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 아직 수학학원 안보내봤어요.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그래도 좀 빡세게..다른 아이들하는 거 보고 좀 열심히 해야하지 않으까...했는데
안간다고 해서 그냥 놔두고 있어요.
혹시나 과외라도 해야할까 했는데
아래 글 보니 과외도 별 거 없군요....
제 아이는 그냥 인강보고 공부해요.
틀린 거 다시 풀고 다시 풀고
그래도 모르면 인강해설 듣고요.
아직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막 열심을 내는 단계가 아닌지
슬렁슬렁 하고 있어서 답답합니다.
제가 답답함으로 토로하면
애는 태평해요. 자기는 별로 걱정이 안된다고. ㅎ
좋은 건지 나쁜 건지...ㅠㅠ
진짜로 공부는 본인이 안하면
과외든 학원이든 인강이든 다 마찬가지인 듯...
언제 열심을 낼지,
지켜보는 제가 더 힘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과외글 보니..
과외 조회수 : 1,283
작성일 : 2021-05-26 02:41:46
IP : 180.229.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5.26 2:48 AM (73.195.xxx.124)원글님 자녀분은 냅둬도 되겠는데요.
알아서 잘 할 것 같습니다.
어머님, 복 많으신겁니당.2. ..
'21.5.26 9:19 AM (211.251.xxx.51)고등은 본인이 스스로 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아이가 필요에 의해서 학원이든 과외든 하겠다 하면 해주는게 좋겠지요 그러나 학원이든 과외든 의지를 하게 되면 본인 스스로가 하는 힘을 잃어 버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게 됩니다 고등은 본인이 하는게 더 중요하죠 학원에서 내준 과제를 하는게 공부하는건 아닙니다
그건 과제잖아요 공부가 아니죠..과제하면서 공부한다고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해야하는 공부도 있습니다
학원이나 과외를 하면 그 과목에 대해 전적으로 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로가 챙기고 공부하는 힘은 없어지잖아요 인강을 본다니 아이가 혼자 스스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하는 아이라는 점이 제일 중요합니다 원글님 아이를 믿고 용기 붇돋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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