단어를 연결지으셨는데
    저 희생한단 소리 애엄마들 단골 용어잖아요
    자기 직업있는 미혼이 희생이란 단어를?? 평소에 생각이나 할까요??
    저건 소설 쓰면서도 본인이 평소에 쓰던 육아, 희생이란 말을 전문직 공부가 희생이다 이런식으로 말이 헛나온거죠

  • 10. ㅇㅇㅇ
    '21.6.2 12:05 PM (221.149.xxx.124)

    선시장에 나온 남자들 보통 남자들이랑은 다르게 이해하셔야 돼요.
    나이, 외모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일단 돈이 제일 중요해요.
    처가에서 얼마나 해줄 수 있는지..
    능력되는데 굳이 선시장까지 가는 남자들은 그거 먼저 보려고 선시장까지 가는거에요.
    그 글 원글은 내세울 만한 게 직업 하나뿐인 것 같던데...
    이러면 생각보다 그리 메리트 크지 않아요.
    남자들도 흙수저에 전문직 요새 예전만큼 선호하진 않잖아요.. 일단 집안, 돈 먼저 보죠...

  • 11. ㅇㅇㅇ
    '21.6.2 12:07 PM (221.149.xxx.124)

    선시장에서 만나면 일단 여자 쪽에서 서울 집 하나 자가로 해오길 바라더라고요. 나이 차이 5살 안쪽이라면 더더욱... 그리고 병원, 차 등등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경우도 많이 겪어봤구요. (제가 남의사만 한 트럭 만나봄 ㅋ)
    근데 결국은 서로 니즈가 안 맞아요. 제 입장에선 내세울 게 직업뿐인 남자들은 메리트가 없거든요... 나한테 뭘 그리 잘해줄까 싶어 굳이 집이며 병원이며 서포트 해주고 싶지도 않고요... 같은 이유로 집안 좋은 남자들이 그 원글 여자분한테 그리 메리트를 못 느끼는 거겠죠.

  • 12. ..
    '21.6.2 1:0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동생이 전문직에 부모님이 집도 해줄수 있는 재력에
    나이도 어리고 예쁜데
    동료들과 연애를 못했어요
    아니 안했어요
    그 이유가 모든걸 갖추다보니
    주변 남자들이 맘에 차지 않았던거죠
    그래서 부모님이 답답하셔서
    선시장을 기웃거리셨어요ㅎㅎ
    몇번 선을보다
    남자들 수준을 보더니
    거들떠 보지않던 주변 같은 전문직과 연애 결혼준비중이예요
    남친 친구들이 부러워서
    비슷한 친구들 소개부탁이 그렇게 많다나봐요
    근데 괜찮은 친구들은 거의 결혼해서...
    동생도 그친구들도 남자외모던 다른조건이던 너그럽게 봐서 가능했던거예요
    그래서 결혼도 공부처럼 현실을 빨리 파악해야 할수있더라구요

  • 13. 동감
    '21.6.2 2:30 PM (175.193.xxx.186) - 삭제된댓글

    대형로펌 변호사님 말에 동감

    제 주변에 정말 정말 괜찮은 남자들 속물적 기준으로 집안괜찮고 명문대 나와서 좋은 직업 있는 남자들과 오빠들 보면 대부분 그냥 같은 대학cc였거나 같은 직종여자랑 결혼하더라고요. 어리고 예쁜여자랑 결혼한 경우 저는 한두명 밖에 못봤어요(무지 마초적이었던 사람이었어요) 나머지는 그냥 비슷한 나이또래 비슷한 학벌 비슷한 중산층 같은 직종여자랑 결혼하더라고요. 나이차도 거의 2~4살 이상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1054 불성실한 고1 아이에게 너무 화가 나요 7 이런 심리 2021/06/05 2,181
1211053 초고 남아 종아리가 저 닮아 넘 굵어요 8 ㅠㅠ 2021/06/05 1,062
1211052 제비랑 호스트 차이 유튜브 4 .... 2021/06/05 3,380
1211051 이번 6모 어땠나요? 6 재수생맘 2021/06/05 1,802
1211050 저희 시어머니 습관? 중에 하나가 21 ㅇㅇ 2021/06/05 9,223
1211049 부모님 혈관성 치매나 일반 치매 검사 6 병원 2021/06/05 1,428
1211048 베란다 조립식데크타일 좋은가요 1 . . . 2021/06/05 1,147
1211047 갈비탕 첨 끓여보는데... 4 초보 2021/06/05 1,139
1211046 마스크 좀 찾아주세요 1 조곤조곤 2021/06/05 862
1211045 간암검사와 간기능검사는 다른거죠? 4 ㄱㄴ 2021/06/05 1,274
1211044 한강) 신의한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7 길벗1 2021/06/05 2,438
1211043 부산 냉면 맛집 6 찾습니다. 2021/06/05 1,334
1211042 블루라이트의 진실 2 링크 2021/06/05 2,517
1211041 카톡프사에 케잌모양 빵빠레 뜬거 없애는법좀요 4 급질 2021/06/05 2,478
1211040 답답하고 다운될땐 어떤걸 하는게 좋을까요 ~ 3 지나 2021/06/05 763
1211039 보통 이런상황에서 둘중 누가 갑이고 누가을인가요? 4 핫초콩 2021/06/05 839
1211038 맘에 드는 대통령 후보가 없네요 33 참나 2021/06/05 1,908
1211037 대치동 학원 시스템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대치동 2021/06/05 2,015
1211036 화나서 잠을 못 자고 심장이 두근거리는데 뭘 하면 좋을까요? 4 .. 2021/06/05 1,836
1211035 한강 가고 다시 부동산 왔네요. 23 .. 2021/06/05 4,520
1211034 피부 안좋으신 분들 성격 어떠신가요 14 ㅡㅡ 2021/06/05 3,586
1211033 스타필드 그만가고 더현대서울가서 블루보틀 마셔야겠네요. 16 ---- 2021/06/05 5,239
1211032 서울시 역세권 개발계획 보셨어요? 4 유리지 2021/06/05 1,885
1211031 밥값 누가 내야할까요? 36 더치하고 싶.. 2021/06/05 6,659
1211030 아스트라 백신 맞고 면역 반응이 전혀 없어요ㅠㅠ 16 ... 2021/06/05 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