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로가 되는 책 좀 추천해주세요~
힘들고 외롭고 다 포기하고 싶었을때
가장 도움받으신 책 좀 추천해주시겠어요?
마지막 보루처 책에라도 의지해보려구요
가볍게 힘든거 말고
아주 많이 힘들었을때 위로받고 좋으셨던 책이면 더 좋을것 같아요
당분간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도 안만나고
밤이나 낮이나 한 일주일 정도 혼자서 책만 읽을까봐요;;
1. 저는
'21.5.29 2:24 PM (223.39.xxx.231)박완서님의 한말씀만 하소서 읽어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정말 깊은 절망에 빠진 분이 어떻게 일상으로
돌아올수 있었는지에 대한 솔직한 감정들이 나와 있어요
저는 정말 읽고 또 읽으며 공감하고 이겨냈습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다 지나갑니다2. 정신과 의사가
'21.5.29 2:26 PM (116.45.xxx.4) - 삭제된댓글우울증을 앓으면서 쓴 책
추천합니다.3. ..
'21.5.29 2:27 PM (221.139.xxx.40) - 삭제된댓글저는 책은 아니지만 드라마 토지 보고
힐링받았어요 50부작이라 빠져있기 좋아요
눈물도 맘껏 흘리고 그힘든시기에도 삶을 이어가는사람들
유투브에 있어요4. 책 제목
'21.5.29 2:27 PM (116.45.xxx.4)고마워 우울증
입니다.5. 책 제목
'21.5.29 2:27 PM (116.45.xxx.4)정신과 의사가 우울증을 회복하면서 쓴 책이에요.
6. 추천
'21.5.29 2:29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나를 아프게 하는 것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제목 번역이 맘에는 안드는데, 알렉상드르 졸리앙이라고
한국 거주하던 스위스 철학자가 쓴 책이에요.
뇌성마비로 태어나 얼마나 많은 시련을 겪으며 살았던지...
지금 내가 겪는 어려움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투정이구나 내려놓게 됩니다.
저를 불교 공부로 이끌어준 책입니다.
저자가 금강경 구절로 자신은 어려움을 이겨냈다고 해요.7. 근데요
'21.5.29 2:31 PM (116.45.xxx.4)원글님 이럴수록 밖에 나가야 해요.
집에서 책만 읽는다고 달라지지않아요.
혼자 일주일동안 걷기를 하거나 등산을 하거나 몸을 움직이세요. 책은 해답을 주지않습니다.
위에 책 추천했지만 밖으로 나가서 몸을 움직이시라고 하고싶네요.8. 6월
'21.5.29 2:34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집에서는 즉문즉설 들이시고
하루 한번
카페에 책들고 나가서 읽으세요9. 신도는 아니지만
'21.5.29 2:38 PM (121.128.xxx.108)숫타니파타요.
저, 불교 신자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 책 보면 세상사에 덤덤해지게 되더군요.
그리고 책은 아니지만 운동, 하루 삼십 분이라도 권해 드립니다.
운동할 기운도 없죠. 그래도 머릿속을 비우는데 운동만한 것이 없더군요.
필라테스, 요가, 스트레칭, 헬쓰, 뭐라도 좋으니 내 몸, 내 호흡과 근육의 움직임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10. ㅇㅇ
'21.5.29 2:39 PM (106.102.xxx.224)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안셀름 그륀 신부님이 쓰신 책이에요
우울증이 너무 심해
다른 책은 눈에 들어오지 않을때도 이책은 읽히더라구요
쭉 읽어나가지않고 조금씩 위로가 필요할때마다 봤네요.
자기전에 읽으면 지금도 마음이 편해요11. 원글
'21.5.29 3:06 PM (118.235.xxx.12)감사합니다.
추천책들 읽어볼께요
이것들 사려면 나가야 하긴 하겠어요 ^^
제가 잘 안나가고 두문불출 하는 줄 어떻게 아시고...
까페 나가서 책 읽으면 좋을때가 대부분인데
어쩔때엔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계속 눈물이 나더라구요
예쁜까페가서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좋아하는 책 읽으면 좀 기분이 좋아졌었는데..
그것도 안먹히는 때도 있나봐요
운동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못한게 몇년되었어요;;
침대는 낮엔 눕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힘들땐 낮이고 밤이고 드러눕고..
낮에는 빨리 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밤에는 빨리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겨우겨우 모면하면서 지냈었는데
그마저도 오늘은 힘이 더 빠졌나봐요
추천해주신 책으로 시도해보고
것도 버거우면 유튜브 틀어도보고 할께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이곳 82에 제 맘도 풀어놓을 수 있어서
위안도 받을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그러고 보니 제가 넘 힘들때마다
82때문에 감사한 마음이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마운 이 곳.
제 증세 다 이겨내고 졸업하면
이 은혜 꼭 갚을께요.....!12. ..
'21.5.29 3:10 PM (124.54.xxx.2)밖으로 나가서 몸을 움직이시라고 하고싶네요.222
13. ㅇㅇ
'21.5.29 3:11 PM (175.223.xxx.243)햇빛과 걷기가 호르몬을 바꿔요
14. 그리고
'21.5.29 3:12 PM (118.235.xxx.12) - 삭제된댓글안젤름 그륀 신부님 책이요.
전부터 이 신부님 책 넘 좋다고 추천 받았었는데
전에 한번 보려고 책방 갔더니 책이 너무너무 많아서 뭘 사야할지 몰라서 못봤거든요
추천해주신 그거 먼저 봐야겠어요
안그래도 보고싶었는데.. 감사합니다!
책 보고 눈꼽만큼이라도 살아나기를....15. 추천
'21.5.29 3:16 PM (1.235.xxx.203)우지현 -위로가 되는 그림
김연수-청춘의 문장들
아사쿠사 가스미-평지에 뜨는 달16. 저는
'21.5.29 3:16 P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낭떠러지에서 떠밀린것 같던 옛~날
다윗이 바닥을 기고 다닐때 썼던 시편 읽고 정신차렸어요17. ㅇㅇ
'21.5.29 3:17 PM (220.123.xxx.70)Having추천요,,,밀리의서재같은걸로 구독해서 보는게 더 나을거같아요
18. ....
'21.5.29 3:17 PM (106.102.xxx.134) - 삭제된댓글윤미솔 초대.
19. 강추
'21.5.29 3:18 PM (1.240.xxx.214)데일 카네기의 "인생의 길은 열리다"
꼭 사서 읽어보세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엄청난 불안과 우울의 터널을 빠져 나왔어요20. ...
'21.5.29 3:46 PM (121.165.xxx.164)다른것들 다 좋지만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첫번째 책은
청소책입니다.
도서관 가셔서 청소책 정리책 여기부터 여기까지 다 빌려서 보세요
어느것이라도 좋습니다
마음이 개운해지고
청소하게 됩니다
내인생 내가 윤나게 합니다.
운이 좋아지고 비로소 일어나게 됩니다.
원글님 화이팅하세요!!!21. m.m
'21.5.29 4:44 PM (124.169.xxx.14)그러지 마시고 인스타그램 하나 하세요.
재밌는 영상도 많고요 #집밥 으로 검색하시면 82회원분들 은근 인스타에 많아요22. m.m
'21.5.29 4:45 PM (124.169.xxx.14)약은 졸로프트 50 밀리그램 추천해요, 비타민 비랑 오메가도 좋습니다
23. 신도는 아니,,님
'21.5.29 5:57 PM (211.108.xxx.131)숫타니파다 여러종류던데
저자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불자 아닌데 불교책 아주 좋아합니다24. ...
'21.5.29 6:38 PM (211.177.xxx.23)운동은 주원홈트 추천해요 병맛이고 웃겨요.
주원님 인스타 보심 이분이 고도비만이고 우울증이었어요. 가끔 과하게 즐거운 척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이겨내기 위한 노력이라 생각합니다.
책은 전 재미난 책을 몰입해서 많이 읽어요. 딱히 위안이 된다기 보다는.. 꿀벌과 천둥 고구레 사진관 피프티피플 꽃아래 봄에 죽기를 달의 사막을 사박사박25. 노다
'21.5.29 7:39 PM (180.189.xxx.64)코스모스 강추합니다.
우리는 영원 무한의 시공간에 파묻힌 하나의 푸른색 먼지,지구에서 찰나의 순간에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되고
모든 인간사는 우주적 관점과 입장에서 볼 때 하찮고 자질구레하게 느껴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의미로 우주와 종교가 연결되기도 한다지요.
그리고 책 두께만 보면 다른 근심이 잊혀질꺼예요.ㅎㅎ26. 경험자
'21.5.29 10:43 PM (182.221.xxx.208)즉문즉설들으며 걸었어요
해본중에 제일 좋았어요27. ㆍ
'21.5.30 7:29 AM (61.255.xxx.26)위로가되는책 저도 읽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