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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지하게 묻습니다

육아 조회수 : 3,873
작성일 : 2021-05-23 20:14:50
9살 초2 남자아이 입니다.
하지말라고 좋게 이야기 몇번 해도 안고쳐지고
며칠뒤 반복. 또 좋게 이야기.
그리고 또 담날 반복. 그래서 타이르듯 짜증내면 이야기 했어요
그래도 역시 똑같아요
말해도 타일러도 혼내도 계속 그러는건 어려서인가요?
전두엽이 덜 발달한 adhd인가요?
맘 같아서는 두들겨 패버리고 싶어요.
때려서라도 고쳐야 할까요?

둘째 딸은 적당히 말로 하면 고쳐지나 소리 지를 일도 화낼 일도 없어요
물런 고집
장난 아니고 삐지기 대마왕인데 그래도 맘 알아주고 얼려주면 고쳐지는데. 첫째는 어째야 하나요?
IP : 39.118.xxx.1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잖아요
    '21.5.23 8:24 PM (217.149.xxx.132)

    학교에서 복도에서 뛰지 마라 ㅡ 백번천번 말해도 아무 소용없는 것과 똑같아요.
    뛰는 애들은 항상 뛰어요.

  • 2. 사과
    '21.5.23 8:28 PM (39.118.xxx.16)

    뛰는 문제보다 일상 생활의 습관 같은거요.

  • 3. ...
    '21.5.23 8:28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 보니 남아육아법이 따로 있던데요.
    남자아이들은 원래가 잘 안들린대요. 그냥 스쳐 지나가면서~~해라 하는 말은 안들린대요.
    나는 말 했으니 알아듣겠지 하면 남자애들은 못들어서 못 지킨대요.
    딱 눈앞에 세워놓고 눈 똑바로 응시하면서 또박또박 큰 소리로 얘기해야 들린다고.
    (남아뿐 아니라 아빠들나이 성인 남자들도 그렇게 해야한다더라고요)

  • 4. 9살남자
    '21.5.23 8:30 PM (220.94.xxx.57)

    구체적으로 어떤걸 하지마라 해도 하는지 알려주셔야
    될것같아요.

    만지지마라 인데 만지거나
    혹 선생님께 계속 지적을받거나
    아님 집중력에 문제가 있거나요

  • 5. 사과
    '21.5.23 8:30 PM (39.118.xxx.16)

    눈 응시하고 또박또박 몇번 아야기 해도 변화가 없어요
    그러니 결국 나중에서는 제가 뚜껑이 열리고 팍 돌아버려요
    제 입장에서는 좋게 이야기 할때부터 참는거거든요. 이게 쌓이고 쌓여 한달즘 되니 못 참고 엉덩이를 때리게 돼요
    이런애 안 키워보신분들은 모를거 같아요
    매를 번다라는 말을 저는 실감 해요

  • 6. ..
    '21.5.23 8:3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가 그랬어요. 그땐 포기...
    하지마라 보다는. 계속 그렇게 하는 이유를 물어보세요. 그리고 그 문제가 엄마의 기준인지 사회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인지 구분해서 인정되는 범위면 그냥 두는 것도...
    엄마도 하면 안 되는 이유와 타당한 이유를 설명해야 알아 듣기도 하더라구요.

  • 7. 구체적으로
    '21.5.23 8:38 PM (217.149.xxx.132)

    어떤 행동인가요?
    그 나이 아동은 이해보다 본능이 앞서요.
    하면 야단맞아 ㅡ 근데 이 야단맞는건 나중일이고
    현재 뛰고싶은 질주욕망이 더 강한거죠.

    욕구조절못하고 욕구지연 못시키는게 그 나이 아이들이죠.

    위험한 행동이나 남한테 피해주는 행동아니면 대강 넘어가세요.

  • 8. ㅇㅇ
    '21.5.23 9:24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자극추구형과 위험회피형 양육방식이 달라요.
    둘째는 후자이니 잔소리가 먹히는 거고,
    첫째는 전자 아닐까요?

    그리고 원래 습관 고치기는 어른도 힘들지 않나요?
    전자 유형은 그렇게 노력해서 뭔가 이득이 있어야 해요.

  • 9.
    '21.5.23 9:26 P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

    초등교사 보니까 그냥 빙그레 웃으면서 모르는척 하던데요 그냥 이뻐하기만 했던거 같아요.

    화낼때는 밥먹는 시간에 밥 안먹고 딴짓(책일더라구요)하면 불같이 화내구요

    제가 고등학교를 고모네 집에서 다녔을때 고모가 7살 조카를 그렇게 키우더군요

    그조카는 긴 바지를 질질 끌면서 돌아다니길래 제가 그랬죠
    야 너 바지 끌리니까 흙 묻히지말고 걷고 다니라고 말을 안들어서 엄마 오면 옷 드럽게 입고다닌다고 혼난다고 말하면 그 조카 하는 말은 우리 엄마는 말로만 때린다고 하지 진짜는 안때린다고 그래서 말 안들을거래요

    그애가 커서 서울대 나온후 교수가 되었어요

    부모는 너그러워야 아이가 잘되는거 같아서 리플 달아요
    사소한건 야단 안치더라구요

    야단을 치면 아이는 내가 잘못 했구나 이렇게 생각 하기에 앞서 엄마는 나만 미워 한다고 생각 하는거 같아요
    엄아한테 적개심 이게 자라면서 타인에게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건지 저는 잘 모르겠구요

    아동심리 공부한 사람들은 때리면 안된다고 말하더라구요

  • 10.
    '21.5.23 9:30 P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

    오타 바지를 걷고, 책을 읽음

  • 11. ㅁㅁㅁ
    '21.5.23 9:32 PM (1.127.xxx.72)

    뭔지 구체적으로 말을 해보세요

    손찌검 나가는 거 부터 고치셔야 겠구요.

    그냥 왠간하면 내비두시던지.. 차근차근 잘 지켜봐 주세요
    친구 아들 진짜 열번 씩 말해도 안듣는 다던데 열살 넘어가니 좀 낫데요. 제가 보기엔 경계성 같기도 하고 부모나 친구를 집요하게 콘트롤링 한다고 하네요. 충동조절이나 역지사지가 안되능 거겠죠

  • 12. ㅁㅁㅁ
    '21.5.23 9:33 PM (1.127.xxx.72)

    칭찬 하는 걸로 바꿔보세요

  • 13.
    '21.5.23 9:33 P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

    야단 맞으면서 성장한 아이들은 좀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집중을 못하는편이고 자존감도 조금 낮은거 같아요

  • 14. 물어보세요
    '21.5.23 10:35 PM (175.117.xxx.71)

    아이 나름대로 신념일수 있어요
    울 아들 양치질 안 하는데
    아무리 하라고해도 안해요
    TV에 의사가 나와서 하루 한번만 양치해도 된다고 했다네요

    잔소리 하다가 포기했어요
    우리 어릴때는 양치질 안 했어도
    치과가는 친구 본적도 없었어요
    충치가 양치질만의 문제는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 위안합니다
    나중에 연애하게 되면 양치질 잘 하겠지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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