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다보니 전문직 남성은 어리고 예쁘고 돈많은 집안 여자를 원한다...라는 댓글이 많네요.
그냥 드는 궁금증. 여기서 말하는 어린 여성의 나이는 몇 살정도 일까요? 27, 28, 29정도 까지일까요?
돈많다는 것은 얼만큼 지원되는 여자를 말할까요? 10억, 20억? 얼마를 바란다는 것인지..
그냥 원색적인 호기심이지만, 글마다 어리고 돈많은 이란 표현은 많지만, 그게 어느정도인지 그냥 궁금해서 한 번 올려봅니다.
글을 읽다보니 전문직 남성은 어리고 예쁘고 돈많은 집안 여자를 원한다...라는 댓글이 많네요.
그냥 드는 궁금증. 여기서 말하는 어린 여성의 나이는 몇 살정도 일까요? 27, 28, 29정도 까지일까요?
돈많다는 것은 얼만큼 지원되는 여자를 말할까요? 10억, 20억? 얼마를 바란다는 것인지..
그냥 원색적인 호기심이지만, 글마다 어리고 돈많은 이란 표현은 많지만, 그게 어느정도인지 그냥 궁금해서 한 번 올려봅니다.
어린여자는 보통 20대여자 말하지요
조카가 30 초에 20억 집 있고 명문대 대기업 미모인데 강남 집 아니라고 b급 의사 매칭해주더라고요.
20대 후반에 강남집 있어야 메이저 의사 소개한대요
요새 결혼이 다들 늦는데 그렇게 어린 나이??
20대 중반이면 학생이 대부분일텐데..
막 졸업한 여자인가보네요
주변보면 예체능해서 곱게 키운 딸들이 시집은 제일 잘가더라구요~~ 보면 딱히 힘들게 공부하느라 독기도 없고 특유의 시니컬함도 없고 무난히 내조도 잘해서 인기 많을만 하더라구요
악착같이 큰 개룡녀들은 비슷한 개룡남 만나 결혼해서 또 잘 살던데요
나이들수록 자기 나이 기준으로 20~30살 나이차이
동기가 (의사) 마흔 중반에 결혼했는데 하고 많은 여의사들 다 놔두고
30초반 여자랑 결혼했어요.
아주 예쁜 것도 아니고 그냥 중소기업 다니는 여자였고 집안이 특별한 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니예요.
그냥 잘 통하고 좋았대요.
정말 이런 말들 좀 제발ㅠ 제가 서울대 출신 대형로펌 변호사인데요, 한 80% 정도는 시집 되게 잘 가요. 압구정 반포 이런 데에 집 받고 시작하는 여자들 많고요, 중소기업 오너일가나 강남 건물주한테 시집가는 경우도 꽤 많고, 가장 평범한 축이 그냥 의사 치과의사 판검사 변호사 정도랑 결혼하는 거예요(사실 이수준 안 되는 경우가 대단히 드묾). 이 여자들이 다 예쁘고 어리냐? 아니요, 가장 최근에 다녀온 중소기업 집안 결혼은 여자동료 나이가 36살이었어요. 진짜 헉소리나게 못생긴 동료도 서울대 출신 의사랑 결혼해서 아이낳고 잘 살고요. 물론 80%를 뺀 나머지 20% 중에는 결혼을 아예 못하거나 망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그게 절대 다수가 아니예요. 대부분은 직업을 큰 레버리지로 삼아서 결혼 잘 하고 잘 삽니다. 너무 극단적인 글에 휘둘리시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여자한테도 좋은 직업 능력이 플러스면 플러스지 마이너스 아니예요. 만약 그 글의 글쓴이가 전문직이 아니었다면 과연 잘난 남자한테 시집 잘 갔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건 사람의 문제지 직업의 문제가 아니예요. 남자 동료들을 봐도 어리고 (딱히 능력없으면서) 예쁘고 돈많은 집안 여자랑 결혼한 경우는 극히 드물고 평범한 전문직 여자랑 결혼한 경우가 절대다수예요. 남자동료 한 10명 있으면 그 중에 6명 정도는 유사한 전문직이랑 결혼하고 2-3명 정도는 대기업이나 PD 등 좀 떨어지는 직업이지만 괜찮은 여자들이랑 결혼하고, 1명(사실 체감상으로는 0명이라고 하고 싶지만 항상 예외가 있으니) 정도가 물불 안가리고 예쁜고 어린 여자랑 결혼하는 식이죠.
저는 저분 진짜 사자 전문직 아니라는데 한표 걸어요
지금 낚인분들 어마어마 하던데요 ㅋㅋㅋ
도저히 전문직이라고 볼수없는 단어 선정... 자기가 공부한게 희생이라는둥, 계속 어린여자 타령하는데..
저분 현실은 방구석에서 애나보면서 전문직 부러운데 자기는 한일이라고는 일찍 결혼해서 애낳은게 다인 여자일걸요
열폭하는거에요. 전문직인데 남자들은 어린여자만 좋아해서 결혼 못하잖아!! 이런식으로 자기가 소설쓰는거에요
그러고선 댓글보고 나는 그래도 일찍 결혼했네 이러는거죠 ㅋㅋㅋㅋ 다들 신박하게 낚이셨는데
저 위엣분 말이 맞아요. 그리고 진짜 저정도로 남자 결혼에 목매는 사람이면 진작에 성형이며 피부과
빡세게 관리 했죠 돈만주면 한국만큼 이뻐지기 쉬운나라가 또 어딨다고 ㅋㅋㅋ
저분 공부와 희생이라는 단어를 연결지으셨는데
저 희생한단 소리 애엄마들 단골 용어잖아요
자기 직업있는 미혼이 희생이란 단어를?? 평소에 생각이나 할까요??
저건 소설 쓰면서도 본인이 평소에 쓰던 육아, 희생이란 말을 전문직 공부가 희생이다 이런식으로 말이 헛나온거죠
선시장에 나온 남자들 보통 남자들이랑은 다르게 이해하셔야 돼요.
나이, 외모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일단 돈이 제일 중요해요.
처가에서 얼마나 해줄 수 있는지..
능력되는데 굳이 선시장까지 가는 남자들은 그거 먼저 보려고 선시장까지 가는거에요.
그 글 원글은 내세울 만한 게 직업 하나뿐인 것 같던데...
이러면 생각보다 그리 메리트 크지 않아요.
남자들도 흙수저에 전문직 요새 예전만큼 선호하진 않잖아요.. 일단 집안, 돈 먼저 보죠...
선시장에서 만나면 일단 여자 쪽에서 서울 집 하나 자가로 해오길 바라더라고요. 나이 차이 5살 안쪽이라면 더더욱... 그리고 병원, 차 등등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경우도 많이 겪어봤구요. (제가 남의사만 한 트럭 만나봄 ㅋ)
근데 결국은 서로 니즈가 안 맞아요. 제 입장에선 내세울 게 직업뿐인 남자들은 메리트가 없거든요... 나한테 뭘 그리 잘해줄까 싶어 굳이 집이며 병원이며 서포트 해주고 싶지도 않고요... 같은 이유로 집안 좋은 남자들이 그 원글 여자분한테 그리 메리트를 못 느끼는 거겠죠.
동생이 전문직에 부모님이 집도 해줄수 있는 재력에
나이도 어리고 예쁜데
동료들과 연애를 못했어요
아니 안했어요
그 이유가 모든걸 갖추다보니
주변 남자들이 맘에 차지 않았던거죠
그래서 부모님이 답답하셔서
선시장을 기웃거리셨어요ㅎㅎ
몇번 선을보다
남자들 수준을 보더니
거들떠 보지않던 주변 같은 전문직과 연애 결혼준비중이예요
남친 친구들이 부러워서
비슷한 친구들 소개부탁이 그렇게 많다나봐요
근데 괜찮은 친구들은 거의 결혼해서...
동생도 그친구들도 남자외모던 다른조건이던 너그럽게 봐서 가능했던거예요
그래서 결혼도 공부처럼 현실을 빨리 파악해야 할수있더라구요
대형로펌 변호사님 말에 동감
제 주변에 정말 정말 괜찮은 남자들 속물적 기준으로 집안괜찮고 명문대 나와서 좋은 직업 있는 남자들과 오빠들 보면 대부분 그냥 같은 대학cc였거나 같은 직종여자랑 결혼하더라고요. 어리고 예쁜여자랑 결혼한 경우 저는 한두명 밖에 못봤어요(무지 마초적이었던 사람이었어요) 나머지는 그냥 비슷한 나이또래 비슷한 학벌 비슷한 중산층 같은 직종여자랑 결혼하더라고요. 나이차도 거의 2~4살 이상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