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때, 하자 어디까지 알리세요?

[긴가민가]

집 팔고 잔금 치르러 가는데 35년차 재건축 대상 아파트예요.
제가 전세로 1년 더 살거라
최종 집상태를 지금 상태로 한번 알리긴 해야하는데
누수 수리한 이력(현재 없음),
베란다 약간의 결로는 계약서 쓸때 얘기했고,
그 외 베란다 창 샷시 문고리하나 안 잠기는 거,
씽크대 하수관 물 넘쳐서 보수한 이력있는데 누수 탐지엔 안 나왔고,
인터폰 통화 소리가 들렸다 안 들렸다
이 정도 하자가 있는데 여기서 고지나 수리 의무 있는 건 뭐뭐 일까요?
안전진단 통과한 아파트인 거 감안해서 말씀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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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심각한 하자가 누수라 그정도 고지면 충분한 듯 해요.

[..]

씽크대가 걸리는데 누수탐지시 이상없다시니
중요한게 누수에요
누수 숨기면 소송감이라
누수없다시니 크게문제는없어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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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하자 말해준 매도인은
단 한 명도 본적 없었어요.
살면서 알게되거나
아랫집이 누수 말해서 알게되거나...

누수 고지 안하면 소송감이군요!

[양심적이시네요]

아파트 사고보니
전주인 말은 다 뻥이었어요
욕나와요 ㅎ

[인터폰, 후드]

고장으로 쌈나는 것도 봐서요.
재건축이야 새로 지어야 될만큼 낡은 집, 차익보고 들오는 거라 세세히 따지는 것도 웃기긴 한데 그래도 문제소지 없이 하려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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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구축은 인터폰 고장나는 경우 흔하구요.
인터폰 후드 그냥 새로 설치하는데 돈 얼마 안들어요.
그쯤은 인지하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