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대를 두려워 하는 아이는 피아노 전공 시키면 안되죠?
피아노에 정말 재능이 있는 아이는
평소보다 무대 위에서 그 재능이 더 발휘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무대를 즐기는 아이 아니면 일찌감치 포기시키는게 옳은 일일까요?
일단 예중 들어가면 진로 변경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1. 당연하죠
'21.5.31 3:16 PM (221.166.xxx.91)속된 말로 끼, 무대체질은 기본적으로 있어야 자기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겠지요.
대중문화 연예인뿐만 아니라 예술인, 유명 연주자, 지휘자들도 끼가 있어요.2. 대학수업에도
'21.5.31 3:19 PM (223.39.xxx.195)그런 수업이 있는듯요. 딸아이보니 청중(과동기)들 앞서 연주하고 이런거요.
3. ,,,
'21.5.31 3:19 PM (182.229.xxx.41)제가 어릴때 피아노 전공 고려하다 무대 공포증으로 접었어요.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4. ...
'21.5.31 3:32 PM (223.39.xxx.250)예중나왔는데 진로 변경해서 전혀 다른 전공으로 대학가고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동창 많아요.
5. ㅌㅌ
'21.5.31 3:33 PM (113.131.xxx.142)무대공포증 고칠수 있어요
그런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무조건 무대에 많이 나가서 실수도 많이 해보고 후회하면서 늘어요
근데 예중 입시까지는 시간적으로 어려워요
어찌어찌해서 예중을 들어가면 그때부터 무대 설 기회가 생기니
실력만 있으면 대학입시까지 가능하리라 봅니다6. 예고
'21.5.31 3:38 PM (223.56.xxx.193)나오고 일반대학 가기도 해요
저는 여럿 봤어요7. 나나
'21.5.31 3:44 PM (211.218.xxx.199)어렸을때 무대에서 떨어서 연주를 잘 못하는 것이 훈련과 반복을 통해 극복 가능한, 경험 부족에서 오는 현상인지 정말 성격적으로 주목을 받으면 자기 실력을 발휘 못하는 부분인지 먼저 확인해봐야겠죠. 전자의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8. ....
'21.5.31 3:55 PM (110.11.xxx.8)우선 피아노로 무대에 오르는 직업을 갖기가 하늘의 별따기구요.
대다수는 개인레슨이나 교습소를 합니다. 99.9 퍼센트가요.
그냥 피아노 자체가 인생 고단한 길 가시는거예요...ㅜㅜ9. ..
'21.5.31 3:59 PM (180.65.xxx.24)제가 무대공포증때문에 포기했어요.
제 딸은 어릴때부터 저를 안 닮아 무대 올라가는걸 즐기고 주목받는걸 좋아했는데 지금 외국에서 연주자해요.
아무래도 무대 공포증 있으면 힘들겠죠.10. 저요
'21.5.31 4:01 PM (61.74.xxx.129)저는 학부까지 악기 전공했어요.
고쳐진 줄 알았던 무대공포증이 다시 시작되었고 ㅠㅠ 포기했습니다.
친구들도 보면 올라가서 맘껏 발휘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진짜 부러웠어요.
저처럼 반의 반도 못하고 내려오면.. 그 좌절감이 ㅠㅠ
대학졸업하고 레슨 등등 일하다가 지금은 아예 길을 바꾸어서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잘 바꾸었다고 생각해요.
프로연주자가 되지 않더라도 무대공포증이 있으면 학교다닐때도 너무 힘들어요.
저라면 안시킵니다.11. 관음자비
'21.5.31 4:46 PM (121.177.xxx.136)무대 공포증 있음 포기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극복 할수 있다고는 하나.... 글쎄요? 이게 극복 대상인지?12. ...
'21.5.31 7:36 PM (110.70.xxx.214)모든 예체능이 그렇지만 피아노 전공해서 피아니스트 되기는 하늘의 별 따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