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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장호르몬 주사 제 경우라면 맞추시겠어요?

조언 조회수 : 3,691
작성일 : 2021-05-26 18:27:35

중3 165.5 cm 입니다

아빠키 165
엄마키 163
아이는 선천성 갑산선저하증 이구요 (신지로이드 복용)

얼마전 손 사진 찍고 거의 다 닫혔다고 했고
제일 늦게까지 봐주는 반포xx 에 온라인으로 의뢰해보니
손 사진만으로는 성장이 끝이고 최대 1-2cm 자연성장이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밤새 까페 글 뒤지고 공부해보니 내원해서 정밀검사시 골반뼈와 무릎뼈 조금 열려있으면
억제약과 성장호르몬 치료해주신다고 하는데
이렇게 할 경우 최대 4-5센치 더 클 수 있나봐요

(우리 아이가 조금의 여지가 있는지 아예 불가능한지는 모르지만 조금의 여지가 있다는 가정하에)

3cm 더 키우기 위해서 치료 시작하시겠나요??
먹는 억제약 부작용이 상당한 것 같더라구요
그럼에도 힘들게 결정하시고 치료하시는 분들 많으시고 좋은 결과 얻은 분들도 많으시구요

167 과 170
많이 차이가 날까요?
그냥 엄마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남편은 본인키에 컴플렉스 없는 사람이라 부작용 때문에
반대하구요
아이는 계속 클거라 생각하는건지 아무 생각이 없네요 ㅎㅎ ㅠ
IP : 175.223.xxx.6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새댁
    '21.5.26 6:32 PM (39.7.xxx.47)

    6세 남아 성장주사 맞히는데요.. 이런 후기도 도움이 될런지..ㅎ

    확실히 키는 큽니다.. 부작용 걱정을 저도 했는데 호르몬 치료의 부작용이 그리 크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아직 부작용이 나타나지도 않구요. 그런데 호르몬 치료는 좀 무서운게 사실이죠ㅜ

  • 2. 중3맘
    '21.5.26 6:40 PM (210.100.xxx.239)

    제아이도 167이예요
    검사는 안해봤구요
    저라면 안할 것 같아요
    치료받기엔 나이도 많고
    한창 공부할 나이에 힘들 것 같아요

  • 3. 부작용
    '21.5.26 6:43 PM (211.248.xxx.147)

    부작용중에 갑상선 관련된 증상이 있지 않았나요.

  • 4. 원글
    '21.5.26 6:50 PM (175.223.xxx.60)

    성장호르몬 주사는 부작용이 크지 않은데
    늦은 나이 치료는 억제약 먹으면서 성장호르몬 주사를 해야하는데 이 억제약 부작용이 상당하더라구요

    부작용으로 갑상선 수치가 떨어지는 것도 있긴한데
    이미 호르몬제를 통해 조절하고 있어서 상장호르몬 주사를 맞는것과 질환은 딱히 크게 상관이 없는것 같다라구요
    다만 부모로써 더 걱정되고 조심스럽긴 하구요

  • 5. 원글
    '21.5.26 6:55 PM (175.223.xxx.60)

    제가 시간이 되면 지금까지 제가 공부하고(?) 경험한 것들 정리해서 글을 한 번 올려볼게요
    저도 아이 출생때부터 나름 신경쓰며 키웠는데도 결과가 그리 좋지않고
    돌아보니 후회되는게 참 많더라구요

    그리고 성장에 관한 글 올라오면
    상당히 많은 댓글들이
    중학교 입학할때 1번이였는데
    고등가서 180까지 컸다
    군대에서도 컸다
    이런 글들인데요

    키 성장은 나이와 상관없이 성장판이 열려있으면 크는거기 때문에 의미없는 말입니다
    괜히 나중에 크겠지 하시다가 놓치면 후회하실 수 있어요

  • 6. .. 지병
    '21.5.26 7:01 PM (211.36.xxx.115)

    지병이있잖아요
    저러면 못하겠네요

  • 7. 음..
    '21.5.26 7:02 P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

    남편 시댁쪽이 대학병원 의사, 의대교수 등 의료인들
    남편형제들이 모두 단신
    형제들중 비의료인 시아주버님 아이가 홀몬치료하려다가
    의사형제들 말 듣고 안했어요
    울 남편도 나 만나서 잘사는데 ㅎㅎ
    170 안되는 아이도 별 생각없고 의대생이라 인기많아요
    확실히 울 나라는 능력을 제일로 쳐주는것 같네요

  • 8. 그런데
    '21.5.26 7:03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호르몬주사가 당장 부작용보다 후에 나타나기땜에 의사인 제동생도 자기자식 안맞힌다더라고요

    저라면 절대 안맞힙니다
    165가 크게 작은키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아이한테 그런얘기하면 자존감에 스크래치가 될거니까요
    제동생도 165인데 아이들이 작아요

  • 9.
    '21.5.26 7:04 P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

    남편 시댁쪽이 대학병원 의사, 의대교수 등 의료인들
    남편형제들이 모두 단신
    형제들중 비의료인 시아주버님 아이가 홀몬치료하려다가
    의사형제들 말 듣고 안했어요
    울 남편도 나 만나서 잘사는데 ㅎㅎ
    170 안되는 제 아이도 별 생각없고
    의대생이라 (죄송) 인기많아요
    확실히 울 나라는 능력을 제일로 쳐주는것 같네요

  • 10. ㅠㅠ
    '21.5.26 7:17 PM (218.55.xxx.252)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지병없음 하라고할텐데 지병이 걸리네요

    윗님 의대생깨알자랑...좀싫으네

  • 11. 원글
    '21.5.26 7:22 PM (220.124.xxx.197)

    설령 여기서 1cm도 안큰다해도 건강함에 감사하고 살아야겠죠?
    비용은 우리아이처럼 늦은 나이에 맞는경우 1년에 2천정도 든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부작용만 없다면 몇 년이라고 맞추겠지만 저도 참 용기가 없네요 ㅠ
    하필 아이가 또 인물이 좋아서 더 아까운?? ㅎㅎㅎ
    (자기위안입니다 ㅠ)

    안 맞추려고 하는데 미련이 너무 남고
    나중에 또 후회할까봐 80:20 정도로 자꾸 고민이 되네요 ㅠ

  • 12.
    '21.5.26 7:28 PM (59.25.xxx.201)

    갑자기의대드립.ㅋㅋㅋ
    주책바가지 ㅡㅡ

  • 13. ..
    '21.5.26 7:30 PM (110.14.xxx.192) - 삭제된댓글

    억제약이 일반적인 치료가 아니라 문제에요.
    나중에 어떤문제가 생길지 몰라서요.

    한번 상담은 가보세요. 한양대도 가보시고요.

  • 14. ..
    '21.5.26 7:34 PM (110.14.xxx.192) - 삭제된댓글

    반포는 내분비전문의가 아니에요.
    님 아이 같은 경우는 주사 맞추더라도 내분비전문의에게 가야할거 같아요.

  • 15. 새옹
    '21.5.26 7:44 PM (220.72.xxx.229)

    뚱뚱하지 않고 정상체형이고 아이가 스마트 하다면 작은키는 문제되지 않을듯 해요
    지병이 없다면 시도 할거같은데 지병이 있어서 차라리 공부를 더 하라고 하겠어요

    힘내세요

  • 16. ..
    '21.5.26 7:52 PM (59.14.xxx.173)

    양승 교수님?검색해 찾아가세요.
    지인 아들 효과봤어요.
    생개보다 돈 많이 안들었다했어요.
    천만원 정도?
    1년?

    170 은 남자들에게 중요하대요.
    여자 50? 60? 몸무게냐 아니냐 하는것처럼

  • 17. ..
    '21.5.26 7:53 PM (59.14.xxx.173)

    중3때 시작해서
    8~9개월했다는듯 해요.

  • 18. 00
    '21.5.26 8:43 PM (211.196.xxx.185)

    지병이 있는데 호르몬 건드리는건 수류탄 들고 불길에 뛰어드는거라고 봐요 여성호르몬도 복용하면 유방암 걸리고 치료제로 페마라 먹어요 억제제가 페마라라고 하던데요..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요즘 젊은애들 암환자 정말 많은데 성장호르몬 치료때문이라는 말도 있어요

  • 19. 의대드립
    '21.5.26 9:06 PM (119.149.xxx.74)

    웃겨요

    저 포함 제주위 의사남편 둔 집 넷 다 맞춰요

    그냥 자기 생각에 따라 선택하는거지 본인도 아니고 동생네 의사집은 왜 끌어나 의견쓰는지 ㅡ.ㅡ

  • 20. ㅇㅇ
    '21.5.26 9:09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성장호르몬 맞은사람이 후에 암에걸린경우가 많이 높아요 그런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 21. 원글
    '21.5.26 9:16 PM (220.124.xxx.197)

    페마라 맞아요
    유방암 치료제라고 하더라구요
    전국에서 2개병원에서만 성장치료로 처방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검증되지 않고 위험한 치료제라는거겠죠)
    안 맞히는 쪽으로 맘을 더 다잡기 위해서 답을 정해놓고 이런 댓글 기다렸나봐요

    대학병원 내분비과를 생후부터 계속 다녔는데
    권하지 않더라구요 작지만 저신장 아니고 꾸준히 성장중이라고

    요즘 아이들 성장력이 아무래도 우리세대보다 나으니 170정도는 크겠거니 했었는데
    막상 안된다고 하니 가슴이 철렁하다라구요

    다행히 아이는 긍정적이고 무딘편이라 크게 컴플렉스는 없을거 같아요
    남은 1-2센치라도 최선을 다해봐야겠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의사 댓글로 너무 뭐라고 하지마세요
    저 위로해주려고 쓰신 것 같은데 ;
    실제로 키 작지만 멋진 남자들 (연예인이나) 능력남들 이야기 들으면 위로가 많이 된답니다 ㅡㅡ ㅜ

  • 22. ...
    '21.5.26 11:01 PM (39.7.xxx.117)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다른장점을 더 키워주세요.
    성장주사 맞아서 키큰 남자는 별로같아요.
    부작용은 죽을ㄸㅐ까지 우리몸에 어떻게 나타날지 몰라요. 몸 어디가 안좋아지면 그게 성장주사때문인지 아닌지 알길이 있나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ㄱㅓ에요. 건강이 최고라는 사실 잊지마세요.

  • 23. ...
    '21.5.26 11:07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실제로 4년간 성장주사 맞아서 180됬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게 자랑이 되는 세상이 된건지 씁쓸하더군요
    딸이 있다면 그남자와는 결혼 못시킬듯

  • 24. ㅇㄷ
    '21.5.27 7:57 AM (118.235.xxx.62) - 삭제된댓글

    여기 아줌마들 얘기 듣지 마세요
    저도 사십대 아짐이고 저때는 키 많이 신경안썼어요 남자볼때
    그땐 젝키 에쵸티같은 아이돌들도 대부분 170대 초반이었어요
    근데 요즘 젊은여자들은 키작은 남자 아예 사람취급 안해요
    대머리보다 더나쁘게봅니다 대머리는 심으면되니까 ㅋ

    님 아드님이 여기 사오륙십대 아짐들이랑 결혼할거 아니잖아요
    이악물고 일센치라도 키우세요
    성장주사 맞고 1센치라도 큰게 안맞고 작은거보다 백번나아요

  • 25. ㅇㅇ
    '21.5.27 8:00 AM (118.235.xxx.62)

    여기 아줌마들 얘기 듣고 혹해서 키작아도 매력있음 되지 이런생각 마세요
    저도 사십대 아짐이고 저때는 키 많이 신경안썼어요 남자볼때
    그땐 젝키 에쵸티같은 아이돌들도 대부분 170대 초반이었어요
    근데 요즘 젊은여자들은 키작은 남자 아예 사람취급 안해요
    대머리보다 더나쁘게봅니다 대머리는 심으면되니까 ㅋ
    160대면 아예 연애고 결혼이고 대상자도 안됩니다

    님 아드님이 여기 사오륙십대 아짐들이랑 결혼할거 아니잖아요
    이악물고 일센치라도 키우세요
    그게 키작게 낳아준 부모의 최소한의 도리예요
    성장주사 맞고 1센치라도 큰게 안맞고 작은거보다 백번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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