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 말하면 잔정이 많으신데.. 오지랍도 좀 있으시구요
신혼초에 밥그릇 숟가락 갯수 참견하시려는거 남편에게 바로 이야기해서 못하게 하고
장보러 가면 며느리가 많이 들어야 하는데 거기다가 저는 운전을 못해서 택시나 지하철 이용하는데 생각없이 카트에 가득싫어서 양손가득 무겁게 들게 하고
돈드는 일은 남편이 거의 다 하는데도 누가 뭐 해줬다더라는 말을 많이 해서 자주가던 시댁에 뜸하게 갈지경까지 되었는데.. 그래도 필요하다는거는 많이 해드렸어요
며칠전 남편을 통해 영양크림 하나 주문해달라 하셔서 해드렸는데 전화와서 주문해준거 써보니 좋더라고~ 괜히 신경쓰게 해서 미얀하다 하시는데 먼가 제마음이 사르르 녹더라구요~
어머님께 다음에 더 좋은걸로 언제든 주문해드린다 했네요
좀더 잘해드리려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이 사람을 좀 번거롭게 해서 거리두었는데...
@@ 조회수 : 3,494
작성일 : 2021-05-26 16:42:45
IP : 106.102.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5.26 4:49 PM (114.205.xxx.69)반전이 있네요 ㅎㅎㅎ
2. 서로
'21.5.26 4:52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정이 없게 느껴지지만 어떤 상대건 서로 적당한 거리가 있는 관계가 오래가는것 같아요. 감정이 덜 실리고 서로 조금 조심하는 관계요.
시어머님이 초반에 거리조절에 실패하셨음을 느끼시지 않으셨나 싶어요.3. ㅎㅎㅎ
'21.5.26 4:54 PM (203.251.xxx.221)원글님 반전 재주가 좋으시네요
저까지 스스르 녹았어요.
행복한 고부 생활 즐기시게 되기를 바랍니다.4. 원글
'21.5.26 4:58 PM (106.102.xxx.9)적당한 거리가 가족에게도 필요한거 같더라구요~
쓰다보니 반전인데^^ 적당한 선은 지키면서 잘 챙겨드릴려구요^.^5. 음
'21.5.26 4:59 PM (175.213.xxx.10) - 삭제된댓글언제 터지나 조마조마 했는데...
6. 음..
'21.5.26 6:27 PM (106.101.xxx.130) - 삭제된댓글그냥 평소대로 지내심이 좋을듯 합니다.
7. ...
'21.5.26 7:43 PM (118.37.xxx.38)결국 며느리는 시어머니 하기 나름~~
8. ....
'21.5.26 8:14 PM (122.35.xxx.188)복 받으실 거에요. 하늘엔 눈이 있는 듯 해요.
저도 점점 더 잘해주고 싶어요. 안 그러면 나중에 내 맘이 아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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