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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탕수육 소스가 그리워요

...... 조회수 : 3,817
작성일 : 2021-05-14 15:29:56
저 74년생이에요.
어릴때... 그러니까 국민학교때 먹었던 중국집 탕수육 소스는 
지금것과 많이 달랐어요.
투명한데 새콤한 맛보다는 단맛이 좀 강했던것 같고
그러면서 뭔가 굉장히 독특한 맛이 있었는데...
탕수육 하면 딱 그 느낌, 그 맛을 기억하거든요.
근데 요즘 아무리 옛날 탕수육이라고 해도 그 소스맛은 아니네요.

아, 그 동네 그 집이 그랬나보다 하는 분들 계실지 모르는데
아니고 어릴때 다녔던 탕수육집 마다 소스가 다 그런식이었어요.
근데 어느날부터 소스가 투명이 아니라 좀 불투명해지고 
약간 누렇게 되고 벌그스름하게 되고.. 그러더라고요.

어릴때 먹었던 그 독특한 탕수육 소스가 그리워요. ㅠㅠ

IP : 121.181.xxx.3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5.14 3:30 PM (118.221.xxx.22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예전 소스는 약간 케첩 베이스도 있었던거 같고요.. 지금은 너무 진갈색 소스..

  • 2. 그게
    '21.5.14 3:31 PM (183.102.xxx.10)

    예전엔 탕수육을 직접 만들었는데
    요즘은 시켜보면 그냥 공장표 주는곳들이 많아졌어요
    공장표 탕수육소스에 재료 첨가해서 소스 만드는 다 그렇죠

  • 3. ...
    '21.5.14 3:32 PM (220.75.xxx.108)

    예전 소스는 일단 색이 이렇지 않았죠.

  • 4. 원글
    '21.5.14 3:33 PM (121.181.xxx.37)

    아.. 첫댓님... 저는 그 케첩 든 소스가 싫은거에요. ㅠㅠ
    예전껀 그런거 하나도 안들고 그냥 녹말물에 식초 설탕만 들어간 느낌.
    그래서 그냥 투명~했어요.
    근데 어떤 육수를 썼는지 굉장히 독특한 맛이 났던것 같은데...
    그게 그리운거에요. ㅠㅠ

  • 5. 어릴때가 아니라
    '21.5.14 3:35 PM (1.237.xxx.156)

    그동네 그집 소스가 그랬던 걸로

  • 6. 연한 노란 소스
    '21.5.14 3:36 PM (1.238.xxx.39)

    배추랑 당근 들어있던 옛날 소스 말씀하시는듯.
    순한 맛이었어요.
    저도 케챱소스랑 그 미치게 달고 끈적한 갈색 소스 별로예요.

  • 7. 이문동
    '21.5.14 3:36 PM (59.6.xxx.191)

    외대 앞 영화장 탕슉이 그렇습니다. 츄릅. 먹고 싶네요. ㅜㅜ

  • 8. 중국집딸래미
    '21.5.14 3:41 PM (61.75.xxx.206)

    아버지가 해주시던 짬뽕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ㅠ
    예전 탕수육은 맑고 하얗게 하는데 감장을 조금만 넣어 밝은 갈색?으로 하죠^^

  • 9. 중국집딸래미
    '21.5.14 3:42 PM (61.75.xxx.206)

    간장 아주 조금

  • 10. ㅇㅇ
    '21.5.14 3:45 PM (110.70.xxx.252)

    옛날 초딩인지 중딩때 경화춘이라고
    중국 요리사가 하는 중식당이 있었는데 거기 탕수육 소스가
    그랬었어요 지역에서도 유명했던집
    저는 지금도 그맛을 기억하거든요
    뭔가 특이한 베이스가 들었어요 그집은 주방장 바뀌고 맛이 달라졌었구요 그이후 그맛이 그리워 아무리 유명하다는 중국집 탕수육을 먹어도 같은 맛을 찾을수 없어요

  • 11.
    '21.5.14 3:49 PM (121.132.xxx.60)

    중국집 주방장 손맛? 그리워요
    짜장면도 지금은 그맛이 안나요.그저 조미료맛.
    한번 먹음 다시 먹고 싶지 않아요

  • 12. ㅇㅇ
    '21.5.14 3:53 PM (119.192.xxx.40)

    옛날 탕수육 달콤한맛 저도 기억나요
    요즘은 식초를 너무 많이 넣어서 그런거 같아여
    쫄면도 옛날 쫄면은 참기름 맛이 더 강했는데
    요즘은 식초 맛이 너무 강해요 .

  • 13. 원글
    '21.5.14 3:55 PM (121.181.xxx.37)

    110.70. 그러게요. 저도 완전 기억나요.
    미각이라는게 진짜 신기 ㅋ

  • 14.
    '21.5.14 3:58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서울 여러곳 먹어 봤는데 좀 지저분하거나 어디는
    탕수육만 팔아서 먹다 보면 질리고 맛이차이나 본점이 깔끔하고
    맛나긴 해요
    원글님 찾으시는 스타일은 청주의 극동반점 같네요
    저도 아직은 못가봤어요

  • 15. ...
    '21.5.14 4:00 PM (223.33.xxx.197)

    옛날 태릉 돼지갈비 양념과 옛날 탕수육 소스. 그 맛을 내는 집이 없죠.

  • 16. 지금
    '21.5.14 4:01 PM (110.70.xxx.24)

    꿔바로우 소스에서 식초 날리면 비슷할 듯

  • 17. 뽀로로32
    '21.5.14 4:01 PM (61.99.xxx.96)

    앗!! 원글님 저도 그런 탕수육 찾는 중인데 ㅠ
    절대 간장이나 케첩 넣은거 아니고 투명해요
    소스맛이 지금의 탕수육 맛과 완전 다르구여 ㅠ
    혹시 찾게 되시면 공유해요 ㅠ 저듀 글 올릴께요

  • 18. 단잠
    '21.5.14 4:02 PM (221.146.xxx.8) - 삭제된댓글

    완정동감이요
    요즘 탕수육소스는 왜이리 점도도 강하고 색깔은 간장색인지.
    예전 그 묽으면서 투명한 새콤달콤한 그 소스 그립습니다.
    여기저기 시켜봐도 예전 그소스는없어요.ㅜㅡㅜ

  • 19. 저도
    '21.5.14 4:04 PM (106.102.xxx.231) - 삭제된댓글

    케찹 넣은 소스 싫어요.
    변두리 실력 없는 중국집 느낌 나요.

  • 20. 인천
    '21.5.14 4:17 PM (14.55.xxx.217)

    신포동 중화루에가서 탕수육시키면 그럲게 투명한소스가 뿌려져 나오던데요?
    저는.너무 투명하고 맑아서 외려 간장이 좀 들어가야 하는거 아닌가 했어요
    전 약간 갈색에 달고 새콤한 그리고 소스자체에 풍미가 있는 그런소스가 좋은데 뭐가 더 첨가되어서 그런맛이 난느지가 궁금합니다

  • 21. ㅇㅇㅇ
    '21.5.14 4:26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하얀소스는 식초 설탕 + 소금
    검정소스는 식초 설탕 + 간장 or 굴소스
    빨간소스는 식초 설탕 + 케첩

    가감은 본인 입맛에 맞게 ...
    물 4, 설탕 2, 식초 1 야채 넣고 바글바글 끌이다가 전문물 넣고 농고 맞추기
    가끔 레몬청, 유자청 넣으면 또 색다른 맛...
    식초는 환만식초...
    아마 식초 맛때문에 차이 날 수도....

  • 22. 식초
    '21.5.14 4:32 PM (106.102.xxx.231) - 삭제된댓글

    대신 싸구려 빙초산을 넣어서 맛이 요상해요.

  • 23. ㅡㅡ
    '21.5.14 5:16 PM (122.36.xxx.85)

    튀김부터가 달랐던거 같구요. 거기에 소스가 부어지면 딱 그맛.
    여의도 서궁이 그나마 옛날맛이. 요즘은 안가봤어요.

  • 24. 인천
    '21.5.14 8:02 PM (182.221.xxx.183)

    만수동에 전가복이라고 주인이 화교인듯 한 조그만 중국집이 있는데 딱 그런 맛이예요. 투명하고 끈끈하고...짜장도 옛날 짜장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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