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드라마 보다가 신기하게 느꼈던 일이 생각났어요.
가난한 집에 김용림씨가 엄마였어요.
판자 얼기설기 있는 옛날 가난한 집이 무대였고요
딸 중에 하나가 나중에 커서 배우가 되었나? 그랬어요.
그런데 이 딸 사는 모습이 자기 형편과는 엄청 차이나게 부잣집 딸처럼 사는 거에요.
생각 자체가 행동 자체가 달라요.
자기방을 예쁘게 꾸미고 침대도 사 달라고 했던지 ...
자기 집 생활수준과는 다른 삶의 양식을 원했던거죠.
김용림엄마가 그 딸을 무척 구박해요. 왜 저렇게 태어났느냐고요.
어디서 저렇게 배웠느냐고요.
저는 어린 나이에 그 모습을 보면서
김용림엄마 처럼 생각했고요.
그 드라마 혹시 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