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문제 웃긴건요
이제 줄어서 명절 포함 3개 있어요
시누 한명은 제사가 없는집
한명은 제사 1개 있는데 그것도 힘들다
시가욕을 엄청하면서
본인 친정 제사는 입꾹다물어요 둘다
시부모 돌아가심 남자 형제들이 제사 없앨거다 했더니
펄쩍 뛰네요. 효녀 딸 두분이 본인 부모 제사는 꼭지내야 한다고
니들 못지내면 자기들이 지낼거라네요
그러라 했어요. 친구들 보니 시누들 다 그렇데요
시가욕은 하면서 친정 제사는 다들 입꾹 한데요
1. ㅠ
'21.5.26 11:57 AM (112.150.xxx.102)진짜 제사지낼때되면 연락도없고 모르쇠하더이다
2. 아닌데...
'21.5.26 11:58 AM (1.227.xxx.55)저희 친정은 제가 나서서 싹 없앴어요.
저같은 시누이도 꽤 많을걸요?3. ...
'21.5.26 12:01 PM (108.41.xxx.160)시누이가 제사 없앨 정도로
오빠 남동생과 올케들이 멍청한가?4. ...
'21.5.26 12:06 PM (210.117.xxx.45)원글님이나 친구들 친정은 어떤 상태예요?
5. 님
'21.5.26 12:16 PM (117.111.xxx.196)시가가 이상한거죠
전 시아버지 제사는 제가 지내고 친정어머니 제사는 남동생이 지내는데 만약 남동생이 못하겠다고 하면 제가 할거예요
시누이들은 둘다 교회다녀서 제사지낼 가능성 전혀 없어요6. ..
'21.5.26 12:18 PM (58.79.xxx.33)제사지낼 정성으로 살아생전에 더 잘하는 게 낫죠.
지금보다 더 자주보기. 더 자주 여행가기. 더 자주식사하기. 더자주 전화하기. 죽으면 끝이다생각하고.
잘하지도 못한 자식들이초상때 울고불고난리치고 산소가서 데굴데굴구르고 제사에 목숨거는 걸 많이 봤거든요7. 시누들은
'21.5.26 12:32 PM (223.38.xxx.181)제사및 의무는 출가외인이라며 나몰라라하면서
재산은 똑같이 나누자고 해요.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8. ㄹㅎ
'21.5.26 12:39 PM (121.152.xxx.127)12번 제사도 깜짝 놀랄 일이고
(중조고조 몇대를 올라가야 열두번 지낼수 있죠?)
그걸 3번으로 줄인것도 놀랍네요9. ...
'21.5.26 1:06 PM (175.223.xxx.76)여기는 주로 시가쪽을 많이 하지만,
나는 그게 아주 우스워 보여요.
원글처럼 자기 친정은 개혁도 못하면서 시가 탓만 하고 있는게 얼마나 우스운지..
여자들은 자기 친정을 개혁하세요.
그럼 스트레스 덜받으면서 친정 시가 다 개혁 됩니다.10. 케바케
'21.5.26 1:12 PM (121.137.xxx.231)원글님네 시가는 시부모랑 시누들이 문제네요
자기네 친정 제사는 어쩌지 못하면서 본인들 시가 욕은 왜해..
그러면서 또 부모 제사는 꼭 해야한대..
저런 사람들이 자꾸 돌고 돌아 시부모 되는거죠
지내던 말던 알아서 하라 하세요
자기들이 지낸다니 속 편하죠 뭐11. 휴~~
'21.5.26 1:14 PM (220.120.xxx.67)제 경험
제사를 앞당겨서 주말에 지내자 형제들에게 제안했었습니다.
한 사람이 " 안된다. 꼭 그 날 저녁에 해야 한다"고 주장.
그럼 "네가 그 날 지내라" 했더니 "그건 싫다"고.
이런 개떡같은~~~~
유산은 똑같이 나눴습니다12. 자기네가지낸다니
'21.5.26 1:48 PM (125.132.xxx.178)자기네가 지낸다니 그렇게 하게 두세요.
13. ㆍㆍㆍㆍㆍ
'21.5.26 2:01 PM (223.63.xxx.96)저도 시누. 친정집 제사 징글징글합니다. 아버지와 타협이 안되서 계속 지내는 중인데.. 남동생한테 넌 나중에 지내지 말라고 얘기했습니다. 난 제사비용도 안보텔거고 참석도 안할거니까그냥 너도 지내지 말라고 했어요.
14. ㄹㄹ
'21.5.26 2:06 PM (211.252.xxx.129)우리 시누들도 그러더라구요. 지네들이 제사때문에 싸우고 왜 제사지내는지 모르겠다며 시가에 와서는 제사 꼭 지내야한다고
웃기는 사람들이에요15. 어휴
'21.5.26 2:47 PM (58.124.xxx.248)장남, 차남 다 몰라라하는 제사 막내인 저희가 어머님 아프시기전까지 하자는 맘으로 하다, 어머님 몸이 안좋으시니 절에 모시자했는데..그말 듣고있던 시누가 펄쩍 뛰면서, 엄마 살아있을때까진 지내야한다고 그럽디다. 저도 모르게 요샌 재수없음 백살까지 살아요 했네요. 지들은 요리조리 핑계대고 떠넘기면서 양심이 있음 지내자는 말은 말아야지 싶네요. 그이후로 제사에서 저는 손뗐어요.
16. ㅁㅁㅁㅁ
'21.5.26 3:08 PM (119.70.xxx.198)참 웃겨요 ㅎㅎㅎ
17. ..
'21.5.26 5:04 PM (175.116.xxx.6)요즘 같은 시대에 아들만 제사 지내란 법은 없죠..
그 집은 제사는 없애기 싫은 시누가 지내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