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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사람 심리..보고싶은것만 보는..

한강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21-05-16 12:19:28
내 얘긴 아니다..라고 하시는 분 계시면 그분은 성공한거ㅎ
사람들 심리를 잘 알면요
세상 살기가 훠~얼씬 수월해져요
저도 도닦은 세월이 길었으니까
한강 사건보면 한쪽으로만 집착해서 보는 사람 많죠?
그게 사실 일상에서도 매일 접하는 비일비재한 일들이란거 아세요?
어떤 일이 발생했을때 처음 사고가 끝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요
정민아빠의 경우 정민이 친구에 대해 새벽에 찾으러 나갈때부터 부정적감정이 컸을거라 봐요
착실하게 가만히 잘 있는 내 아들 불러내서 새벽부터 찾게 만든 아이..이 부정적 감정이 확대 되면서 확신으로 자리잡는 보통의 현상이죠
네티즌들도 처음에 정민아빠 심리에 감정이입 된 사람들도 마찬가지 길을 걷는거고요
확신 단계까지 왔기 때문에 절대 다른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아요
성경에 예수님이 귀머거리가 들리게 됐다..는 구절이 있어요
그게 진짜 귀머거리가 아니라 사리분별이 안돼 진실을 못 듣는 사람을 그렇게 표현한거예요
기독교인 아니고 생각나서 써봤어요

한강사건은 저도 판단 보류예요
어느 쪽도 아닌데 경찰 발표는 왜곡되지 않았을거라 생각하고 수사종결되면 그때 그 판결을 믿을거구요

제가 겪었던 수많은 사례중 하나만 써볼께요
몇달전 시청수도과에서 전화가 왔어요
상가 수도 사용량이 열배이상 늘었으니 확인해 보라구요
상황은 상가를 세개로 분리해서 3명의 임차인이 사용하고 있었어요
계량기가 안돌아가면 누수가 아니고 변기나 다른데서 샜을 가능성이 높다는걸 그동안의 경험으로도 알고 있었고 누수탐지업체 불러서 확인까지 했는데 셋 다 안믿어요
가게가 늦게 문을 여니 안에서 확인 못하고 계량기쪽에서 확인했는데 업체에서도 들어가서 확인할것도 없이 누수가 100% 아니라고 하고 가셨어요
그런데 임차인 입장에선 누수면 주인이 고쳐주고 물어줘야하는거니 누수이길 바라는 마음이 크잖아요
누수가 아니면 사용자 잘못이니 자기네가 바용 대서 고쳐야하구요
그래서 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정말 한마디도 안.들어요ㅎ
나중엔 부부가 쌍으로 누수라는 근거를 대가면서 인터넷지식이랑 뭐랑뭐랑..다 들먹여요
제가 설명을 하려고 입을 열면 단 한마디를 못들어요
아니 안들어요
바로 자기네 확신에 찬 말을 계속계속 합니다ㅎㅎ
그래서 제가 중간에 겨우 말을 끊고
알았어요. 알아 들었으니 설명 그만해도 되고요. 누수탐지업체 불러서 누수가 확실하다면 날 부르세요
100% 비용 부담할테니 걱정말고 불러서 확인하세요. 라고 했어요
제가 비용 안대겠다고 한적도 없고 그저 내가 불렀던 전문가의견을 한마디 한거 뿐인데 3개 상가 부부 6명..이 왈왈거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제 말을 끝까지 듣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전문가가 누수가 아니라고 하더라, 그러니까..)
IP : 59.8.xxx.220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5.16 12:20 PM (14.4.xxx.220) - 삭제된댓글

    무전유죄 유전무죄

  • 2. 82글보니
    '21.5.16 12:23 PM (223.33.xxx.30)

    태극기도 본인의 신념으로 저랬구나 이해가 됩니다.
    노인들이 한쪽으로 정치적인 신념이 굳어지는것도 이해가고요

  • 3. piano
    '21.5.16 12:23 PM (182.216.xxx.11)

    맞아요... 그 아버지도 그렇고 일방적으로 너무 한사람에게 감정이입하는 사람들 솔직히 무서워요. 본인들은 그게 가슴이 따뜻해서 그러는줄 알걸요....ㅠ.ㅠ

  • 4. 어줍잖음ㅋ
    '21.5.16 12:24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판단 보류???
    사건정황 다시 보시던가?
    심리학 공부(하셨다고 보긴 힘들지만)
    셀프라도 이렇게 결과가 없어서야...
    어디 가서 본인 주장 펼칠만한 식견은 없어 보이심..

  • 5. 아래 글이
    '21.5.16 12:25 PM (59.8.xxx.220)

    날아갔네요
    왜 날아갔지?
    암튼,,몇달이 지났는데 절 찾지 않아요
    누수가 아니니까 안찾았을테고 저도 잊고 있었는데 생각나서 적어봤는데 글이 날아가는 바람에 마무리가 엉성하네요
    이런 일이 매일 일어나고 있다는거..깨어서 보면 보입니다ㅎ

  • 6. 동의
    '21.5.16 12:26 P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저는 부모님이랑 찾으러 나간게 전혀 안이상해서 처음부터 수상하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그 부모가 찾으러 나가서 한 행동을 떠나서 저도 술이 떡이 된 자식이 친구랑 먹다가 친구는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우리 애만 들어왔다면 괜찮겠지 하면서도 걱정은 되니 제가 발품팔아서 나가볼 성격이거든요.

    사고가 났다고 들었으면 바로 전화했겠지만 아니라면 새벽에 굳이 전화해서 걱정 끼치느니 어디 풀밭에서 자고 있는거 깨워서 집에 태워줄거라는 생각으로 나갔을 듯.

    이 부분이 근데 참 생각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전 그냥 내가 좀 더 고생하고 말자인 성격이라 진짜 이해 가거든요. 개인적으로 전 누구랑 통화하는거 불편해하는 성격이긴 합니다.

  • 7. 저는
    '21.5.16 12:26 PM (223.62.xxx.10)

    아버지는 이해되요. 자식을 잃었는데 어떻게 이성적으로 되겠어요
    하지만 82 일부 회원들 실망입니다. 어떻게 저렇게 보고 싶은것만 볼수 있는지

  • 8. ㅇㅇ
    '21.5.16 12:26 PM (110.12.xxx.167)

    글을 참 잘쓰시네요
    이해도 잘되고 설득도 되고~

    전 사람들이 경찰 말을 안믿는게 이해가 안갔어요
    예전 비리경찰 얘기는 끌어올게 못되고
    현상황에서
    사건을 덮을 간큰 경찰이 어디있겠어요
    남의 말을 안듣고 증거도 무시하고 자기 판단에만
    빠져있는거
    지능의 문제라고 봐요

  • 9. 저는
    '21.5.16 12:27 PM (61.253.xxx.184)

    어디 가서 본인 주장 펼칠만한 식견은 없어 보이심 22222

    무슨 중학생이 쓴 글인가?
    하고 두번이나 읽어봤네요.
    이게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i4Q11d4PyAo
    이 영상도 한번 보세요.
    말로만 떠들지 마시구요.

  • 10.
    '21.5.16 12:28 PM (218.155.xxx.211) - 삭제된댓글

    누릴만큼 누리고 산 있는 집 자식들이 코로나 시국에 한강에서 술먹다 난 사고로
    광기에 가깝게 이러는 지 신기해요.
    나랄 구한것도 아니고 사람 구하다 죽은 것도 아닌데 참.
    강남 사는 삼성임원 부모와 강남 사는 의사 부모가
    알아서 하겠죠.
    여중생투신에 맘이 얼얼하고
    이선호 군 사망이 더 안따깝습니다.
    저는.
    다들 자기가 선망하는 부류에 자아일치를 시키는 건 지

  • 11. 1.238**
    '21.5.16 12:28 PM (59.8.xxx.220)

    글이 날아가서 마무리가 안됐네유
    사건정황은 그알카페도 가보고 누구보다 잘 보고 있습니다^^
    어디가서 내말만 맞다고 박박 우기는 식견은 없습죠ㅋ

  • 12. ..
    '21.5.16 12:29 PM (14.53.xxx.142)

    저도 결론을 정해놓고 끼워 맞춘 적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신기한 분들이다 싶었는데
    이젠 그 집착과 믿음이 무서워지네요

    객관적으로 사물을 바라봐아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13. ..
    '21.5.16 12:30 PM (223.38.xxx.159)

    한강사건은 분탕질 자체가 목적
    맞고 틀리고는 중요하지 않음.

  • 14. ㅇㅇ
    '21.5.16 12:31 PM (110.12.xxx.167)

    아들 잃은 입장에서 이성적이 못되는건 이해되지만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 행위 그자체를 옹호하면 안되죠
    잘못하는 것도 모두 이해해라?
    법적으로 잘못하는건 옹호하면 안되죠

  • 15. 저도
    '21.5.16 12:31 PM (122.153.xxx.53)

    원글에 공감하고 같은 의견입니다.

  • 16. piano
    '21.5.16 12:32 PM (182.216.xxx.11)

    아마 중세시대 마녀사냥도 이런식으로 흘러갔을거에요... 유족분들이 친구에게 원망하는 마음이 있는건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증거도없이 살인자로 몰수는 없죠... 안타깝지만 실족사 일수도 있구요...

  • 17. ...
    '21.5.16 12:32 PM (210.117.xxx.45) - 삭제된댓글

    대문글에 이사글만 봐도 그래요

    이사간 게 맞아요? 질문인 척 하는 글에
    근거라고는
    미시에서 쓰레기 엄청 내놨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82에 쓴 글을 링크 건 게 딱 하나
    그 링크글 쓴 사람도 이사가는지 뭔지 모른다는데

    이사간 걸로 확정
    이 상황에 이사간 건 숨기는 게 있어서다 추측

    진짜 왜 저러는 걸까요?

  • 18.
    '21.5.16 12:33 P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61.253.xxx. / 유트브 영상이 증거라고 들이미는 사람들은 보통 음모론자들이죠.

    빌게이츠가 코로나 퍼트린 증거도 유튜브,
    트럼프가 부정선거로 졌다는 증거도 유튜브
    정부가 북한에 다 갖다 바친다의 증거도 유튜브

    그런 편집된 영상으로는 테레사 수녀도 방탕한 여자 만들 수 있어요. 그런데 빠지는 사람들이 머리가 나쁜거.

  • 19. ...
    '21.5.16 12:33 PM (119.64.xxx.182) - 삭제된댓글

    전 처음엔 동석자가 받을 충격을 걱정했는데 상황 돌아가는거 보고 의심하기 시작했어요. 시신 수습이 한달쯤은 걸릴즐 알고 거짓말을 해댄 느낌이라 너 뭐 감추는구나 싶어요.

  • 20. ...
    '21.5.16 12:34 PM (210.117.xxx.45)

    대문글에 이사글만 봐도 그래요

    이사간 게 맞아요? 질문인 척 하는 글에
    근거라고는
    미시에서 쓰레기 엄청 내놨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82에 쓴 글을 링크 건 게 딱 하나
    그 링크글 쓴 사람도 이사가는지 뭔지 모른다는데

    이사간 걸로 확정하고
    이 상황에 이사간 건 숨기는 게 있어서라고 비난

    진짜 왜 저러는 걸까요?

  • 21. piano
    '21.5.16 12:35 PM (182.216.xxx.11)

    손군 아버님이 의힘하시는 부분들..예를 들면 신발 버린거라든지..오래신은데다 진흙에 토사물 묻고 하면 충분히 버릴수도 있는데 그것도 이해안간다고 하시고... 솔직히 납득은 안갔어요..

  • 22. 근데
    '21.5.16 12:37 P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토 묻은 신발을 웬만하면 빨아 쓰나요?

    저 엄청 안 깔끔한 사람인데도 토가 묻었으면 그냥 버리고 말거 같은데... 그 밥알하며 어떻게 다 빨아... 골든구스 정도 되면 또 모를까요.

  • 23. ㅇㅇ
    '21.5.16 12:41 PM (110.12.xxx.167)

    동의님 글에 동감합니다
    저도 자식일에 그런식으로 대처하거든요
    친구 아버지는 의사라서 더 그랬을거에요
    아들친구가 아직 길바닥에 쓰러져 있을까봐
    저체온증도 걱정되고 그래서요
    실종이라곤 생각안해서 그새벽에 전화 안하고 바로
    나가본거겠죠
    사건 초반 부모들이 한강 나가봤다는걸 수상하다고
    한다고
    식구들한테 얘기하니 20대 딸부터 전부 왜?? 라는
    반응이었거든요
    아이 친구 걱정해서 나가볼수 있지 라는 반응들
    역시 식구들은 비슷한 생각~
    그런데
    다들 그걸 큰 의혹으로 생각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거
    보고 참 생각이 다르구나 했네요

  • 24. 한쪽
    '21.5.16 12:43 PM (59.12.xxx.209)

    힌쪽 말만 듣고 저러는 사람들이
    양쪽 다 보자 라고 하는 사람에게
    지능 타령 하는거 보세요
    지금 타살 증거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아직도 우기고 있잖아요
    어디서 유튜브 가짜뉴스나 가지고 와서 말이죠
    경찰 수사 결과 나올때 까지 기다려야죠

  • 25. 네덜란드
    '21.5.16 12:46 PM (183.98.xxx.141)

    사람 스피노자가
    자기들이 추앙하던 두 지도자를 또 한끗 아니다 싶으니까 광장에서 소리질러 살육하는 모습을 보고

    문닫고 들어가 은둔의 철학자가 되었죠

    역사를 통해 배우는건 아주 소수고
    그래서 늘 반복됩니다
    계속 그러하겠죠.....

  • 26. 네덜란드
    '21.5.16 12:46 PM (183.98.xxx.141)

    *민중들이 광장에서 살육하는 모습을 보고

  • 27. ..
    '21.5.16 12:50 PM (124.171.xxx.219)

    저도 친구 찾으러 부모가 나간게 이상하다는 사람들이 이해 안가요.
    친구는 아직 한강가에서 자고 있는데
    내 아들이 술취해 해롱해롱 한 상태라 생각 없이 혼자 집에 왔나 싶어 찾으러 가 볼 수 있을거 같아요.
    찾아서 깨워 집에 보내면 될걸 굳이 새벽에 남의 집에 전화해 복잡하게 만들 필요 없다고 생각할거 같고요.

  • 28. 마키에
    '21.5.16 12:54 PM (121.143.xxx.242)

    저도 그 새벽에 전화하는 것보다 나가서 찾아볼 거에요
    신발도 마찬가지 더러워졌음 버릴 거고요
    게다가 그 신발 찾는 상대방 아빠 반응 보면 내 아들 의심하는구나 싶어 참고인 조사 들어가면 변호사 선임 할거에요
    이게 다 이해가 안된다는 게 이해가 안되지만 세상 사람 모두 나같이 생각하지 않습ㄴ다 그렇다고 살인자로 몰아가는 게 더 가관이고여

  • 29. 무슨
    '21.5.16 12:56 PM (222.237.xxx.76)

    친구부모님 당연히 찾으러나올수는있다쳐요
    코앞에있는부모에게 왜연락안합니까?
    토사물뭍은신발 일반적인경우라면 버릴수있죠
    근데 실종된상황에 그걸버리는건 일반적이지않죠
    새벽5시에 한강나와서도 cctv에찍힌 그들의모습은
    사람을찾는모습이아니었어요
    프로파일러가말했듯 사고 +사건인거죠

  • 30. ...
    '21.5.16 12:57 PM (77.205.xxx.6)

    그래서 수도 사용량이 열배 이상 는 원인은 무엇이었나요?

  • 31. ㅇㅇ
    '21.5.16 12:58 PM (123.254.xxx.48)

    음모론 논란 있는거 이 모든게 아버지 입에서 나왔죠 골든도 수상하다고 글써서 골든골든 거리는 거잖아요.

  • 32. ..
    '21.5.16 12:59 PM (124.171.xxx.219)

    무슨님,
    찾으러 가 보니 정민군이 안 보여 결국 새벽이지만 정민군 집으로 전화 했잖어요.
    신발도 아들이 집에 돌아오고 아직 무슨 일이 벌어진건지 알기 전에 버린거고요.

  • 33. 그러니까 본인이
    '21.5.16 1:01 PM (180.71.xxx.10) - 삭제된댓글

    임대인이신 거죠?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오고 있는데
    갑자기 본인 얘기 끌고 들어오셔서 신뢰도 확 낮아짐

  • 34. 그러니까 본인이
    '21.5.16 1:02 PM (180.71.xxx.10) - 삭제된댓글

    임대인이신 거죠?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오고 있는데
    갑자기 예시로 본인 얘기 끌고 들어오셔서 신뢰도 확 낮아짐

  • 35. *****
    '21.5.16 1:03 PM (210.105.xxx.249)

    저는 유퀴즈에 나온 영상분석가 생각이 나네요.
    터널에서 폭파 사고가 났는데 귀신이 보였다는 영상
    조사해 보니 그 자리에 있던 장치던데 어찌 보면 사람 같아 보임.
    아니라고 귀신 아니라고 하면 본인 주위에서는 다 귀신이라고 했다고 우기고 말을 안 듣는다는....

    여기서 유투브를 보라는 분들.
    유투브가 무슨 공신력이 있다고?
    남 돈 벌어주는데 저리 난리인지?

    모르는 이가 보면 나라 구하다 큰 일 난지 알 판

  • 36. 그러니까 본인이
    '21.5.16 1:03 PM (180.71.xxx.10) - 삭제된댓글

    임대인이신 거죠?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오고 있는데
    갑자기 예시로 본인 얘기를 끌고 들어오시며 왈왈...어쩌구 하시니 흥미도와 신뢰도가 확 떨어짐

  • 37. 그건
    '21.5.16 1:04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친구부모님 당연히 찾으러나올수는있다쳐요
    코앞에있는부모에게 왜연락안합니까?

    ㅡㅡㅡㅡㅡㅡ

    새벽이니까요.

    그냥 강변에서 얌전히 자고 있을거라 생각하면 어차피 나는 일어나있으니 내가 애 챙기면 되고 상대 부모에게 걱정 끼칠 필요 없잖아요. 실제로 새벽에 전화 받으면 심장 떨어질텐데, 일반적으로는 자고 있을 가능성이 큰 애 얘기로 그러기 싫은 마음 너무 이해 가요.

    새벽에 다른집에 전화하기 쉬운가요? 실제로 정민이가 끌려갔다거나 물에 빠졌다 뭐 이런 소리 듣고 전화 안한거면 부모는 커녕 경찰에 연락 안한게 문제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 그 자리에서 자고 있을 가능성이 크니 그냥 우리가 들여 보내자 이런 생각이 되는거죠.

  • 38. 동의
    '21.5.16 1:06 PM (124.50.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동의님 글에 공감요
    제 성격도 제가 직접 일단 찾아봅니다

  • 39. ㅇㅇ
    '21.5.16 1:08 PM (110.12.xxx.167)

    그러니까님
    전 원글님이 예시로 쓴글 보니 신뢰가 가는데요
    이래서 사람들 생각이 다른거겠죠
    글에도 지문이 있는데 조목 조목 설명 잘하시는게
    믿음이 가는데요
    임차인들한테도 설명을 잘하셨을텐데
    끝까지 말 안듣고 아니 안들으려하고 우기니 참답답하고
    난감했겠어요

  • 40. 직접찾으러
    '21.5.16 1:15 PM (124.50.xxx.138)

    갑니다 그새벽에라도 동석자부모처럼 이건 진짜 사람 마다 다 다를 수 있는데 이걸 끝까지 이상하다 여기는 사람들이 많죠

    초반에 (의대생 실종/ 아버님브로그글 호소에
    호기심)동석자 수상해로 저역시 가다가

    오히려 cctv 공개,목격자진술,술먹은수치등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내가 보고 싶었던 부분만 보던 것에서 겉히는 느낌이 들면서 동석자 의심이 겉히는 계기가 되었죠

  • 41. ㅇㅇ
    '21.5.16 1:19 PM (110.12.xxx.167)

    새벽에 한강나간 부모 수상하다는 분들은
    아이들 과보호 안해보셨나봐요
    애안들어와 전화 해대는 부모들은
    남의애도 길에서 처잔다고 생각하면 나가보지
    그냥 못있어요
    친구 엄마도 3시반에 통화하고도
    4시반에 또 아들한테 전화 해보고 안받으니
    안자고 기다린거죠
    잠안잔김에 다같이 나가보자 한거구요

    아무일 없다 느닷없이 온가족이 한강변 출동했다고
    생간하는 사람들이 의혹을 못버리나봐요

    살다보면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있는것을

  • 42.
    '21.5.16 1:33 PM (218.155.xxx.211)

    이 사건을 결론을 내고 껴 맞추려니 다 이상하죠..ㅠㅠ

  • 43. 어휴
    '21.5.16 1:42 PM (211.218.xxx.176)

    첫댓글님 무슨 태극기하고 연계해요.
    완전 내로남불 문빠들이 하는짓이구먼
    조회수 올리려는 못된 유튜브들이 정민 아저지 블로거 이용해서
    온갖 헛소리 헛소문 다 를리고 다녀서 그런거죠.
    심심한가봐요,
    코로나로 정말 한가한 사람들 많아요.

  • 44. 샤워하고
    '21.5.16 1:48 PM (59.8.xxx.220)

    나오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수도 과다사용량의 원인은 저도 아직은 잘 몰라요
    수도누수가 아니니 연락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뿐이고 당연히 연락 없을거라 생각했구요
    변기에서 잘못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쪽이지 않을까 추측만하고 있어요

    다른예도 무궁무진 많은데 임차인 얘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여섯명이 한꺼번에 집단으로 한마디도 안듣는 경우도 있었다는걸 얘기하고 싶었구요

    세상을 1분만 앞서 알수 있으면 세상을 다 가질수 있다는 말이 있잖아요?
    사람을 한뺨 위에서 보면 사람들이 잘 보여요
    그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에 말려들지 않고 객관적으로 관찰할수 있어서 억울한 일을 다른 사람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겪게 되죠

    오픈 마인드
    이게 정말 큰 힘을 줘요

  • 45. 51%
    '21.5.16 1:49 PM (61.255.xxx.77)

    저는 정민이를 51% 마음에 두고 동석자는 49%마음에 두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엔 여러가지 정황들이 의심스러웠지만,
    또 시간지나 여러가지를 보다보니
    이상한 루머나 추리들은 믿지 않게 됐고,
    동석자의 잘못으로 정민이가 잘못된게 아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것도 그아이의 삶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지금 이 시간을 견디고 있는것도 그 아인 너무 힘들거 같아요.
    삶의 경험으로 동석자 부모가 동석자 변호사 선임한건 현명했다고 생각들어요.
    같이 있던게 내 아들이니 아무래도 원하지 않는일이 생길수 있다는 선견지명으로 그리 한거 같아요.

    정민이 아버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누워있던 정민이 사진보고 나도 마음 아픈데 그 부모님들 어찌 견디실지 그것도 마음 아팠어요.
    정민 아버지 블로그에 이런저런 댓글 보고
    난 차라리 아무말도 못하겠던데 이말저말 댓글 다는것도 참 사람들 대단하구나 싶더군요.

    이번일로 다시 느낀건
    정말 사람들이 참 무섭구나...였어요.

  • 46. ...
    '21.5.16 1:53 PM (58.125.xxx.226)

    저도 동감....
    사람들 확증 편향이 무섭네요

  • 47. ...
    '21.5.16 1:54 PM (58.125.xxx.226)

    지금은 산 자와 부모까지도 고통이예요 ㅠ

  • 48. ㅂㄹ
    '21.5.16 2:02 PM (58.234.xxx.21)

    저도 지금 어느 한쪽으로 단정짓고 몰입해서 상대 비난 하는거 이해가 안돼요
    서로 모지리네 아이큐가 어떻네....ㅡㅡ
    저도 세력이나 권력으로 왜곡된 수사 음모....라고 보진 않구요
    그저 변호사의 형식적 메세지에 A군 가족의 진정성이라도 확인한듯 동요하는것도 별로
    전자후자 감성적인건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A나 가족들 이상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있어요
    이부분은 단정짓기 어렵고 좀더 생각해봐야할 문제
    다른 증언이나 자료?가 나오면 생각의 방향이 정해질듯
    저도 보류에요

  • 49. 저는
    '21.5.16 2:14 PM (85.203.xxx.119) - 삭제된댓글

    그렇게 난리법석을 떠는 정민군핸드폰을

    술에라도 그렇게 챙겼던 게 오히려 신의한수 같아요.

    어떤경로로 그게 분실됐다면

    대한민국 내전났을 듯.

  • 50. 저는
    '21.5.16 2:15 PM (85.203.xxx.119)

    그렇게 난리법석을 떠는 정민군핸드폰을

    술김에라도 그렇게 챙겼던 게 오히려 신의한수 같아요.

    어떤경로로 그게 분실됐다면................

    대한민국 내전났을 듯.

  • 51. ,,,,
    '21.5.16 2:48 PM (125.187.xxx.98) - 삭제된댓글

    저두 동감입니다
    정민군이 실종될줄 알았으면 그새벽에라도 그집에 연락을 했겠죠
    하지만 어디서 술취해 자고있을거라생각했으니
    새벽에 전화보다는 찾으러 나간거라고 생각해요

    전 동석자부모보다 술마시러 간 애가 귀가를 안했는데
    자고 있었다는 부모들이 더 이해가 안돼네요
    저같으면 애가 들어올때까지 기다리거나 너무 늦어지면 전화해보고
    안받으면 남편이랑 같이 찾으러 한강으로 찾으러나갔을것 같아요

  • 52. 왜 그럴까??
    '21.5.16 3:09 PM (125.187.xxx.98) - 삭제된댓글

    정민군이 실종될줄 알았으면 그새벽에라도 그집에 연락을 했겠죠
    하지만 어디서 술취해 자고있을거라생각했으니
    새벽에 전화보다는 찾으러 나간거라고 생각해요

    전 동석자부모보다 술마시러 간 애가 귀가를 안했는데
    자고 있었다는 부모들이 이해가 안됩니다
    저같으면 애가 들어올때까지 기다리거나 너무 늦어지면 전화해보고
    안받으면 남편이랑 같이 한강으로 찾으러나갔을것 같아요

  • 53. ??
    '21.5.16 3:49 PM (39.7.xxx.158) - 삭제된댓글

    말은바로하죠?
    유툽지금 난리치는거 태극기부댸인들이던데요
    한강나온사람피켓 못보셨나봐요

  • 54.
    '21.5.16 4:04 PM (49.181.xxx.86)

    역시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많은 것을 느꼈어요. 진정하고 귀를 열고 마음을 열자..모든 가능성에 무게를 실자. 이런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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