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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보다 친정이 더 잘사는 분.. 어떤가요?

ㅎㅎ 조회수 : 8,396
작성일 : 2021-05-25 14:15:48
친구 친정이 월등히 잘 사는데
시댁 분들이 시집 살이 못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아직 결혼 안했지만 참고하려구요.
시댁보다 친정이 더 잘 사는 분.. 결혼 생활이 어떤가요?
IP : 175.223.xxx.242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1.5.25 2:19 PM (121.133.xxx.125)

    시집살이도 있는지 ^^;;
    집해준 시모도 며늘 눈치보던데

    당근 월등히 잘살면 더더욱 눈치보겠죠.
    며늘이 시부모 용돈주고 할 정도면요.

  • 2. ..
    '21.5.25 2:20 PM (119.69.xxx.229) - 삭제된댓글

    집을 친정에서 해주셨어요. 시집살이 없죠. 친정살이는 좀 있네요ㅜ 울남편 미얀ㅠ

  • 3. 시댁나름
    '21.5.25 2:23 PM (121.131.xxx.26)

    못산다고 무시한다는 레파토리 달고 살 수 있음

  • 4. 못시키긴요
    '21.5.25 2:24 PM (116.43.xxx.160)

    시집살이는 돈문제가 아니라 인성문제죠
    열폭해서 더 난리치는 경우를 봐서, 저럴거면 차라리 돈이라도 많은게 낫다 싶던데요

  • 5. ㅇㅇ
    '21.5.25 2:26 PM (223.62.xxx.20)

    갑질 안하시고 설거지도 안시키세요
    생일때는 백화점에서 옷 사입으라고 몇백씩 주시네요
    그렇다고 시댁이 쪼달리는 것도 아니에요 이십억 아파트에 살고계시고 연금도 나와요 암튼 친정빽이 있으니 든든한 건 있어요

  • 6. ᆢᆢ
    '21.5.25 2:26 PM (114.203.xxx.182)

    ㅎㅎ 웟님정답 50대중반
    가끔 남편이 그런말하네요
    진짜 속마음이 그렇기도
    친정에서 집과 상가 해줌
    옛날이라 시댁은 그래도 시집살이 시켰지만
    형님들에비해 버팅긴것 있어요

  • 7. ..
    '21.5.25 2:27 PM (211.36.xxx.115) - 삭제된댓글

    없는 집에 시집 가면 후회해오. 우리나라 여자들 딸 보다 며느리노서의 지위가 높기 때문이죠.

  • 8. 월등하지 않아도
    '21.5.25 2:27 PM (121.128.xxx.108)

    양가에 받은 거 없이 시작했습니다만, 친정이 좀 더 여유로우니까 시집살이가 통하지는 않네요.

    여차하면 친정에서 도와주실 거라는 걸 아니까 주눅들지 않고,
    시집에 빚진 거 하나 없으니 갑질하려 드는 게 우습더군요. 댁들이 왜 내게...

    제 기질에는 백마 탄 왕자님 만나서 고분고분하게 사는 거 보다 저와 비슷한 남자 만나서 당당하게 사는 게 맞아서 지금이 좋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저희 부모님께 늘 감사하죠.

  • 9. ....
    '21.5.25 2:28 PM (14.52.xxx.1)

    친정이 훨씬 풍족하고, 그래서 저는 상가 증여 받았고.. 앞으로 받을 거 한참인데.
    원래도 오라가라 안하실 분이긴 한데 저한테 오라가라 전화해라 어쩌라 한 마디 안 하시고요 (시댁도 이미 노후 준비는 다 해두셨고 편안한 편이에요)

    그런데 친정에서 받긴했으나, 받아보니 역시 돈은 내가 버는 돈이 제일 속 편하고요 ㅋㅋ
    그래서 세 받지만 열심히 회사 다닙니다. 내돈이 제일 편하고 그 담은 남편 돈 그리고 그 다음이 친정 돈이에요.

  • 10. ....
    '21.5.25 2:30 PM (14.52.xxx.1)

    참고로 저는 시집살이는 0 입니다.
    역시 돈의 힘은 막강함을 결혼해서 더 깨달았어요.

  • 11. ..
    '21.5.25 2:30 PM (183.98.xxx.95)

    시집살이를 뭐라고 해야할까요
    전혀 없다고는 말 못해요
    집도 유산도 받았는데
    할 말 다하고 사는 시댁어른들이라서
    내가 못사는집 딸이었음 엄청 무시했겠다는 생각들어요
    왜?
    사위 흉을 제 앞에서 그리 봅니다
    없는 집이었는데 공기업 아주 높은 자리까지 승진하신 분인데요
    흠 잡자면 우리나라에서 돈없는게 큰 흠 아닌가요
    별걸 다 트집잡아 며느리 앞에서 흉보니..

  • 12. ..
    '21.5.25 2:31 PM (118.46.xxx.14)

    못난 사람이 열등감 가지고 못살게 굴면 더 답이 없습니다.

  • 13. 저는
    '21.5.25 2:34 PM (125.179.xxx.79)

    비슷한 집으로 가시라 말씀드려요

    제 친정이 더 잘사시고 시가 갑질없었어요
    대신 돈 바래요
    그것도 교묘하게 기분나쁘게
    저는 비슷이 제일 좋은거 같고 문화도 비슷
    그게 안되면 시가가 잘살아 손주들 도움주고 이런집 부러워요

  • 14. 자격지심
    '21.5.25 2:37 P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

    많은 시어머니때문에 힘들었어요.

    제가 남편을 돈없어 하대 한다고 하지를 않나
    제가 제부(제 친정보다 훨씬 부자집 아들)랑 남편을 비교한다고 우기질 않나
    (남편은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시어머니 혼자 자격지심, 열등감으로 소설을 쓰는데
    정말 비슷한 집안끼리 만나야지
    일거수 일투족 의심하고 딴지 거지는데 피곤합니다.

  • 15. 저는
    '21.5.25 2:37 PM (14.32.xxx.215)

    친정은 명예쪽이 압도적이고
    시가는 재산이 많은데 시집살이 안켜서
    인성좋은줄 알았다가...
    별거없는 동서한텐 좀 시키시네요

  • 16. 돈보다도
    '21.5.25 2:37 PM (1.229.xxx.169)

    여자는 단순히 돈 많은 거보다 친정아버지가 사회지도층, 고위공직자 이런게 더 좋은 거 같아요. 지인 아버지가 대법관까지 하신 분인데 시집에서 갑질 못 하고 지인 자체가 고고한 데가 있으니 그저 칭찬만 하던데요. 뭐 본인도 흠 잡을 데가 없으니 그런건가

  • 17. 00
    '21.5.25 2:39 PM (14.45.xxx.213)

    예. 제 경우는 그런 거 같아요. 남편 전문직인데 시아버지는 공무원으로 여유없어서 신혼집도 친정에서 해주셨고 개원할 때도 친정서 도움 많이 받아서그런가 결혼 30년 다 되어 가는데 남편도 잘해주고 시집사람들도 스트레스 안줍니다.

    그런데 친구 하나는 저랑 스펙 비슷하고 전문직과 결혼했는데 친정서 도움 안줘서 합가 시집살이 2년하고 힘들다고 개원은 일부러 시집과 떨어진 도시로 가서 했어요.

    근데 이 친구가 본인은 스스로가 명품혼수라서 몸만 가도 충분했고 친정서 집해주고 바리바리 싸보내는 여자들은 여자가 모자라서 그런거라고 자꾸 얘기하는데 저 들으라고 하는 말 같은거예요. 자기 딸들도 명품들이라 몸만 보낼거라면서요.

    그래서 요즘 듣다듣다 말했어요
    딸이 모자라서 집사주고 시집보내는 게 아니라 사위가 집 못할 형편이면 친정부모가 딸 고생하지 마라고 집 해주는 거다. 어차피 나중에 상속할 거 귀한 딸 고생말라고 미리 주는거다. 너 결혼할 때 합가시집살이 힘들었다고 아직까지 남편 잡으면서 만약 사위가 집 안해오면 니 딸들도 그렇게 합가시킬거냐. 귀한 딸 집 해주고 고생 안시켜야지 넌 니 남편 잡지말고 니네 엄마한테 따져봐라 해버렸어요

  • 18. ...
    '21.5.25 2:40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데요. 친정이 엄청 잘사는데 자식 차별이 심해서 제게 도움 준 건 없어요. 시집은 생활비를 드려야하고요. 처음엔 세상물정 잘 모르시는 양쪽 부모님들께서 그래도 제게 갑질을 하시려고 하던 시기도 있었어요. 자식은 효도하면서 부모님의 폭언을 견뎌야하는 존재로 생각하셨던 것 같아요. 제가 좀 유약한 편이라 먹힌다고 생각하신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맘이 약하고 모질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자꾸 밟아대면 그게 쌓여서 독해지는게 사람의 본성인 것 같아요. 지금은 양가 부모님들이 저한테 함무로 못해요. 그 사실을 가끔 잊고 친정에서 못되게 굴때가 있는데 전 안보고 살면 그만이라... 제가 어려울 때 코딱지만큼의 도움이라도 주셨다면 너무 고마워서 다 맞춰드렸을 것 같긴해요. 부모님께 도움받았다면 그만큼 해드려야하고 웬만한 갑질도 참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9. ㅇㅇ
    '21.5.25 2:41 PM (106.102.xxx.99) - 삭제된댓글

    못난 사람이 열등감 가지고 못살게 굴면 더 답이 없습니다22222
    함부러 못하는것도 어느정도 사회적인 눈치도 보고 사는 집안 얘기지 ...사회와 단절되다시피 자기들끼리 잘난줄 알고 사는 사람들은 답없어요
    무시했다하고 열폭하고 자기들끼리 드라마쓰는데
    참다참다 15년째부터 안보고 삽니다

  • 20. ...
    '21.5.25 2:42 PM (125.177.xxx.82)

    시댁에서 시숙이 온집안 식구들한테 횡포부리고 가족 돈을 자기 돈처럼 펑펑 썼는데(남편 결혼전에 많이 뜯김), 저랑 결혼한 후 절대 그런 일이 없었어요. 시댁식구들은 뭘 바라지도 않고 저에게 함부로도 안 해요. 친정보다 형편이 낮긴 하지만, 그렇다고 인성에 전혀 문제없는 분들이에요. 세상에서 제일 큰복은 친정복이라고 생각해요. 눈치볼 사람이 없어요.

  • 21. ㅇㅇ
    '21.5.25 2:42 PM (106.102.xxx.99)

    못난 사람이 열등감 가지고 못살게 굴면 더 답이 없습니다22222
    함부로 못하는것도 어느정도 사회적인 눈치도 보고 사는 집안 얘기지 ...사회와 단절되다시피 자기들끼리 잘난줄 알고 사는 사람들은 답없어요
    무시했다하고 열폭하고 자기들끼리 드라마쓰는데
    참다참다 15년째부터 안보고 삽니다

  • 22. .....
    '21.5.25 2:45 PM (221.157.xxx.127)

    상관없더라구요 ㅜ

  • 23. ㅇㅇㅇ
    '21.5.25 2:46 PM (221.149.xxx.124)

    그런 경우엔 남편이 대신 시집살이 시키는 집 많아요...
    열등감, 자격지심 때문에...

  • 24. ...
    '21.5.25 2:47 PM (112.220.xxx.98)

    뭔 개떵같은 소리래 ㅋ

  • 25. 무남독녀 외동딸
    '21.5.25 2:49 PM (121.165.xxx.89)

    친정부모님 두분 다 전문직. 모자람 없이 넘치게 키워주셨고. 항상 주지 못해서 끙끙
    시댁에서도 무녀독남 남편. 외동아들에 외며느리라 우리가 버는거 다 니네꺼라 하심.(사업 크게 하심)
    복이 터진건 우리 애들이 복 터진거임. 친,외가 할머니 할아버지들 버는것 전부.
    사업하는 내 남편.전문직인 내 수입. 전부 다 애들 몫.
    주위에서 사랑만 받아오다 정많은 남편하고 결혼했는데
    .
    .
    .
    아뿔싸 살아계신 시댁쪽 외할머니가 천적이심.(남편 외할머니)
    옛날식으로 손주며느리인 나에게 아무말이나 하심.거름장치 없이 막..하심.
    자주 안보는게 천만 다행.

  • 26. 시부모님
    '21.5.25 2:59 PM (223.62.xxx.56)

    은 안시켰는데 큰동서가 다른 집 시어머니 이상으로 시키더군요ㅡ.ㅡ

  • 27. 저러면
    '21.5.25 3:02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저런 경우 남자형제가 없어야지
    딸하고 사위하고 자기 시댁은 뒷전이고
    친정서 너무 나대서 힘들죠.
    명절도 친정와서 들러누워 올케 일시켜먹고

  • 28. 딱히
    '21.5.25 3:02 PM (106.102.xxx.205)

    비슷한데 친정이 더 잘 살고 지원 월등히 많이 해주셨어요 시집살이 뭔지 모르고 살아요~

  • 29. 저러면
    '21.5.25 3:0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저런 경우 남자형제가 없어야지
    딸하고 사위하고 자기 시댁은 뒷전이고
    친정서 너무 나대서 힘들죠.
    명절도 친정와서 들러누워 올케 일시켜먹고
    어이없는 시집갑질
    시부모 병원비도 친정서 타야하니 오바가
    사위까지 난리도 아님.

  • 30. 유리
    '21.5.25 3:06 PM (58.143.xxx.27)

    저런 경우 남자형제가 없어야지
    딸하고 사위하고 자기 시댁은 뒷전이고
    친정서 너무 나대서 힘들죠.
    명절도 친정와서 드러누워 올케 일시켜먹고
    어이없는 시집갑질
    시부모 병원비도 친정서 타야하니 오바가
    사위까지 난리도 아님. 아들과 재산두고 다툼
    땅콩항공처럼

  • 31.
    '21.5.25 3:17 PM (118.235.xxx.142) - 삭제된댓글

    없어요
    남편도 친정에서 주시면 진심으로 고마워해요.
    꼬인데 없어요. 시부모님도 좋으신 분들이에요.
    어쩌다 보니 잘 안 풀리고 보증도 잘 못 서고 그래서 돈이 없을 뿐...
    아주버님도 잘 버시고 그래서 편해요.
    저도 직장 다니니 바쁘기도 하고 연릭도 꼭 필요할 때만 해요.

  • 32. 진리의 케바케
    '21.5.25 3:19 PM (110.11.xxx.8)

    시집보다 친정이 더 잘 사는 경우의 시집살이는 그야말로 케바케구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 아시죠?? 남편이 중간에 잘 끊으면 그건 백프로 시집살이 못 시킵니다.

    일로 모시던 분이었는데, 국내 20대 그룹 내의 딸입니다. 시집은 돈은 없고 명예만 잔뜩 있는 집.
    며느리가 가진 재산만 최소한 수백억일텐데, 시집에서 그러더랍니다. 장사하는 집 딸인 니가 뭘 알겠냐고

  • 33. ..
    '21.5.25 3:32 PM (14.53.xxx.183)

    저희 시가..
    찢어지게 가난하고 인품도 없어요
    5남매중 막내인 남편이
    시가 생활비,병원비 등 백프로 부담해요.
    다른 형제들은 이혼.실직.사업실패.사별 등
    다들 살기 어려워서요.

    저도 남편과 같은급의 면허있는 전문직이고
    친정이 아주 부자는 아니지만 중산층은 돼요.
    이사하면 가구가전 바꾸라고 4~5천씩 주시기도하구요.

    근데 시모는 제게 막말하고 하대해요.
    제가 재벌집 딸이랬어도 똑같았을 거에요.
    인격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하고
    상식이 없으니
    며느리는 옛날처럼 종년취급 하는게 당연해서요.

  • 34. 인성문제죠
    '21.5.25 3:42 PM (125.132.xxx.178)

    저한테는 못하는 갑질 (하려다가 저한테 깨깽해서 못함) 저 보다 친정이 못한 동서한테는 무한시전하더군요. 하긴 저도 생각해보면 남편이 처가에서 받는 거 고마워할 줄 알고 남편이 자기집에 데인게 많아서 선을 잘 긋네요. 반대로 시아주버니는 질질 끌려다니는 편.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말이 맞는 가봐요

  • 35. 시집살이
    '21.5.25 3:44 PM (218.151.xxx.16) - 삭제된댓글

    안 했어요
    남편이나 시집이 뭐라 떠들든 개의치 않게됩니다
    명절때 시집먼저? 친정먼저? 안부전화?
    이런것도 문제꺼리 아니었어요
    시어머니 주도로 상차림했고 전날가서 몇시간 거들다가
    내집와서 자고 당일아침 시집가서 아침먹고 설거지정도하고
    친정행이었는데 눈치 안 봤어요
    시누이들 올때까지 기다리고 이런거 안 했어요
    명절날 친정부터 갔다면 부모님께 한소리 들었을거구요
    본인 능력있는게 젤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든든한 친정이 있다는 건 남편복보다
    큰 축복이에요

  • 36. ..
    '21.5.25 4:06 PM (223.62.xxx.179) - 삭제된댓글

    1원 안 받고 빨대 꽂고 피코에 갑질 오지게 하시디가
    외적으로 되게 검소?해 보이는 친정에서 이제 자식들에게
    땅 나눠주니 그걸 눈독 들여요
    거기서 노후에 집 짓고 농사짓고 살고
    싶다고 거절의사 밝혔는데 삐죽삐죽
    우와 염치가
    계속 그런 모드면 발길 서서히 끊을려고요

  • 37. ..
    '21.5.25 4:08 PM (223.62.xxx.179)

    1원 하나 안 주시고 사치에 빨대 꽂고 피코에 갑질 오지게 하시다가...
    외적으로 되게 검소?해 보이는 제 친정에서 이제 자식들에게 
    땅 나눠주니 그걸 눈독 들여요 .
    (남편이 시모에게 말했음;;)
    거기서 노후에 집 짓고 농사짓고 살고 
    싶대요. 거절의사 밝혔는데 삐죽삐죽하시대요
    성격상 돌려돌려 또 찔러볼 듯
    세상에 염치가...
    계속 그런 모드면 발길 끊을려고요

  • 38. ..
    '21.5.25 4:10 PM (223.62.xxx.179) - 삭제된댓글

    그동안 친정이 여유 있는 거 친정과 저만 알았는데 시집이 갑질해도
    선 넘은 건 마이웨이로 안들었어요
    이혼하면 그만이라는 마인드가 있어서

  • 39. 솔까
    '21.5.25 4:11 PM (41.217.xxx.151)

    시집 살이 없고 .. 한데 이건 내가 없어도 똑같을 상황…
    애들이 외사촌만 가죠
    상대적으로 시댁에 많이 갈 일이 없어요

    한데 절대 똑같은 경우가 없다는걸 알아야 해요
    그 집 분위기와 인성에 따라 다르지 절대 상관없어요

  • 40.
    '21.5.25 4:12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배아퍼 합니다
    자기네들한테 콩고물이라도 줄줄 알았는지
    친정 동생이 한의원 개업했다면 약이라도 꽁짜로 안주나 하다가
    요즈음 한의원 망한다 하고
    ㅠㅠ

  • 41. HRHR
    '21.5.25 4:20 PM (223.39.xxx.152)

    시집살이 전혀없고 형님보다 저를 좀 어려워하시는게 보여요.
    결혼할때 시할머님 금두꺼비를 해드렸는데 시할머님은 뵐때마다 저희부모님 안부를 물으셔요~(형님네 부모님 안부는 안물으시고)

  • 42. 아이친구네
    '21.5.25 4:50 PM (119.193.xxx.34) - 삭제된댓글

    아이친구엄마..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유언이 없으셔서.. 일단 시아버지 재산을 형제가 나눴대요
    얼핏 얘기하길.. 현금만 일단 10억씩 나눴다고했어요.. 그외 공장 명의라던지 부지라던지 또 있고요

    그집애의 고모.. 즉 돌아가신어르신의 딸이죠.. 현금 10억 받은 며느리가 된거에요 시가에서..
    시가의 대우가 달라진 스토리를 좀 들었거든요 ㅎㅎ 나이는 제법 되는데 나중에 목소리가 커져서...
    부부싸움을 하면 시모 불러다가 이혼한다고 반 협박 ㅎㅎ 시모는 며느리한테 절절매고....
    우리끼리 우스개로.. 돈 많은 며느리는 큰소리치고 사네 그랬어요 그냥 웃자고 한얘기에요
    크게 이러쿵저러쿵은 하지마세요 ~~

  • 43. wii
    '21.5.25 4:56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못사는 집 며느리 결혼비용 대줬더니 해줄만해서 해줬다며 열등감을못배운 행태로 승화. 요증. 시집살이를 웬만해서 안 시키는데 못배운 사람들이 오히려 기본도 안하려한다 싶어요.

  • 44. ㅇㅇ
    '21.5.25 5:15 PM (1.237.xxx.116)

    시댁도 다 잘 배우시고 노후대비되셨는데

    시집살이 없다가
    남편 동생이 결혼하고 나서 동서랑 울집에
    열등감 갖기 시작하여 시부모한테 하지도 않은짓으로
    이간질하니
    시부모도 눈 뒤집히는지 별별 말도안되는 짓하다가
    저야 뭐 그러던가 말던가 신경 안쓰고
    무시했더니 좀 덜해지더라구여

  • 45. 노노
    '21.5.25 5:53 PM (42.25.xxx.3)

    자격지심 강한 집은 피곤
    친정 못사는 시동서도 시집살이 시킴

  • 46. 소리소문
    '21.5.25 5:54 PM (124.5.xxx.197)

    돈 있어서 덜 괴롭히고 돈 없어서 괴롭힘 당하면
    없는 집 아들은 며느리처럼 갈굼당해도 할 말이 없겠네요.

  • 47. ...
    '21.5.25 6:32 PM (121.6.xxx.221)

    저희 집이 훨씬 더 잘 살고 시댁은 경제적 형편이 저희 친정만 못해요.
    그래도 저는 시어머니가 너무 좋아요. 푸근하시고 현명하세요.
    남편 출장 가고 아이 데리고 시댁가서 해주시는 음식 먹고 올때도 많아요. 저는 누워서 만화책 읽고 어머니는 아이 봐주시구요...

    반면 저희 친정엄마는 고소득 워킹 맘이셨거든요. 저는 항상 엄마가 고팠던 사람이었는데 지금도 뭐 ... 딱히 ... 친정엄마와 제가 막 너무 좋아한다 그런 사이는 아니네요..

  • 48. 지인
    '21.5.26 12:01 AM (116.46.xxx.159)

    친정이 시댁보다는 잘살지만 결혼당시 재산을 주진않았어요...
    부부를보면 남편이 서울에 아파트하고 대기업다녔구요...
    여자는거기에 대면 학벌직업 별로였구요...
    근데 남편이 퇴직하니 와이프와 처가식구들이 무시하던군요...
    시댁도 이젠 가지마라...
    싸워서 친정와서 흉보면 그냥 이혼해라 이제 돈도(대기업만큼 못버는거지 일은 합니다)못버는데...
    너일하고 우리재산 반 주면 너 굳이 고생안해도된다...
    그러더라구요...
    돈이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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