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속풀이 좀 해도 될까요?
1. 남녀다
'21.5.24 10:38 AM (223.39.xxx.107)사회생활 힘들어 하시는분들 있어요
어제 여기 돈벌 생각하니 죽고 싶다는분 있었죠
에너지 없어 가사일도 못한다는분들 82에 엄청나게 있었어요2. 이뉴
'21.5.24 10:39 AM (175.192.xxx.185)비빌 언덕이 있으니 저러죠.
님이 회사를 쉬시던지 해야겠네요.
스트레스 받으면 나오라는 말에 좋아한다니..
구직활동 했다고 책임감이 없는게 아니라는 님 말씀에 동의가 안되네요.
정말 책임감 있는 남자는 절대 저러지 않아요.3. ㅇㅇ
'21.5.24 10:40 AM (221.139.xxx.40)다녀보고 힘들면 나오라뇨
자식도 아니고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거죠 에효4. 남자가
'21.5.24 10:41 AM (221.167.xxx.161)일안하면 뭐하나요
모두들 참고 일하는거지
이꽉물고 웃으며 "난 당신이 일할때 제일 멋지다" 해주세요5. ...
'21.5.24 10:42 AM (117.111.xxx.86)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저러는거에요. 저희언니도 꿋꿋이 회사다니는 스타일일데 형부도 이직만 6번은 한거같아요.
자기 돈벌면 돈번다고 마니쓰고.. 맞벌이의 함정이에요. 어느쪽이든 한명이 가장역할을 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내가 기대지않고 당당하니 그것 나름대로 좋게 생각해야할거같아요...6. 남편분
'21.5.24 10:42 AM (122.36.xxx.75)그래도 능력 좋으시네요
7. 그냥
'21.5.24 10:46 AM (124.49.xxx.182)무슨 일 할때 시작을 힘들어 하는 성격이 있어요
잘 격려해주세요. 어차피 애들 키우는 공동 운명이짆아요.8. 헐
'21.5.24 10:48 AM (121.165.xxx.112)다니다가 스트레스 받아 한숨쉬는 것도 아니고
시작도 하기전에 미리 스트레스 받고 한숨부터 쉬다니
진짜 한숨나오겠어요.
구직활동은 취미생활이었나 봅니다9. 원글
'21.5.24 10:57 AM (193.18.xxx.162)지난번 회사는 너무너무 힘들어 해서 이러다 사람 죽겠구나 싶어서 제가 그만두라고 했거든요. 그때 그만둔 건 괜찮은데 그때 부터 농담이라도 그렇지 계속 자기는 집에서 놀고 주식하면 안되냐고...그게 와이프한테 할 소리인가요? 저한테는 또 지금 직장 그만두면 다른데 경력 살려 이직해야 하니 이력서 업데이트 해 놓으라고 그소리 해서 제가 어제 참다가 한소리 했습니다. 저라고 뭐 계속 일하고 싶나요..ㅠㅠ
10. ....
'21.5.24 10:58 AM (221.157.xxx.127)한숨쉬거나말거나 무시하고 신경끄세요 ㅎ
11. 모른척
'21.5.24 11:00 AM (175.208.xxx.235)힘들어한다고 옆에서 토닥토닥 하지 마시고, 원글님도 좀 쉬고 싶다고 하세요.
남편분이 원글님 믿고 그러는겁니다.
직장 다니고 싫은데, 마누라 눈치 보여서 나가기는 해야겠고.
하는척 좀 하다가 다시 쉬고 싶을거네요.
받아주지 마세요12. 열심히다니라하셈
'21.5.24 11:21 AM (121.190.xxx.146)열심히 다니라고 하세요. 그만두고 전업투자할거면 나도 회사 그만둔다하시구요. 내가 언제까지 다닐지는 당신한테 달린거라고 못을 박아두셔야 할 듯합니다
13. ... .
'21.5.24 11:22 AM (125.132.xxx.105)우리 남편도 이직을 여러번 했어요. 매번 더 좋은 조건의 직장을 찾아 본인이 자발적으로
그렇게 한 건데 그래도 첫 출근은 항상 엄청 긴장해요.
일하기 싫다는게 아니라 새 직장, 새 사람들 만나는게 힘든 사람이 있어요. 저도 그런 편이고요.
그냥 토닥토닥해주시고 용기줘서 내보내세요. 나가서 돈 벌어 오도록 하셔야지 왜 다투세요.14. ...
'21.5.24 11:39 AM (183.98.xxx.95)이해해요
부인이 버니까 자긴 좀 쉬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어쩜 그런지15. 주식으로
'21.5.24 11:53 AM (110.12.xxx.4)직장다니는거 만큼 벌면 되
라고 하세요.
말아먹으면 이혼각오하라고 일침은 놓으세요.16. 집안의
'21.5.24 11:53 AM (175.223.xxx.116)기둥인데 저러면 여자는 정말 힘들지요
그회사도 곧 나오겠네요17. 그냥
'21.5.24 11:57 AM (182.216.xxx.172)여지를 주지 마세요
사회생활 힘들지
그거 힘안들고 하는 사람도 있나?
그냥 우리 서로 힘드니까
북돋우는 말 긍정적인 말만 하자
그런 사람들이 세월지나고 보면
성공한 사람이 많다는 통계도 있잖아?라고
말해버리세요18. ...
'21.5.24 11:58 AM (106.241.xxx.125)마지막 말을 안했어야 되요.
저도 남편이 회사에서 엄청 힘들어 하고 그만두고 싶어하면서. 집에서 내가 그만큼 못 벌겠냐고 (투자한다는 거에요 주식하고 부동산. 시드머니 있긴 하죠) 해서 지금 애들 둘 학원도 별로 안 보내서 그렇지 외벌이로 만만한 급여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고 바로 도우미 아주머니부터 그만두게 하겠다고 하니까 포기하고 다닙니다. 이제 고비를 넘겼어요.19. ㅇㅇ
'21.5.24 12:00 PM (110.70.xxx.105) - 삭제된댓글주식 잘하나요? 주식 잘하면 그거 하라고 할듯요 저라면요
아님 알바 하면서 주식20. ㅡㅡㅡ
'21.5.24 12:1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에효 토닥토닥.
21. 나는나
'21.5.24 12:52 PM (39.118.xxx.220)이번에는 부군 잘 적응해서 오래오래 다니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