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혼자있고싶으면서 결혼은 왜했을까..

조회수 : 8,439
작성일 : 2021-05-23 18:19:30
남편도
아이랑도 있는것은 잠깐 좋고
결국 제발 나가서 혼자 집에.있을때
제일.좋은건데
왜 결혼을
햇을까요..
IP : 124.49.xxx.61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23 6:20 PM (223.62.xxx.12)

    에혀 결혼하기 싫어집니다

  • 2. 남들이
    '21.5.23 6:20 PM (112.145.xxx.133)

    하니까 따라한거죠 혼자 튀기는 싫고 두렵고 그러니

  • 3. 혼자편해
    '21.5.23 6:22 PM (1.237.xxx.47)

    그러게요 ㅠㅠ

  • 4. 가족은 그냥
    '21.5.23 6:24 PM (124.49.xxx.61)

    양념같이 구색맞추즌존재 인가..
    물론 기쁨도 있어요. 자식이.주는 기쁨과 세계가 있어요.
    있는데
    어느순간 지치면 제방에.홀로 잇고싶은거죠. 의무만 남아잇고 기쁨이
    덜할때..

    저만 그런가..
    그런데 자유가 주어져도 딱히 뭘하고싶지도 않아요..
    뭘햇다고 번아웃인지..

  • 5. ..
    '21.5.23 6:24 PM (39.7.xxx.254)

    그게 또 혼자만 계속 있는 건 별로거든요.
    다 같이 있다가 월욜에 다 나가고 나면 속시원 ㅋ

  • 6. ....
    '21.5.23 6:24 PM (119.149.xxx.248)

    혼자있는거 평화스럽고 좋은거 몰라서 일거에요 여기도 보면 독신여자 외로울거라는 추측글들 가끔 보잖아요 실상은 미혼들 혼자살기 엄청 좋은세상이에요 경험자임...ㅎㅎ

  • 7. ...
    '21.5.23 6:24 PM (211.36.xxx.184) - 삭제된댓글

    1. 남들 하는 거 당연히 해야 하는 줄 알고
    2.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몰라서

  • 8. Waiting for
    '21.5.23 6:25 P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Monday morning

  • 9. ....
    '21.5.23 6:25 PM (223.52.xxx.192)

    가정이 주는 안정감이 있자나요...
    이혼할거 아님 결혼의 장점을 보셨음 하네요

  • 10. 까마귀고기
    '21.5.23 6:2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먹었나?

    결혼했으니까 혼자 살고 싶은거에요.

  • 11. 전업
    '21.5.23 6:30 PM (211.54.xxx.225)

    전업이시면 돈때문이시겠죠.

  • 12. ㅎㅎㅎ
    '21.5.23 6:33 PM (221.147.xxx.89)

    영원히 혼자있고 싶은 게 아니라 식사를 챙긴다거나 누군가를 끊임없이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그 시간이 홀가분하고 좋다는 거 아닌가요
    함께 있을 때는 또 그것이 좋고 즐겁고(너무 사랑하는 가족이니까)
    혼자 있을 때는 아무거나 시켜먹고 집을 어질러도 되니 그게 좋은 거구요
    저도 아이 있는 엄마라 남편과 아이가 여행갔을 때 그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뒹굴거리는 게 좋은데
    며칠 지나면 보고싶고 그리워요 다들 이렇게 살지 않나요?

  • 13. ㅇㅇ
    '21.5.23 6:36 PM (211.196.xxx.185)

    원글님한테 가족은 돼지목에 진주네요

  • 14. ...
    '21.5.23 6:36 PM (61.80.xxx.102)

    남들이 하니까 해야 하는 줄 알고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결혼 안 하면 인생실패자처럼 보고 그랬어서요...

  • 15. ...
    '21.5.23 6:37 PM (223.39.xxx.180)

    결혼 안하고 혼자있었으면
    또 결혼 못해 외롭다고 하소연 하실분

  • 16. ㅡㅡㅡㅡ
    '21.5.23 6:3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결혼 안 했으면 혼자 외로워 미치겠다 했을겁니다.
    아이들 다 크고 나면
    실컷 혼자 있을 수 있어요.

  • 17. 맞아요
    '21.5.23 6:38 PM (124.49.xxx.61)

    혼자 있으면 외로워요.. 외로운데 가족이 있어도 외롭다는말
    그게 뭔지 알것 같아요

  • 18.
    '21.5.23 6:43 PM (220.117.xxx.26)

    육아는 체력전
    몸도 마음도 지쳐 혼자 충전의 시간이 필요한거죠

  • 19. ..
    '21.5.23 6:46 PM (1.240.xxx.32)

    그 때는 사랑에 빠져 결혼했고, 이후에 펼쳐질 일들에 대해 생각하지 못 했어요
    가족들을 위해 끼니마다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는게 이렇게 힘든 일일줄 몰랐죠 해본적이 없었으니까요
    마냥 좋을줄 알고 결혼했죠.....

  • 20. ...
    '21.5.23 6:46 PM (211.184.xxx.156)

    안정감을 위해서요. 완성이 된거 느낌
    혼자있으면 생계가 또 불안하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또 존재해요

  • 21. 저도비슷
    '21.5.23 6:56 PM (59.8.xxx.87)

    경험하기 전엔 모르죠 ㅠ

  • 22. 인간이란게
    '21.5.23 7:02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만족을 하나요?

    하나 가지면 둘을 가지고 싶고
    둘이 생기면 넷을 원하고 ..

  • 23. .....
    '21.5.23 7:02 PM (110.11.xxx.8)

    그러다가 또 늙어보세요....원글님도 자식한테 언제 오냐, 왜 안오냐...노래를 부를겁니다.

    다 효용성의 문제예요. 지금은 다른 가족들에게 원글님이 이용가치가 있는거,
    그러다가 늙어서는 원글님에게 자식들이 이용가치가 더 커져서 자꾸 치대는거.

  • 24. 하여서
    '21.5.23 7:02 PM (59.22.xxx.240)

    정이 주는 안정감이 있자나요...
    이혼할거 아님 결혼의 장점을 보셨음 하네요
    위분의 댓글이 정답입니다.

  • 25. 노처녀
    '21.5.23 7:05 PM (27.177.xxx.50)

    전 어릴때부터 살림하고 자라서
    절대 결혼 안하겠다고 다짐했어요...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거 지긋지긋해서요...

    그런데도 나이드니 포근한 가정이 있음
    사랑하는 남편과 결혼하면 어떨까 싶어요
    물론 아이 생각은 없구요...

    근데 주말에 혼자 늘어져 잘때는 결혼 안하길.잘헸다는 생각이 또 들고 그래요...

    다가질순 없는거죠
    어떤걸 선택하면
    얻는게.있거 포기하는게 있는거에요..

    내가 그 가중치를 어디.더 두느냐에 따라
    선택하면 포기한걸 후회하지.않아야죠

  • 26. 멍멍이2
    '21.5.23 7:45 PM (203.234.xxx.81)

    어느 가족이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집에 가는 길이 제일 좋다고 했더니 아이가 그러더랍니다, 여행을 떠나야 돌아오지. 함께 지지고 볶다가 잠시 맞는 혼자의 시간이 좋은 것이지 어찌..

  • 27. ......
    '21.5.23 7:50 PM (125.136.xxx.121)

    세상사 뭐든지 일장일단 있는겁니다. 그리고 혼자면 외로워죽고 둘이면 괴로워 죽는다쟎아요. 우리도 클때 정신없이 컸는데 다들 결혼해서 나가고하니 엄마 혼자 남으셨어요. 곧 저도 그런 시간이 오겠지요

  • 28. 맞아요
    '21.5.23 7:54 PM (110.15.xxx.45)

    같이 지지고볶다보면 혼자 있고 싶은거지
    계속 혼자면 그것도 지겨워지죠
    고로 인간은 혼자있는 시간도 같이 있는 시간도 상호보완적으로 반드시 필요해요

  • 29. 에효
    '21.5.23 8:22 PM (122.35.xxx.109)

    어쩌다 혼자있으니 좋은거지
    매일 혼자있으면 외로워요

  • 30. 야옹~
    '21.5.23 8:49 PM (58.141.xxx.99)

    어쩌다 혼자있으니 좋은거지
    매일 혼자있으면 외로워요 22222

  • 31. 제가
    '21.5.23 8:52 PM (124.49.xxx.61)

    초지일관 하는 성격이 아니라 더 그런것 같아요..실증 염증 너무나 잘느끼고..

  • 32. 글쎄요
    '21.5.23 9:19 PM (61.84.xxx.134)

    전 결혼한 게 너무 좋아서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식구들 다 나가고 혼자 남았을때 너무 좋기도 한 거 맞는데
    그렇다고 결혼이 싫은건 아니예요.
    때로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일뿐..
    대부분의 시간은 가족이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혼자면 너무 불행했을 거 같고
    아무리 탑스타일지라도 싱글이 사람들 보면 불행하고 공허해 보여요.
    제눈에 그리 보인다고요. 아님 다행이고요.

  • 33.
    '21.5.23 9:32 PM (112.149.xxx.26)

    이래서 부모들은 자식이 나이찼다고 무조건 결혼해라고 노래하지말아야해요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 여자100명중50명은 결혼과 잘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은 본인이 이래도 불평 저래도 불평하는 성격은 아닌지 곰곰 생각헤보세요
    제친구 중에도 그런 친구들이 많이 있거든요
    30살 넘으니 외롭다며 내짝은 어딨냐고 징징대서 듣는사람 미치게 하다가
    막상 시집가고 나니 괜히 결혼한것같다며 징징대서 들어주기 힘들어요
    싫증과 염증을 쉽게 느끼는 성격이라고 스스로 칭하시는게
    자기객관화는 잘되어있으시네요

  • 34. ....
    '21.5.24 1:23 AM (39.124.xxx.77)

    이래도 불평. 저래도 불평이 아니라 사람이 원래 그런거죠.
    원래 너무 붙어있어도 좋을거 없구요.
    사람과의 약간의 거리와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게 원래 더 좋은거에요.
    더군다나 아직까지 결혼이란 제도는 여자에게 더 희생을 강요하는 우리나라 현실상 더 그렇게 느낄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 35. ...
    '21.5.24 1:31 AM (94.134.xxx.112) - 삭제된댓글

    어쩌다 혼자있으니 좋은거지
    매일 혼자있으면 외로워요.

    이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6705 헐이에요. 올 여름 2018년 폭염과 비슷할 가능성 있다함 7 ㅇㅇ 2021/05/24 4,681
1206704 허리에 담이 왔는데, 어떡하죠? ㅠㅠ 10 담담 2021/05/24 1,599
1206703 토요일에 청양으로 여행가요~ 2 아름다운 날.. 2021/05/24 639
1206702 기준경비율 단순경비율 질문이요 3 ㅇㅇ 2021/05/24 775
1206701 이영애 한복 사진 몽땅 다 있는 듯 31 .... 2021/05/24 7,478
1206700 듀란듀란 나와요 5 ㅇㅇ 2021/05/24 1,621
1206699 유전자가 참 무서워요 13 // 2021/05/24 5,591
1206698 빌라(원룸)가 아파트보다 습도가 높나요? 6 습도 2021/05/24 1,647
1206697 대구 대표산업, 관련 특산품ㅎㅎㅎ.jpg 6 lemoni.. 2021/05/24 1,382
1206696 이대 근처에 방 구하는데 얼마정도 드나요? 4 .... 2021/05/24 1,405
1206695 살 쪄서 치과 예약을 미뤘어요 7 ㅇㅇ 2021/05/24 2,478
1206694 갑작스런 귀국 어디서 살아야할까요? 14 귀국합니다 2021/05/24 4,429
1206693 중3 국어 추천좀 해주세요 3 2021/05/24 767
1206692 삼오제가 언제인가요? 7 삼오 2021/05/24 2,379
1206691 정말 미치겠네요 10 eeeee 2021/05/24 6,060
1206690 강남구와 서초구에서는 병원을 어디로... 3 병원 2021/05/24 1,125
1206689 마인 드라마 목걸이 주인은... 4 ㅇㅇ 2021/05/24 3,635
1206688 탄수화물 자제하시는분들 어느정도로 안드시나요 24 .. 2021/05/24 5,210
1206687 폰침수되었는데요 7 안녕 2021/05/24 672
1206686 인천 친정엄마가 무릅쓸개골 수술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6 빨간자동차 2021/05/24 1,340
1206685 방탄 뮤비보다 훨씬 더 멋지네요!! 34 와우 2021/05/24 4,457
1206684 이런 분위기면 민주당이 다시 대권잡겠네요.. 33 ㅁㅁㅁ 2021/05/24 3,810
1206683 에밀리 인 파리스 보신분 @@ 2021/05/24 745
1206682 방탄 나왔네요!!! 3 미쿡 2021/05/24 1,637
1206681 ‘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9 ... 2021/05/24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