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주대 ㅡ진짜청년 정치인은 어디에

이준석들어봐 조회수 : 476
작성일 : 2021-05-30 19:12:25
< 진짜 청년 정치인은 어디에? >

"민주당이 윤 전 총장 부인과 장모에 대해 공격하면 충분히 받아치고 역효과까지 상대 쪽에 넘길 해법이 있다. 윤 전 총장이 만약 우리 당에 들어와 함께 한다면 제가 윤 전 총장쪽에 비단 주머니 3개를 드리겠다. 급할 때마다 하나씩 열면 된다." - 이준석



잘못이 ‘없으면’ 해법씩이나 찾아 받아칠 필요 없이 잘못이 없다는 걸 담담하게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이준석의 발언은 윤석열이 잘못이 있다는 걸 인정하는 듯한 꼴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윤석열 장모에 대한 의혹과 혐의(땅 투기 의혹, 350억대 잔고 증명서 위조, 22억대 요양급여 편취 혐의)는 법률적 잘못 그 이상의 잘못이란 것이 세간의 시선이다. 이것을 도대체 어떻게 받아치겠다는 건지. 잘못이 ‘있으면’ 응당 벌을 받겠다고 나서는 게 젊은이다운 발상인데, 받아치고 역공격하여 상대방에게 덮어씌우고, 급할 때 ‘비단 주머니’에 든 응급 수법으로 회피하자는, 이게 2~30대 젊은이들을 자칭 대표한다는 자의 정치적 발상이라는 게 놀랍고 서글프다. 청춘은 야비한가, 야비해졌는가?




이준석은 여유 있는 부모 만나 외국 유학 갔다 와서, 박근혜 키즈로 별 하는 일 없이 수구적 혀만 놀리고 살며 정치적 술수를 배운 사람으로 보인다. 이준석이 우리 시대 보통의 살기 팍팍한 젊은이들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윤석열에게 보내는 그의 얍삽한 조언은 가난하고 힘 없는 부모 만나 고생하며 근근이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진짜 대다수 2~30대 젊은이들, 비정규직 알바 청년들을 조롱하는 말로 보인다.




“청춘(靑春)!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의 기관과 같이 힘이 있다.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바로 이것이다.”



민태원의 유명한 수필 ‘청춘예찬’에 나오는 이 잔인하도록 아름다운 구절들은 정녕 어느 먼 태고의 전설일 뿐인가?

김주대시인
IP : 223.39.xxx.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30 10:38 PM (108.41.xxx.160)

    잘못이 ‘없으면’ 해법씩이나 찾아 받아칠 필요 없이 잘못이 없다는 걸 담담하게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이준석의 발언은 윤석열이 잘못이 있다는 걸 인정하는 듯한 꼴이 되어버렸다."

    이준석, 경험이 없긴 없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0517 윤짜장 처와 장모를 빼도 이렇습니다. 7 .... 2021/05/30 1,693
1200516 일해보니 주4일 근무가 적합해요 14 워킹맘 2021/05/30 5,111
1200515 흑인 아가씨가.앞에가는데. 14 ........ 2021/05/30 8,253
1200514 올해 봄 날씨 요상하네요. 7 ff 2021/05/30 3,159
1200513 [펌] “백신접종 타이레놀 품귀?” 일선 약사들 “언론이 불안감.. 8 zzz 2021/05/30 3,824
1200512 감기로 인한 백신 연기 7 윈윈윈 2021/05/30 2,460
1200511 성인여자가 41킬로가 가능한거군요 37 그렇군 2021/05/30 15,178
1200510 종합소득세 이미 신고된 건가요 5 종소세 2021/05/30 2,162
1200509 살은 안 빠지고 온 몸에 탄력만 가득 10 다이어트 2021/05/30 5,571
1200508 마인에서 젊은 남녀 20 마인 2021/05/30 7,327
1200507 자이글쓰시는 분들 모델추천해주세요 5 고진교 2021/05/30 1,173
1200506 종합소득세 신고 도와주세요ㅠ 8 ... 2021/05/30 2,335
1200505 강아지가 넘 이뻐요 8 ... 2021/05/30 2,647
1200504 뭔 폭죽놀이 하는줄 알았네요 3 ... 2021/05/30 2,565
1200503 일타강사 연봉 최고 잘나가는 연예인 이상이라는데요??? 7 .. 2021/05/30 4,260
1200502 마늘 튀긴 기름. 전부치니 짱 맛나요~~! 5 와우 2021/05/30 2,496
1200501 계단운동 200층 50분걸리면 빠른건가요? 16 미니 2021/05/30 3,690
1200500 '설사하다 사망' 코로나 의심 고3···알고보니 사촌형 폭행 .. 28 기레기들 2021/05/30 23,039
1200499 이어폰 오래 끼면 노후에 귀 괜찮을까요. 7 .. 2021/05/30 3,402
1200498 살아 돌아온 자의 존재는 저들에겐 공포다 12 김정란시인페.. 2021/05/30 3,295
1200497 애 낳은 게 무슨 벼슬이라구 7 ㅇㅇ 2021/05/30 4,012
1200496 문신하면 독성물질이 체내에 쌓임 3 .. 2021/05/30 3,392
1200495 노부모님 백신 접종하실때 보호자 한명 따라가셨나요? 26 2021/05/30 4,486
1200494 멀리하고픈 부모 오랜만에 전화했더니 또..혼자 30분간 니가 문.. 6 ㅇㅇ 2021/05/30 4,755
1200493 오늘 당근거래 영혼이 털릴듯 16 당근 2021/05/30 8,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