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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없는 형편에 진짜 우아하게 사는 방법

/// 조회수 : 27,005
작성일 : 2021-05-23 13:29:13

시골로 내려가서 몇 천만원짜리 아주 넓은.. 마당있는 단독주택을 산다.
마당에 텃밭을 가꾸며 고추,상추 키워서 먹는다
겨울에 김장 100포기 200포기씩해서 1년내내 반찬으로 먹는다
차도 싼거 하나 사서 마트로 장도 보러 다닌다
라면이나 인스턴트같은거 안먹고 점심에도 밥해먹는다
교회는 다니지않고 근처 산속에 있는 절에 열심히 다닌다.
강아지도 한마리 마당에서 키운다.

가만히 따져보면 우리 시골 할머니네 같은 삶이에요.
여기에 직접 운전해서 가고 싶은데 시간구애안받고 다니는 것만 좀 다르다고나할까..

이거 은근 우아해요



IP : 180.67.xxx.163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23 1:31 PM (221.146.xxx.236)

    절에다는게 왜 우아한건지
    차라리 명상이 날듯
    돈없다는거자체가 사실 우아랑은거리가 먼거아닐까요
    딱 생존만되니

  • 2. 텃밭
    '21.5.23 1:31 PM (118.235.xxx.151)

    가꾸는게 우아하게 보이진 않네요

  • 3. 우아
    '21.5.23 1:32 PM (122.153.xxx.53)

    우아한건 잘 모르겠고 소박하니 평화로운 삶이기는 하네요

  • 4. .....
    '21.5.23 1:32 PM (112.140.xxx.54)

    네??......

  • 5. ..
    '21.5.23 1:32 PM (116.88.xxx.163)

    정신적으로 우아한거 맞네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 6. --
    '21.5.23 1:35 PM (108.82.xxx.161)

    저렇게 못살아요
    김치만 먹고 어찌 살아요
    그리고 아껴먹는다해도 기본생활비라는게 있잖아요
    도시생활이나 시골생활이나 기본생활비는 같아요

  • 7. ////
    '21.5.23 1:35 PM (180.67.xxx.163)

    절에 한번 가보세요

    교인들은 탐욕에 쩌든 사람들같은데.. 절에 좀 열심히 관여된들 사람들보면 다들 여유가 넘침

  • 8. ...
    '21.5.23 1:36 PM (125.176.xxx.76)

    절도 수시로 돈 냅니다.
    용돈만 드리면 절에 갖다 바치는 시모.
    차라리 그 돈으로 고기를 사 드시라고 했다가
    네 년이 나를 우습게 아냐고 거품 물고 쓰러지는 연기해서
    네 명의 시누에 남편넘까지 날 죽인다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안 보지만 장례식장에 어떻게 갈지 캄캄하네요.

  • 9. 10월11월
    '21.5.23 1:36 P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

    마음이 평화로워서 우아하지요

  • 10. ////
    '21.5.23 1:36 PM (180.67.xxx.163)

    없는 형편이란걸 감안하면 김장하는것만큼 가성비 좋은게 없죠

  • 11. KEyb
    '21.5.23 1:37 PM (175.223.xxx.193)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사세요.
    근데 한번씩 다른집 자식들은 그 부모한테 뭐해줬다
    얘길 하심
    전 모른체 해요 알아서 사시라고...
    차별받고 컸고 결혼도 제 힘으로 했어요.

  • 12. ////
    '21.5.23 1:38 PM (180.67.xxx.163)

    절은 수시로 형편대로겠지만

    교회는 매주 정기적으로 정해진 금액을 반강요하죠

  • 13. ...
    '21.5.23 1:38 PM (221.151.xxx.109)

    우아가 아니라 우.와.네요

  • 14. 미안
    '21.5.23 1:39 PM (211.212.xxx.148)

    생각만해도 우울증 올거 같아요

  • 15. ㅡㅡㅡ
    '21.5.23 1:39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우아는 무슨..편협한 삶이지. 나도 기독교 안좋아하는데 불교도 안좋아지려고 하네

  • 16. Oo
    '21.5.23 1:41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김장 100포기 담가서
    맨날 김치 반찬으로 집밥 먹은게 우아한가요
    우울하네요

  • 17. 12
    '21.5.23 1:42 PM (39.7.xxx.179)

    정신적으로 우아한거 맞네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22222

  • 18. ////
    '21.5.23 1:43 PM (180.67.xxx.163)

    동네 아줌마랑 평일에 브런치맛집에서 매일 몇만원씩 쓸돈 없는 형편이라면.. 뭐..

    라면 먹는 삶보단 우아하지 않을까요?

  • 19.
    '21.5.23 1:43 PM (182.211.xxx.57)

    주 수입원은 뭔가요
    직장때문에 아둥바둥 사는거지 저렇게 소비만 하고 살면 서울에서도 충분히 우아하게 살수있어요 집에서 책이나 읽으며
    그리고 김장 안담가 보셨나요
    김장 2백포기 퍽도 우아하겠네요
    난방도 제대로 안되는 시골 마당에서 찬물에 2백포기 절여서 안헹궈보셨나봐요 저는 시댁마당에 백포기 했었는데 우아요? ㅋㅋㅋ 그냥 웃지요 막노동도 그거보단 쉬워요

  • 20. 절도
    '21.5.23 1:43 PM (118.32.xxx.120)

    평범한 사람은 냅두지만
    돈 좀 있는 사람에겐 억대 헌금 요구해요.

  • 21. 좋아보임
    '21.5.23 1:44 PM (175.193.xxx.206)

    저는 멋져보여요. 저 시골산적 있어요. 첫 직장이 시골에 있어서요. 직장에 있을땐 가장 스마트한 환경에 뭐든 앞서가는 환경이었지만 퇴근후 집에오면 논이 펼쳐져 있고 주말에는 집앞에 경운기소리랑 개구리 소리가 잠을 깨우곤 했죠. 운전만 잘 하면 시골 참 좋아요. 나이들면 병원가야 하는 불편함 빼곤 다 좋아보여요. 혼자 보기 아까운 기분. 친한 친구가 놀러오면 참 좋겠다... 그런 느낌 있을거에요.
    아이가 유치원다닐때까지 거기 있었는데 지금도 너무 좋았다고 해요.

  • 22. 시골
    '21.5.23 1:44 PM (211.245.xxx.178)

    계신 대부분 부모님들이 저렇게 사시지요.
    자식들만 수시로 드나들면 더할나위없는건데..코로나때문에 자주 못들여다보니..ㅠㅠ
    평온하고 안락하기는해요.
    농사라도 조금 지을라치면 하루도 금방가구요.

  • 23.
    '21.5.23 1:44 PM (125.177.xxx.70)

    맨날 풀뽑고 텃밭가꾸고
    농작물 갈무리해서 저장음식해놓고
    손가는 나물반찬 시들기전에 해먹어야하고
    농사지어본 어르신들 아니면 힘들어요

  • 24. ...
    '21.5.23 1:45 PM (183.97.xxx.99)

    전제 조건이 있잖아요

    “없는 형편에”

    없는 형편에 도시에서
    상댜적 빈곤과 박탈감 속에 사는 것보다
    우아한 삶이라 생각해요
    저게 맞는 사람은 저렇게 살아도
    나쁠 거 없죠

  • 25. ////
    '21.5.23 1:45 PM (180.67.xxx.163)

    직장이 마트캐셔나.. 이런 비정규직이라면... 시골주부가 훨씬 더 나아요.

    절여서 헹구는게 힘든건데.. 요즘은 다 택배로 절여서 갖다줘요~

  • 26. ㅡㅡㅡ
    '21.5.23 1:46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게다가 마트캐셔 비하까지.

  • 27. ///
    '21.5.23 1:48 PM (180.67.xxx.163)

    비하가 아니라 우아한 삶과는 아주 거리가 멀다는거죠.

    마트캐셔로 번 돈으로 휴일날 친구들과 브런치 맛집 카페에서 .. 우아해보이나요?

    뭐 개인적인 가치관의 차이가 있겠지만.. 글쎄요~

  • 28. ..
    '21.5.23 1:50 PM (39.7.xxx.135)

    다분히 목가적인 삶을 이상적으로 그리는 관조자의 시각이네요.

    현실은 시골 단독주택의 겨울은 무척 춥기에 난방비가 많이 나옴.
    텃밭 가꾸려면 얼굴이 검게 햇볕에 탐.- 노화 촉진.
    마당 넓은 집은 벌레와 잡초가 많아서 보통 부지런하지 않으면 할 일이 많아서 괴로움.
    시골 동네의 텃세와 뒷담화는 덤으로 따라 옴.
    쉽게 자연인 프로에 나온 분들의 삶을 보면
    조용해 보이긴 해도 전혀 우아하진 않음.

  • 29. ///
    '21.5.23 1:50 PM (180.67.xxx.163)

    아.. 조건이 농사는 지으면 안되요..

    농사지으면.. 절대 놉~ 그럴거면 서울 반지하에서 피자종이 접는게 더 낫죠

  • 30. 별로
    '21.5.23 1:52 PM (221.147.xxx.200)

    우아한지 모르겠어요

    그냥 시골 아낙네 삶이죠

    우아할려면
    그 다큐나온 정원처럼
    채식 먹으면서 정원에 사시사철 꽃밭 열심히 가꾸고
    시쓰거나 그림그리거나 뜨개질 하거나
    뭐 이런거 아닐까 싶은데요

  • 31. ㅁㅁㅁㅁ
    '21.5.23 1:53 PM (119.70.xxx.198)

    이렇게 살고계세요?

  • 32. ㅡㅡㅡ
    '21.5.23 1:53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마트캐셔로 번 돈 비하. 브런치가 우아하다는 편견.
    무슨 가치관씩이나요. 우아에 대한 주관적인 협소한 정의일뿐이죠.

  • 33. 싫다
    '21.5.23 1:58 PM (58.140.xxx.55) - 삭제된댓글

    편견 심한 불량인간이
    이런류의 글은 삼가했음 좋겠음.

  • 34. 우아하죠
    '21.5.23 2:00 PM (203.81.xxx.65) - 삭제된댓글

    도시에서 살아보것다고 아둥바둥 복닥복닥 지지고 볶고 사느니 맘이라도 편하게 고즈넉히 살면 그도 우아하긴 하네요

    근데 이것도 적성에 맞으야....

  • 35. 괜찮네요
    '21.5.23 2:00 PM (119.69.xxx.110)

    정신적으로 우아한거 맞네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3333333333

  • 36. ㅇㅇ
    '21.5.23 2:02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브런치는 우아하든 말든
    아무나 먹고싶으면 사먹는거고
    마트캐셔분들은 조금이라도 알바해서
    애들 교육시키려는 부지런한 엄마들이 대부분일거고
    그 둘을 묶어서 푼돈 벌어 사치하는 속물이라고 험담하고 있네요
    그런 님의 속마음이 우아하기는 커녕 음흉해요
    김장 100포기 먹으면서 시골 내려가 산다고 하면
    애들이 퍽이나 엄마 우아하다고 하겠네요

  • 37. ^^
    '21.5.23 2:02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과 댓글들 읽다가 뿜었어요
    너무너무 재밌네요
    침대 누워서 이런 재밌는 글 읽고 웃는게 우아한 삶^^

  • 38. ...
    '21.5.23 2:06 PM (121.6.xxx.221)

    그게 우아한 삶인가요???

  • 39. ㅋㅋ
    '21.5.23 2:08 PM (117.111.xxx.34) - 삭제된댓글

    잘나가다가 절임배추에서 웃었네요.
    배추 7포기 들은 절임배추 20키로 가격이 3~4 만원이에요.
    백 포기면 15상자 대략 오십만원 이백 포기면 백만원이에요.
    농사 안 짓는다면서요?
    고추가루는 어디서? 무슨 돈으로요?

  • 40.
    '21.5.23 2:10 PM (175.114.xxx.161)

    시골이면 열무김치 배추김치 철 마다 해 먹지 무슨 김장을 일년 내내 먹어요?
    마트캐셔 하는 분들 왜 들먹여요?
    절도 다 마찬가지예요.
    원글은 편견에 쩔어서 뭘 해도 우아하기는 힘들어요

  • 41. 9oo
    '21.5.23 2:11 PM (106.102.xxx.157)

    이사람 절 통채로 신도수몇명에 거래하는거 보면 깜짝놀라겠네.
    절마다 교회마다 다 다름. 어차피 사람이 하는곳이라..
    그냥 시골내려가서 혼자 조용히 사시길.

  • 42. ???
    '21.5.23 2:11 PM (116.43.xxx.13)

    농사는 또 지으면 안된다고요? 그럼 시골서 뭐해요? 텃밭은 농사 아닌지????
    김장할 농사 짓는것도 농사구만..
    그리고 반찬없어서 겨울 내내 먹을 반찬으로 김장 한다면 양이 꽤 될텐데 아이구..그일을 누가 다 하나요
    또한 농사 안지어도 시골집에 일이 알마나 많은데..자잘하게 자꾸 손봐야하고..시골 안살아보셨어여?????
    저는 시골 할머니네 놀러갔어도 힘든게 보여 살고 싶지 않던데


    차라리 전 도시에 살겠어요
    도서관에서 책빌리고 무료 문화공연도 도시가 훨씬 많은데...
    시골은 목욕탕 한번 가는것도 멀어서 차타고 가야 하는디...
    전 도시 반지하방에서 사는게 시골에서 농사짓고 문화생활 누리기 힘든것보담 더 우아한거같아요

  • 43. ..
    '21.5.23 2:13 PM (125.178.xxx.39)

    네?????
    우아란게 뭔지는 아시는지

  • 44.
    '21.5.23 2:15 P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게 해보고싶어요 배추는 못기르고 거기 살지도못하겠지만 집근처 좀 더 나가면 시골인데 30~1시간내거리에 마당넓은 저렴한주택사서 봄여름가을 정원 가꿔보고싶어요
    라이프스타일?유툽보니 그런분계시더라구요 아파트도있고 소박한시골집도있고.

  • 45. ..
    '21.5.23 2:17 PM (221.146.xxx.236)

    한줄 요약 ====

    궁상

  • 46. ㅎㄱ
    '21.5.23 2:19 PM (122.42.xxx.197)

    시장가려고 걸어가다 보면
    무표정하게 길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 보는 노인을 보게 되는데, 좀 안됐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
    차라리 시골에 살면 경치도 좋고 또 너무 힘들지 않게 밭을 경작하는 재미도 있고, 또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그런것이 더 낫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요.
    아닐까요?
    병원이 가깝고 사람이 많은게 더 나을까요?

  • 47. ㅋㅋㅋ
    '21.5.23 2:19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아이고 배꼽이야

  • 48.
    '21.5.23 2:22 PM (117.111.xxx.175) - 삭제된댓글

    마트에서 일하는 게 낫죠. 최소 연금이라도 국가에서 받을 수 있으니까요. 60넘어서 귀촌해서 조용히 텃밭 가꾸며 사는 것도 좋기는 해요. 그생활이 잘 맞으면 ...그런데 왜 김치를 그렇게 많이
    담가야 해요?

  • 49.
    '21.5.23 2:24 PM (117.111.xxx.175) - 삭제된댓글

    마트에서 일하는 게 낫죠. 최소 연금이라도 국가에서 받을 수 있으니까요. 60넘어서 귀촌해서 조용히 텃밭 가꾸며 사는 것도 좋기는 해요. 그생활이 잘 맞으면 ...그런데 왜 김치를 그렇게 많이
    담가야 해요? 그리고 절 다니면 돈 드는데요. 커뮤니티를 필요로 해서 다니는 거라면 그럴 수 있구요.

  • 50. ㅇㅇ
    '21.5.23 2:35 PM (112.161.xxx.183)

    시골에 아주 넓은 집 몇천만원 더 해요 어중간한 집을 사면 고치는 돈이 더 들죠

  • 51. ㅇㅇ
    '21.5.23 2:41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김장 100포기 200포기 컥...

  • 52. ....
    '21.5.23 2:44 PM (122.32.xxx.31)

    텃밭가꾸다보면 얼굴이며 손 시껌해져요ㅋㅋ
    우아랑은 거리가 멉니다

  • 53. 모모
    '21.5.23 2:49 PM (223.38.xxx.56)

    마당 아주넓은 시골단독주택 몇천만원?
    여기까지읽고 글내림

  • 54. ㅇㅇ
    '21.5.23 2:54 PM (221.139.xxx.40)

    참~ 꼬인사람들 많아

  • 55. ....,
    '21.5.23 3:07 PM (221.157.xxx.127)

    우아하려면 일을안해야되는데 ㅋ

  • 56. . .
    '21.5.23 3:10 PM (203.170.xxx.178)

    우아하진 않고 소박한 삶이죠
    근데 시골도 돈 많이 들어요 난방비 등등

  • 57. 그냥
    '21.5.23 3:11 PM (203.100.xxx.224) - 삭제된댓글

    그런갑다~~ 합니다

  • 58. ...
    '21.5.23 3:17 PM (58.148.xxx.18)

    시골에 집들은 고장이 많이남. 그거 고칠때 어디 불러요? 도시는 근방에 철물점이라도 있지 시골엔 마을에 없는게 대다수임.

    거기다 벌레도 많고 물가는 더 비쌉니다. 서울엔 저렴하게 배달해주는 곳도 많지만 지방은 택배나 새벽배송 안되는곳도 많도 추가비용도 들어요
    동네 슈퍼는 비싸고 물건도 적어 멀리 운전해서 마트가야하는데 그것도 주유비 들고 여간 귀찮은일이 아님

    그리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집에서 티비를 봐도 도시에서 봐야지 시골 한적한 곳에서 만날사람 없이 집안에만 있으면 얼마나 외롭고 적막하고 우울한지 그거 안해본 사람은 몰라요

    내가 한것 우아하게 브런치 먹고 명품옷 입고 좋은 인테리어로 꾸미고 살아도 그걸 같이 공유하거나 보여주거나 상호작용이 있어야 즐거운거지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은 늘 허상이 큼

  • 59. ...
    '21.5.23 3:18 PM (58.148.xxx.18)

    마당에 텃밭이 있으면 잡초도 엄청 올라온다는 거고 그거 매일 땡볕아래 뽑아야지 제초재 뿌려야지
    뱀 쥐 지네 바퀴 벌레도 있다는 말임

  • 60. 어그로아줌마
    '21.5.23 3:20 PM (106.246.xxx.10)

    82에서 그날 좀 많이 읽은 글 봐놨다가
    그 주제로 억지새글 파서
    어그로 끄는게
    원데이 투데이도 아닌데
    매번 낚이는 82님들.
    ㅉㅉㅉ

  • 61. .....
    '21.5.23 3:26 PM (218.51.xxx.9)

    우아한 삶.
    검소한 삶
    재미있는 삶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잖아요


    원글이 쓴 삶은 제 기준에 있어서는 우아하지도 않고
    너무 심심해요ㅜ
    그냥 연명하는 느낌ㅠ
    재미가 없어요

    생각은 계속 달라지니
    나이가 더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 62. .....
    '21.5.23 3:30 PM (58.123.xxx.199)

    이건 우아, 저건 우아하지 않음....
    이런 구별이 너무 웃기지 않나요?
    원글의 본문엔 동의했는데 댓글의 예 들은
    아주 웃기다는 생각

  • 63. ...
    '21.5.23 3:42 PM (119.64.xxx.182)

    시골에서 직접 심어먹고 이웃과 나눠먹는 이외의 것들은 너무너무 비싸요. 오이철에 오이 1개에 1000원 하는 것도 봤고 고추철에 길거 예쁜 홍고추 5개에 3500원 하는 것도 봤네요.
    고기나 공산품은 인터넷에서 구입하면 전국 어디서나 저렴하게 살 수 있지만요.

  • 64. 원글
    '21.5.23 3:45 PM (217.149.xxx.132)

    살림해봐 적 없는 집구석 백수죠?

    천만원 마당넒은 시골 집, 쥐나오고 벌레나오고 뱀나오고
    겨울에 추워서 난방 제대로하면 난방비만 수십만원 나오고
    수리하느리 세월 다가고

    텃밭농사 허리 부러지게 힘들고
    싸구려 차 고장 자주나서 수리비가 더 들고
    백포기 김장이요?
    열포기라도 해봤어요?

    돈 쉽게 번다고 개소리 시리즈로 올리는 그 띨띨인가요?

  • 65.
    '21.5.23 3:53 PM (125.176.xxx.8)

    이렇게 사는것이 우아한가?
    내가 보기는 돈없어 청승떨며 사는것 같은데 ᆢ
    하긴 돈도 없으니 정신적으로 승리하면서 사는수 밖에 ᆢ

  • 66. ㅇㅇㅇ
    '21.5.23 7:04 PM (120.142.xxx.14)

    다들 댓글들이 칼날이네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왜 이렇게 무서우세요들?

  • 67. ..
    '21.5.23 7:24 PM (125.182.xxx.27)

    먹기싫은밥 하기싫은밥 억지로 하지말고 가끔은 먹고싶은 맛있게 라면끓여 먹는게 더 우아한것같아요...
    그리고 장보기는 온라인으로 해야죠...직접차끌고 가서 이고지고..소량은 우아에 넣을께요

  • 68. .....
    '21.5.23 7:31 PM (218.150.xxx.102)

    저런 삶이
    우아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데요
    마음의 여유있고 한달 100만원 꾸준히 수입있으면
    사부작 사부작
    나 좋아하는 것 하며 살고 싶어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다 느끼면서요
    마음 동하면 운전해서 도시로 친구도 만나러 가고요

  • 69. 여유
    '21.5.23 7:45 PM (39.7.xxx.97)

    백수는 그렇고 도시에 월세부동산 마련해두고 월세수입으로 시골에서 유유자적 사는 것도 좋긴한데 치안이 문제에요. 기막힌이야기 실제상황보면 시골에 혼자 사는 여자가 타겟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시골아니 양평 전원주택 살다 무서워서 다시 왔다는 글 82에서 본 것 같아요.

    전 시골까지는 못가고 현재 집이 강남이라 노후엔 끝쪽 율현동 세곡동 이런 주택에서 개키우며 하고픈 일하며 여유롭게 살고싶은데 역시 치안이 걱정되어 남편 먼저 가면 바로 접고 아파트 생활하려구요. 아는 분도 상가 주택 꼭대기 살다가 남편 가고 할머니 혼자 꼭대기 살며 월세 받고 사는 것 소문나면 위험히다고 바로 팔고 아파트생활하세요.
    시골 전원주택 낭만적이고 좋아보여도 벌레 뱀 무지 많고 치안 걱정되어 서울 다시 턴하는 분들 여럿 봤어요.

  • 70. ...
    '21.5.23 8:03 PM (59.5.xxx.90)

    절도 다 돈으로 돌아가는 곳...ㅎㅎㅎ
    교회든 절이든
    본질에 맞게 참종교인으로 사시길요.
    요즘 세상에는 종교인이라 하면 뒷걸음치게 되네요.

    시골 작은교회에서 동네어른들
    잘 도와주시는 목사님도 많으세요.

  • 71. .....
    '21.5.23 9:11 PM (39.7.xxx.89)

    ㅋㅋㅋㅋㅋ제가 요약해볼께요
    뭘 모르는 아줌마의 망상 ㅋㅋㅋㅋ

  • 72. 이 원글
    '21.5.23 9:29 PM (217.149.xxx.132)

    남자예요. 아줌마는 무슨.
    ㄸㄹㅇ 분란종자 남자 ㅅㄲ

  • 73. 우아하다고요?
    '21.5.23 9:39 PM (122.36.xxx.236)

    여자들 일만 잔뜩 생길것 같아요.
    밭일하면서 허리아프고 얼굴 타고 기미생기고,
    시골에서 야채까지 키워먹으려면 여자들 정말 잠시 쉴시간도 없을듯요..
    시골생활이나 도시생활이나 익숙한생활을 하는것이 편할듯 하고 편해야 우아 비슷하게 라도 살수있을 것 같아요.

  • 74.
    '21.5.23 9:47 PM (219.240.xxx.130)

    아침에 마당에서 명상과 요가를 한다

  • 75.
    '21.5.23 10:01 PM (117.111.xxx.77)

    절은 아닌것 같구요
    우아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에요
    인구가 많은 곳에서 우아할 수는 없는거 같아요
    중국인들이 뷔페 접시에 서로 담으려고 아우성치는 동영상보면
    인구가 드문드문 떨어져 사는게 인간답게 사는건가 싶기도
    근데 보통은 소신있게 그런 삶을 택하기가 힘들어요

  • 76. 강아지도
    '21.5.23 10:36 PM (221.149.xxx.179)

    늙으면 병원 수술 치료 사람과
    같습니다. 강아지 비상금
    몇 천은 준비되있는 사람만
    앞으로는 키워야 합니다.
    우아한 삶에 하나 빼서 죄송합니다.

  • 77. ㅇㅇ
    '21.5.23 11:53 PM (106.102.xxx.160)

    주수입원있고 아침에요가하고
    종교의 자유가 있으면 ㅋ (성당가고 싶어요
    저한테는 딱 좋은 우아한 삶이네요
    근데 무서움타서 남편도 있으면 좋겠고...
    텃세안하는 얌전한 사람들있는 동네면 좋겠고
    (속상한일 생기면 우아해지기 힘들듯해서 ㅎ

  • 78. 본인이 시골 살아요
    '21.5.23 11:54 PM (106.101.xxx.242)

    겨울 나기는 힘들어요.

  • 79. 글쎄
    '21.5.24 12:58 AM (180.230.xxx.233)

    우아하다는 생각은 안들고 소박해는 보이네요.

  • 80. ..
    '21.5.24 1:09 A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천만원 짜리 단독주택 보안은 어쩌려구요!
    불교나 기독교나 돈 좋아하는 건 똑같고
    강아지는 마당에서 키우는 게 아니라 실내에서 키우는 거에요

    몸빼바지 입고 살아야 할 일상인데 우아라니요

  • 81. 아이고 ㅎ
    '21.5.24 1:28 AM (223.38.xxx.156)

    다 생각이 다른건데 비난 말아요
    사람마다 좋아하는게 다릅니다
    전원생활도 나름 우아하고
    도시에서 깔끔하게 사는것도 우아하고요

  • 82. 지금해피&풍요
    '21.5.24 2:46 AM (180.65.xxx.72)

    내실있는싦 축복합니다,,

  • 83. 없는 형편에
    '21.5.24 8:52 AM (182.216.xxx.172)

    없는 형편에 라고 썼잖아욧
    독해력 떨어지는 사람 많은듯요
    정말 햇볕도 안드는 곳에
    죽어라 일하면서도 빈민으로 사는것보다
    훨씬 우아하죠
    햇볕도 받고 싸기만한 내땅 사서
    공부하고 지원 받아서
    농사 시작하고
    마당에 꽃도 심구요
    일단 생활비가 적게 들어요
    제가 주말농장 하는데
    놀이로 하는거라
    농사 거의 안짓는데도
    유기농 무농약 먹거리 지천에 있어요
    시골 아예 들어가 산다면
    고기하고 생선만 사면 되겠다 라는 생각 많이 해요
    게다가 농어촌 지원 사업도 많아요
    아직 은퇴전이라 주민등록을 안옮겨서
    지원대상 아니지만
    은퇴하면 주말주택 사놓은 곳으로 들어가 살려고 해요
    훨씬 우아하게 품위있게
    서울처럼 빈민층이다 생각 하지 않고 살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 84. 영통
    '21.5.24 9:09 AM (211.114.xxx.78)

    우아 느낌이라면 절보다는 성당.~

  • 85. 영통
    '21.5.24 9:11 AM (211.114.xxx.78)

    원글님 글 도움이 되네요.
    나이 들어 세금 많이 안 나오고 싶어서
    공시지가 낮은 단독에 살고 조그만 텃밭에 채소 가꾸며 살고
    생활비 줄이고 싶어요.
    그런데 병원은 가까우면 좋겠어요.
    수도권과 멀지 않은 도시 중에서 물망에 올리곤 합니다.
    천안시? 아산시?

  • 86. .......
    '21.5.24 9:11 AM (183.98.xxx.229)

    특이하시네요. ㅎㅎㅎ 그냥 소박한 삶.. 이라면 공감..

  • 87. 어느정도
    '21.5.24 9:12 AM (121.132.xxx.211)

    공감합니다.
    근데 없는 형편에 굳이 김치를 100~200포기 담글필요는 없죠. 먹는것도 최소한 텃밭수준에서 해결될 수있는걸로 먹어야죠. 그.러.나 한겨울이 문제죠.

  • 88. ...
    '21.5.24 9:26 AM (61.83.xxx.165) - 삭제된댓글

    예전에 동백숲의 젊은 부부가 전 정말 품위있게 산다고 생각했어요.
    남편이 나무를 깎아서 숟가락이랑 젓가락을 만들어서 그걸로 먹는데, 너무 예쁘고..
    직접 지어입은 앞치마나 옷들도 예쁘더군요.
    딸아이 목욕을 시키는데, 동백꽃 잎을 따서 목욕물에 띄워주더라고요.

    요즘 캐나다로 이민가서 유튜브를 가끔 올려주시는데요.
    딸아이 간식도, 직접 만든 요거트를 예쁜 유리병에 담아서 기름종이 뚜겅 만들어서 노끈으로 묶고
    아이에게 쓰는 짧은 편지를 얹어서 담는데..
    정말 품위있는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난해도 우아한 삶이란 일상에 작은 아름다움을 더하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요.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열광했던 이유도 소박하지만, 아름답기 때문이었쟎아요.

  • 89. ...
    '21.5.24 9:27 AM (61.83.xxx.165)

    예전에 동백숲의 젊은 부부가 전 정말 품위있게 산다고 생각했어요.
    남편이 나무를 깎아서 숟가락이랑 젓가락을 만들어서 그걸로 먹는데, 너무 예쁘고..
    직접 지어입은 앞치마나 옷들도 예쁘더군요.
    딸아이 목욕을 시키는데, 동백꽃 잎을 따서 목욕물에 띄워주더라고요.

    요즘 캐나다로 이민가서 유튜브를 가끔 올려주시는데요.
    딸아이 간식도, 직접 만든 요거트를 예쁜 유리병에 담아서 기름종이 뚜겅 만들어서 노끈으로 묶고
    아이에게 쓰는 짧은 편지를 얹어서 담는데..
    정말 아름다운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난해도 우아한 삶이란 일상에 작은 아름다움을 더하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요.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열광했던 이유도 소박하지만, 아름답기 때문이었쟎아요.

  • 90.
    '21.5.24 9:56 AM (94.207.xxx.113)

    동백숲의 젊은부부 캐나다 이민 갔나요?
    역시,,,티비는 믿을게 못되군요. 마치 전기없이 원시인처럼 사는 신념있는 사람처럼 하더니..캐나다에 갔군요.
    그부부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결국 평생못지킬 신념으로 사람들을 그런 삶에대한 환상을 갖게하고 결과적으로 돈벌이를 한 셈이네요.
    물론 사람의 사고방식과 삶의 방식은 누구나 바뀔수 있다 생각하지만 자신들의 삶에 대한 확고한 신념없는 젊은 사람들이었네요 ㅠㅠ

  • 91. 교회
    '21.5.24 10:1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교회랑 절은 왜 갖다 붙이는지 어이상실

  • 92. 없는 형편에
    '21.5.24 11:29 AM (121.165.xxx.112)

    우아하긴 하네요.
    적어도 남한테 빌붙어서 사는 거지는 아니잖아요.
    없으면서 '척'하고 사는것보다는 우아하긴 한 듯..

  • 93. 무교
    '21.5.24 11:45 AM (118.45.xxx.153)

    교회는 교회안에서도 동호회가많고 종교생활을 너무 많이 해야되서
    사생활이 다 드러나죠.

    절은 가끔 산책삼에 가도될정도로 헐렁하게 다닐수있고..

  • 94. 적어도
    '21.5.24 12:03 PM (182.216.xxx.172)

    시골에선
    봄여름가을 겨울
    계절 바뀌는것도 보고
    들꽃 피어있는것도 보고
    작은 정자 하나 만들어서
    차도 마시고
    전쟁끝난 시골
    하루종일 땅뒤져야 먹고 살던 시절도 아니고
    지금은
    도시 빈민 보다는
    훨씬 여유있게 소박하게 살수 있습니다

  • 95. ㅡㅡ
    '21.5.24 12:14 PM (125.176.xxx.131)

    교회다니는데 헌금내라고 강요받은 적 없고
    아예 헌금시간이 없음.
    헌금함만 밖에 배치되어 있는데
    내는건 개인의 자유.

    원글님 헌금내라고 강요하는 교회만 있다 생각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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