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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제일 좋은분들 있나요?

나는야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21-05-24 17:07:47
코로나 이전엔 참 많이돌아다녔어요
근데 집이 주는 매력도 참 괜찮네요
집 뒤쪽으로 파노라마 산뷰이고 그너머 바다가 살짝 보이는데
뒤에 산이 있어서 공기도 좋구요
대청소 끝내놓고 아이스아메리카노 뽑아 식탁에 앉아서
앞뒤 창문으로 살랑살랑 들어오는 바람 맞으니
기분좋네요^^
살짝 습하면서도 시원한 공기가 딱 좋아요
저녁엔 창문 살짝만 열어놓고 고양이 끌어안고 티비보구요
남편이랑 식탁에 앉아서 편하게 치맥하는것도 좋고
집이 주는 편안하고 소소한 행복이 제일 좋은거같아요^^
물론 코로나 많이 좋아지면 또 해외며 제주도며 다니겠지만요 ㅎㅎ
IP : 58.226.xxx.6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5.24 5:12 PM (211.248.xxx.126) - 삭제된댓글

    유치원 친구 아빠 확진으로 유치원 못 가고 검사 받아 음성 판정 받고 집에서 엄마랑 격리 중인데집이 제일 좋대요,너무 귀여워요.

  • 2. ㅇㅇ
    '21.5.24 5:20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저는 집이 좋아요.
    아름다운 정원 사랑스런 강아지 고양이들.
    밖에 나가면 빨리 집에 들어오고 싶어서 서둘러 볼일만 보고 와요.
    이건 아파트에 살 때도 그랬어요.
    밖에 나가 있으면 빨리 집에 들어가고 싶어요.
    혼자 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쉬기도 하고 가끔 친구들과 통화도 하고요.
    이외의 인간관계는 피곤해서 예의껏 인사 잘하고 적당히 지내고요.
    저같은 성격은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이 잘 맞더라고요.
    혼자 꼼지락거리고 할 게 많아서요.
    아파트는 오로지 실내에서만 보냈다면 단독주택은 정원에도 나가고 꽃도 가꾸고
    한귀퉁이 텃밭에 키운 상추도 뜯어 오고
    빨갛게 익은 작은 딸기 한 개 따 입에 쏘옥 넣는 즐거움.
    과실수 익어가는 것 들여다 보고 세어 보고.
    그런데!
    남편만 이 그림에서 빠지면 완벽할 텐데
    그래서 무릉도원은 아닙니다.

  • 3. .....
    '21.5.24 5:36 PM (101.85.xxx.55)

    예전부터 뻥 뚫린곳에 가면 기가 빨렸어요.
    나를 보호해주는 아늑한 공간이 좋아서 집이 제일 좋아요.

  • 4. 이불사랑
    '21.5.24 5:40 PM (220.127.xxx.104) - 삭제된댓글

    저두 집이 가장 안전하고 좋아요 익숙한 살림들..

  • 5. 저요저요
    '21.5.24 5:42 PM (222.109.xxx.13)

    집밖은 위험해요...

  • 6. 00
    '21.5.24 5:52 PM (182.219.xxx.172)

    내가 가지것 중 제일 비싼거라 좋아요

  • 7. ㄱㄷ
    '21.5.24 5:56 PM (121.168.xxx.57)

    숲세권 아파트에 베란다 정원있는 우리집이 저도 참 좋아요. 단, 윗집 층간소음이... 주택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 8.
    '21.5.24 6:05 PM (125.177.xxx.70)

    특히 침구요 내 이불 베개 침대 최고 ㅋ

  • 9. 저요
    '21.5.24 6:14 PM (39.7.xxx.162)

    너무 좋아요

  • 10. 너무너무
    '21.5.24 6:15 PM (39.7.xxx.37)

    최고 집에만 있고싶어요ㅔ

  • 11.
    '21.5.24 6:47 PM (124.53.xxx.159)

    젊은날 역마살낀거 처럼
    이삼일만 집에 있어도 담담해서 미칠거 같은 심정이 되곤 했어요.
    늘 새로운걸 보고 보고 느끼고 해야..아니면 야외나가 맑은 공기라도 마셔야 했고
    명산대찰 순례 까지하고 보니.. 이젠 아무것도 궁금하지도 않고
    나가 봤댓자 도시 풍경은 다 거기서 거기고 사람사는 모습도 특별히 다를거 없고
    이젠 집순이지만 좋아요.

  • 12. ..
    '21.5.24 6:48 PM (125.178.xxx.220)

    가격은 잘 안 올라도 전망좋은 아파트인데 호텔 부럽지 않아요

  • 13. ....
    '21.5.24 7:55 PM (88.130.xxx.135) - 삭제된댓글

    젊을때는 갈 곳도 많고 어딜가나 반기잖아요 ㅎ 나이들수록 내 집 내 가정이 최고네요.

  • 14. 대다수
    '21.5.24 11:14 PM (124.111.xxx.108)

    다들 집은 좁게 살고 세상을 내 집처럼 넓게 살자고 하는 말을 많이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 말대로 한 게 제일 후회되요.
    그냥 내 집을 가장 쾌적하고 아름답게 하는 것이 최고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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