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욕없는 고등학생
중간고사는 국영수 한국사봤는데
거의 4등급이요
중학교때 공부나 책읽는걸 많이 한 편은 아니구요
자기주도도 안되어 있어서
암기나 통합적사고가 잘 안되어있는듯 해요
과외시키면서 멘토 삼게하려구
현재 다니는 고등학교 올해 졸업한
전교 ㅣ등한 언니한테 과외도 받아보고 했는데
숙제나 외워오라고 하는거 그런걸 잘안해요
플래너 쓰는것 부터 알려줘도
따라하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하라고 하라고 해야 겨우하고
본인 스스로는 필요에 의해서 안해요
몸이 허약한지 영양제도 먹고하는데
과외시간에 졸기도 하구요
학교수업 5시에 마치고
수학학원 가는 날은 8-10시에 가고
수학학원 안가는 날은 8-10시 과외받고
11시에 화상영어 20분하고 끝나고 쉬면서
핸드폰으로 유튜브 보고 ㅣ시 2시에 자는거 같아요
그래서 피곤한 일상이 되는거 같구요
그날 과외 복습이나 숙제 또는 학교 수업 수행이나 암기위주 학습을해야하는데 안하는게 문제인데
별로 가고싶은 학교도 전공도 없고 실제로 좋은 학교 갈 확률도 없다고 생각해서 의지가 없는거 같구요
학업성취도가 낮은건
學은 있는데 習이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해서
중간고사 끝나고 지난주부터
주 ㅣ회 전문과외샘 국어는 월욜 7-10시
대학생 과학 과외는 일욜 10-1시하고 있고요
화목금요일은 수학 8-10시에 해요
복습이나 매일 공부를 안해서
매일 조금이라도 스터디카페에서 12시까지 공부하고 오는 스케쥴로 하고 있구요
주말엔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시간적으로 더할수 있긴한데
효율적으로 공부도 못하고
간간히 유튜브도 보고 시간적으로 스터디카페에서 하는 공부시간은 그리 많지 않은거 같아요
과외가 도움이 되면 좋은데
본인이 의지가 많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올 고 ㅣ부터는 성적 상승곡선도 의미가 없어서
과외 놓으면 안정적 4등급도 힘들거 같아요
그래서 의미없는 과외 그만두고
본인이 기말 결과보고 스스로 할때를 기다려야하나요?
1. ㅇㅇ
'21.5.23 4:36 PM (211.196.xxx.185)공부공부공부공부공부 ㅜㅜ
2. ..
'21.5.23 4:50 PM (116.122.xxx.116)진로를 얘기하보거나
동기부여를 주라고 하던데
아이가 냥이를 키우고 싶어하는데
제가 그동안 반대하다가
중간고사때 영어 몇개틀리면 냥이 키우게해달라고 해서 오케이 했는데
시험을 본인생각보다 많이 못봐서
냥이는 본인이 다시 얘기하면
그때 키워야 할거 같아요
의욕없는 4등급 아이 뭘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4등급에 맞는 전문대와 과 알아보는게 나을까요?3. 저
'21.5.23 5:14 PM (211.36.xxx.129) - 삭제된댓글저희 작은애가 그래서 1학년2학기때 특성화고로 전학 시켰어요 예체능계에도 재능 완전 꽝이고 해서 조리과로..
지금도 뭐 열심히 하지는 않지만 특성화고에서도 모의고사 보거든요 그럼 옮기기를 백만번쯤 잘했다고 본인도 저도 생각합니다 전국등수가...쩝...
따님이랑 얘기해보고 옮기려면 담임선생님과 상담한번 해보세요4. 같은 고1 엄마
'21.5.23 5:17 PM (125.176.xxx.76)우리 집에도 같은 고1 딸이 있습니다.
우리애는 5등급 문 닫는 실력인데...
저는 원글님이 부럽습니다.5. ..
'21.5.23 5:37 PM (116.122.xxx.116)저희애는 학교가 그렇게 좋진않은거 같아요
노력해서 좋은 대학 수시로 가자고
다독이고
학원 왔다갔다 피곤할까봐
과외도 하고 그러는데
졸고 의욕없고 숙제잘안하고
과외수업때 샘이 물어보면
뭐 물어보는지도 잘 파악못할때도 있고
중요한 공식같은거 외우라고 하고 물어보면
자꾸 틀리고 에효
그런건 이해력부족으로 받아들이질 못하는거 같아요
고 ㅣ엄마님 저희아이 부럽다고 하신것처럼
여기 애가 공부못한다고 시험못봤다고 하고
2등급 3등급나왔다고 쓴거 보면 저는 저게 뭐가 못본거냐고 그랬는데ㅜ
특성화고 전학은 생각못햇는데
얘기해봐야겠네요6. ㆍㆍ
'21.5.23 6:52 PM (219.250.xxx.222) - 삭제된댓글저희아이는 원래의욕도있고 그런아이였는데 고1되고 급 의욕상실?무기력이왔어요ㅠ
잠도 엄청자는데 이게 사춘기가 잠으로온듯해오.
처음에는 저도몰라서 뭐라하고 했더니 아이가폭발해서 걍 사이만 안좋네요ㅠ
예전 여기서 어떤분이 3등급 아이들이 젤지도하기 힘들다고 본인 스타일을 고집한다고 하던데.
저희딸도 그런거같아요ㅠ 3ㅡ4등급 애들이 또 노는건아니고 본인나름 공부는하는거니 . 자기방식이 맞다고 생각하는듯해요.
좀지켜보시고 결정하세요 . 저도 마음만급해서 괜히 사이만 틀어져서 후회하고있네요ㅠ7. mm
'21.5.23 7:34 PM (1.127.xxx.7)대화 많이 하시고
안정감 갖게 해주세요8. 두루
'21.5.23 11:27 PM (220.85.xxx.141)공부 재능도 의지도 없는데 엄마는 이것저것 시켜대니
아이 본인이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예 놀릴 수는 없으니 그냥 매일 학원이나 꾸준히 보내시고
공부 푸시하지 마세요9. ..
'21.5.24 9:41 AM (116.122.xxx.116)공부 재능 의지없는거 같아서
학원 과외 끊자고 하면
싫다고 하네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자기도 언젠가? 공부열심히 하려구 하는거 같구요
아니면 그마저도 끊으면 공부 더 안할거같아서 그런가봐요
저는 학원이나 과외말고
스터디카페가서
학교수업 복습이나 수행열심히 하는것도 좋다고 보거든요
애가 학원다니느라 물리적 시간이 없어서
자기공부가 덜되었다고 생각되서요10. ㆍㆍ
'21.5.24 2:59 PM (219.250.xxx.222)아이들도 학원 끊는건 불안해 하더라고요ㅠ
저도 극단적으로 학원끊자 어쩌자 했는데
학원강사하는 친구왈 학원끊자보다 좀쉬어보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래요.
고등아이들은 진짜 어느순간 손 놓아버리는경우도 있다고요.
어렵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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