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준생 딸 온라인 시험때문에 놀이터 보초서네요
간만에 화창한 주말이라그런지 온동네 아이들 다 나와 소리지르며 뛰어노는데 듣다 못해서 제가 놀이터나와 애들한테 통사정하고 앉아서 같이 있어요. 위에 불쌍한 누나 2시까지 시험이니 조금만 조용히 하고 놀자고 부탁해도 ..대답은 네네 하는데 5분컷이네요 ㅎㅎㅎㅎ 미안해 아가들아
1. ......
'21.5.22 1:49 PM (114.207.xxx.19)온라인 시험을 어디 조용한 스터디카페라도 가서 치지... 엄마가놀이터 단속까지 하셔야하다니..
놀이터에서 아이들 조용히 하게 하는 게 가능한 일인가요. 오랜만에 날씨도 좋은데 놀러나온 애들은 무슨 죄이며..2. 등장인물
'21.5.22 1:50 PM (109.38.xxx.80)모두 착하고 귀엽고 짠하고 순수하네요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이렇게 많은 순수한 힘이 5분씩 모이면 그 좋은 기운이 얼마나 크겠어요!!3. ㅇㅇ
'21.5.22 1:5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온우주가 내아이를 위해 존재한다는
맘충들은 나이른 안가리네요4. ㅇㅇ
'21.5.22 1:52 PM (125.191.xxx.22)따님을 내보내시죠. 한명 시험보자고 아파트 놀이터를 막나요..
5. 애들이
'21.5.22 1:53 PM (223.38.xxx.194)불쌍해요.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줘야 하나요
6. 원글
'21.5.22 1:54 PM (106.101.xxx.83)그러게요 어디가서 할수있음 얼마나 좋을까요 ㅠ
노트북으로 ncs보면서 동시에 핸드폰으로 거치해서 수험생을 시험시간내내 촬영해야해서 방법이 없네요 이제 거의 끝나가니 올라가 봐야겠어요 정말 코로나가 다양하게 사람잡네요7. ㅇㅇ
'21.5.22 1:54 PM (221.139.xxx.40) - 삭제된댓글스카를 가는게 낫지 않나요 에효
8. ....
'21.5.22 1:55 PM (220.85.xxx.163)애들 어럈을때 놀이터에 자기딸이 은행 다닌다며 합병 반대에 사인좀 해달라는 할줌마도 어이없었는데 여기 또 계시네요..
본인 아는 사람들한테나 부탁할 일이지 놀이터에 에 델고 나온 엄마들이 우스워 보이는지..9. 원글
'21.5.22 1:55 PM (106.101.xxx.83)윗댓글님 응원 감사해요 ~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10. ...
'21.5.22 1:57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아이고 어머니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저도 늙은 엄마입니다만 그러시면 욕들어요11. ㅇㅇ
'21.5.22 1:58 PM (58.127.xxx.4)한심...
12. ...
'21.5.22 2:00 PM (125.178.xxx.184)무개념은 스스로를 모르는거 같네요. 뭐 그리 잘한거라고 글까지 쓰는지
13. ㄹㄹ
'21.5.22 2:00 PM (122.38.xxx.213)밖에 나가서 시험 볼 간단한 상황이 아니었나보죠.
엄마의 협조까지 더해졌으니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14. 엥?
'21.5.22 2:01 PM (106.102.xxx.240)애들이 요즘 놀이터 에서나 뛰어 놀지 어디가서 노나요
본인이 놀이터 반대편 방으로 옮겨서 귀마개 쓰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15. ...
'21.5.22 2:02 PM (118.32.xxx.103)다른 방가서 문 다 꼭꼭닫고 하면 될걸 참
16. ...
'21.5.22 2:03 PM (211.193.xxx.182)시험 끝났겠네요
그래봐야 1시간..
어머니가 대단하세요
애들 붙들고 일일이 부탁까지...^^17. ..
'21.5.22 2:03 PM (112.144.xxx.217)ㅋㅋㅋ 나중엔 추억이될거에요
18. ㅇㅇ
'21.5.22 2:04 PM (106.102.xxx.55)윗분이 원글님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시네요. 나는 딸을 위해 희생하는 대단한 어머니;;
19. 어머니 정성
'21.5.22 2:04 PM (119.71.xxx.160)때문이라도 결과 좋을 것 같아요
수고하셨어요
애들 조용히 노는 거 겨우 1시간인데 어때요.20. 소라
'21.5.22 2:04 PM (1.237.xxx.139) - 삭제된댓글징글징글하네요. 이기주의 극치
21. ..
'21.5.22 2:04 PM (112.144.xxx.217)전 미취학아동 2명 엄만데 화내고 윽박지르는것만 아니면 그런 부탁 괜찮습니다 어려도 다른 사람을 배려할수있다는걸 알게되니까요
22. ㅇ ㅇ
'21.5.22 2:04 PM (219.241.xxx.40)여기는 정말 잘난 사람들이 많네요.
아이들에게 정중하게 부탁했고, 전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살아가면서 모르는 이를 위해 잠시 자신의 욕구를 억누르는 것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누나가 시험을 보니 잠시나마 조용히 놀 수 있는 배려심. 다같이 사는 사회의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23. ...
'21.5.22 2:06 PM (59.8.xxx.133)참말로 쉽지 않네요
놀이터는 애들이 놀라고 있는 곳인데24. 아마
'21.5.22 2:08 PM (210.178.xxx.44)스터디카페 세미나룸이 얼마나 잘 돼 있는데... 참 나...
25. ㅁㅁㅁ
'21.5.22 2:08 PM (58.120.xxx.239)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
저도 놀이터 앞 5층 살아봤는데 사끄러워요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애들한테 조용하라 악다구니 쓴것도 아니고 이해하게 부탁 한건대26. 원글
'21.5.22 2:09 PM (106.101.xxx.83)아이고 좋은 주말 괜한 제글 때문에 기분 망치지 마셔요 죄송해요. 초딩들에게 놀지말아라 할만큼 베짱있는 사람도 못되서 조용조용 한 두명 부탁하다 관두고 앉아서 눈치보며 애들도 짠하단 생각에 쓴글인데..댓글 많아 삭제도 못하겠고 앞으론 주의할께요
27. 저는
'21.5.22 2:10 PM (113.10.xxx.49) - 삭제된댓글그냥 웃음이....ㅎㅎㅎ
확실히 막으려면 먹을 것 엄청 사가지고
1시간동안 먹으라고 주는거죠..
먹느라 소리치고 뛸 틈이 없다는거..^^28. dd
'21.5.22 2:11 PM (116.41.xxx.202)놀이터 앞 3층에서 살아봐서 알아요. 1층, 2층보다 3층이 소리가 울려퍼져서 제일 크게 들려요.
거기다 성인 자녀 온라인 시험도 겪어봐서 알아요.
시험 세팅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곳 가서 시험볼 수 없어요.
방 하나에 세팅해놓고 대기 했다가 시험 봐야 해요.
자식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네요.29. ...
'21.5.22 2:14 PM (67.160.xxx.53)거기서 노는 애들도 나중에 그렇게 시험봐야 될 때 되면 갸들 엄마가 나와서 꼬맹이들한테 사탕 쥐어주며 통사정 하겠죠 ㅋㅋ 윗분 말대로 등장인물들 다 귀엽고 짠해요 5분컷이나마 음량 조절 하는 애들도 귀엽고 ㅋㅋ 원글님 자녀분 좋은 결과 있으시길!
30. ..
'21.5.22 2:15 PM (222.237.xxx.88)아즘마 부탁에 건성으로라도 네네 5분컷 해주는
꼬마들이 귀엽네요.31. ..
'21.5.22 2:19 PM (116.88.xxx.163)어머님 예쁜 정성에 따님.시험 잘 볼 것 같아요.
다같이 사는 세상 이래저래 조금씩 양보해줄때 양보해주면 내가 급할때 양보받을 수 있다ㅜ생각하면 세상이 조금 아름다워질 듯해요.
다들 까칠하지 마시고 누가급히 부탁하면 이정도 부탁은 들어주고 살자구요32. ...
'21.5.22 2:20 PM (218.146.xxx.219)매일도 아니고 하루종일도 아니고
시험치는 한두시간 정도야 사정에 따라 애들한테 부탁할 수도있지 않나요
코로나로 온라인 시험 집에서 세팅하고 봐야 하는 상황은 정말 특수한 상황인건데
서로 조금씩은 남의 사정 배려해주며 사는게 좋지 않습니까
원글님 성격 참 좋으신분 같은데 까칠한 댓글 눈살 찌푸려지네요.. 요즘 나만 세상 옳고 정의로운줄 아는게 82 트렌드인것 같긴 합니다만33. 그냥
'21.5.22 2:20 PM (124.49.xxx.138)들었을때는 이상한 아줌마다...완전 극성...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을텐데
사정 생각해보니 그리고 한 두번쯤은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할것 같아요.
뭐든지 무조건 이상하고 무조건 정상이고 그런건 없더라구요.34. ㅇㅇ
'21.5.22 2:28 PM (122.153.xxx.53)길게도 아니고 오늘하루 2시면 끝나는건데
굳이 매운소리 할 필요 있나요 ㅎㅎ
아이들에게도 한 번쯤은 좋은 기회가 됐을 거예요 무섭게 혼낸 것도 아니고 나이든 분이 사정하신거니 또 새롭죠
따님 좋은 결과 받으시길 바랄게요35. ㅇㅇ
'21.5.22 2:38 PM (211.179.xxx.191)덧글 왜 이래요?
종일도 아니고 소리만 지르지 말아달라고 잠깐 부탁하는 것을.
놀이터라고 빽빽 소리지르는게 당연한가요?
층간 소음은 욕하면서 아파트 중간에서 그러면 소리가 얼마나 잘 울리는데.
평소에도 놀이터에서 악쓰며 노는건 하지 말아야죠.36. 대학생
'21.5.22 2:39 PM (175.223.xxx.249)요새대학생들 시험어떻게
치는지 모르니까 저런댓글달죠
모든방문 닫아놓고 소리안들어오게
해놓고 쳐야죠37. 카페 안돼요
'21.5.22 2:40 PM (162.222.xxx.197)중요 시험의 경우에 방에 응시자 1인만, 카메라로 방 스캔해서 보여 주고, 시험내내 카메라와 마이크로 감독해요. 이상한 소리 나면 시험 자동 종료나 취소됩니다.
피 말립니다 차라리 대면 시험이 낫지38. 아휴
'21.5.22 2:42 PM (39.7.xxx.241)아파트 안에 있는 놀이터라면 아이들도 소리소리 지르며 놀면 안 되죠.
당연히 문 닫고 시험 볼 텐데도 방해될 정도면
고래고래 비명지르는 애가 있나 본데
그런 애는 시험이랑 관계 없이 주의 줘도 됩니다.
원글님이 애들 말도 못하게 입 막은 것도 아닐 거고
공동 거주 구역에서는 애들이라도 적당히 떠들도록 교육하는 게 당연.39. ..
'21.5.22 2:46 PM (106.101.xxx.234)저라도 그렇게 하겠네요
요즘 시험보려면
내얼굴 나오게
답지쓰는손나오게
시험보는 모니터 있어야되고
집에있는 온갖기계 총동원되야합니다
우리도 그러고시험보는데
밑에집이 소리소문없이
공사로 드르륵거려서 미치는줄알았는데
돈줄테니 스터디카페가라고
아우 진짜40. 유리
'21.5.22 2:56 PM (58.143.xxx.27)노는 곳이지 노래방은 아니잖아요.
외국은 놀이터, 운동장도 공공장소라 돌고래 소리라 비명 못 지르게 해요.41. ph
'21.5.22 3:03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흐~~
느무 느무 이상한 정경?이 그려지는데요
동네 어린이 놀이터가 제아무리 시끄러워봤자
어디 에버랜드 롤러코스터 주변만큼 데시벨 높을 것도 아니요
그 정도 생활 소음에 집중이 방해될 정도면
소위 말하는 집중력 장애 수준 아니가요ᆢ
와-- 넘 희한하다42. ph
'21.5.22 3:04 PM (175.112.xxx.149)흐~~
느무 느무 이상한 정경?이 그려지는데요
동네 어린이 놀이터가 제아무리 시끄러워봤자
어디 에버랜드 롤러코스터 주변만큼 데시벨 높을 것도 아니요
그 정도 생활 소음에 집중이 방해될 정도면
소위 말하는 집중력 장애 수준 아닌가요ᆢ
와-- 넘 희한하다43. ㅋㅋ
'21.5.22 3:07 PM (175.223.xxx.154)일단 놀이터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게 정상은 아닙니다
44. ...
'21.5.22 3:17 PM (119.64.xxx.182)애기들 노는걸 막으셨겠나요?!
정말 돌고래소리를 끊임없이 내는 애기들이 있어요.
가끔 위에서 제발 비명 좀 지르지마! 하고 소리지르고 싶은거 꾹꾹 참아요.
근데 애기들은 그렇다치고 놀아주는 어른들중에 엄청 비명 지르는 분들 있어요. 뭔일 났는줄 알고 신고 하려고 보니 놀아주시는거...
제발 비명만 안질렀음..
아 원글님 따님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요~45. dd
'21.5.22 3:22 PM (116.41.xxx.202)ph님...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 마다 다릅니다만 에버랜드 롤러코스터만큼 시끄러워지는 때도 있습니다.
놀이터 생활 소음 엄청납니다.
거기다 남자 아이들 몇이서 축구하거나 야구하면 정말 죽음입니다.
너무너무 시끄러워서 생활이 안될 정도라 축구나 야구는 운동장 있는 곳에 가서 하라고 하면
놀이터에서 못놀게 하면 어떻게 하냐는 그런 소리 합니다.
제가 아이들 붙잡고 너네 몇 동에 사니? 너네 집에서 여기 놀이터 소리 들리니?
물어본 적 있습니다. 그렇게 시끄럽게 노는 아이들 중에는 놀이터 바로 앞동에 사는 아이는 없었습니다.
자기들 집에서는 안들리니까 남들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는 지 모르는 거죠.
집중력 장애라니요?? 당하는 사람은 얼마나 괴로운데요.
님이 모르신다고 그런 경우가 없는 게 아니랍니다.46. 차암
'21.5.22 3:31 PM (119.192.xxx.52)못된 사람들 많아. 말이라도...
47. 괜찮아요..
'21.5.22 3:44 PM (58.239.xxx.62)에너지 넘쳐서 아파트 놀이터를 휘젓고 다니는 초등 딸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놀이터에서 저희 아이에게 그런 일 있었다고 한다면 원글 입장에서 얘기해 줄 것 같아요..
놀이터의 놀이 소리가 누군가에게 소음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를 할 것, 취업해야 하는 언니는 지금 얼마나 두근두근 떨릴지 생각해보라고..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엄마가 지금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도움이 너희들에게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는 것밖에 없어서 그런 것일꺼라고.. 언젠가 너도 그리고 나도 그런 상황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줄 거 같아요.. ^^
따님 꼬~옥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합니다~48. 유리
'21.5.22 4:15 PM (58.143.xxx.27)근데요. 자기들은 잠시지만 매일 몇시간 돌고래 소리 듣는 집은 무슨 죄래요? 저희집 27층인데 놀이터 끼악 소리 계속 들립니다. 타워3개가 둘러싸고 있거든요.
49. 좋은
'21.5.22 4:20 PM (49.143.xxx.114)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못된 댓글로 상처받지 마시길 .50. 애들은 착해요
'21.5.22 4:44 PM (1.241.xxx.7)누가 부탁하면 네~ 하고, 새로온 애들 단속도 해줄거예요ㆍ 요즘 애들 어쩐다 저쩐다 하지만 순수하고 예쁘더라고요ㆍ 원글님이 길막고 무례한 행동하신 것도 아니니 너무 위축되지 마세요ㆍ 좋은 소식있길 바랍니다ㆍ^^
51. 화이팅
'21.5.22 5:35 PM (1.235.xxx.94)따님 시험 잘 치시겼길 바라요.
아이들 5분컷 넘 귀엽네요.
82에 대부분이 친절하시지만 가끔가다고 너무 못되고 심술 궂은 분들이 있어요.
원글님 상처받지 마세요~~52. ㆍㆍㆍ
'21.5.22 5:45 PM (59.9.xxx.69)놀이터는 공공장소 아닌가요? 애들이 맘껏 놀라고 만들어놓은 놀이터에서 님이 무슨 권리로? 방문이나 창 꼭 닫고 시험보던지 스터디까페 가던지 해야지요. 참 꼴값도 가지가지네
53. ...
'21.5.22 6:06 PM (114.200.xxx.117)공공장소면 찢어질듯 악써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무개념등장이네.54. ???
'21.5.22 6:15 PM (1.11.xxx.145)공공장소니까 소리 지르면 안 돼요.
놀이터라고 마음껏 소리 지르게 냅두는 건 맘충이죠!!!55. ...
'21.5.22 8:33 PM (222.112.xxx.72)59.9 어그로 등장 두둥!!
56. ㅇㅇㅇ
'21.5.23 7:45 AM (222.110.xxx.211)원글님 상처 받지마세요.
시험이 어떻게 치뤄지는지 모르면서
내가 아는게 정답이라는 사람들과
놀이터는 공공장소이니 소리를 질러도
된다는 이상한사람들의 댓글은
그냥 거르세요.
온라인상에는 왜이렇게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지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