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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관계인데 어렵네요

잘모르겠네요 조회수 : 2,784
작성일 : 2021-05-12 16:44:53
모임 친구중 총무일을 맡던 친구가 참 알뜰해요.
여행가려고 하면 여행사 다 뒤지고 교통편 다 뒤져서 정말 생각지도 못한 가격으로 많이 놀러갔어요. 친구들이 덕분에 저렴하게 갔다 왔다고 다들 엄지척해주고 그친구가 아프거나 집안행사 있으면 다른 친구들보다 더 참석하고 챙겨주곤 했어요.
그런데 총무격인 그친구는 친구들이 늘 자기에게 고마워야하고
은혜를 잊지 말아야한다는 듯이 굴고 고마워 안하면 내가 얼마나 애썼는데 그것도 안알아준다고 서운하다고 이친구 저친구들에게
말하다보니 모임친구들이 하나씩 떨어져 나갔고 이제는 저만 남았는지 저에게 전화 걸어 하소연을 하는데 좋은소리도 한두번이지
계속 그러니 미치겠네요. .
그친구도 몸이 안좋아져서 스트레스 받으면 더 안좋다는걸 알기에 그냥 들어주자하고 호의로 몇번 들어줬더니 항상 같은 레퍼토리로
누구에게 잘해줬는데 상대방이 매몰차게 자기에게 대했다는 얘기를 한없이 하는데 이제는 그상대방이 이해가 갈 정도입니다.
저밑에 말이많으신 친정엄마글 보니 그친구랑 통화하는데 지쳐서
저도 올려봅니다. 전화를 안 받아야할까요? 아님 솔직하게 말을 해야할까요
IP : 39.7.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5.12 4:53 PM (123.254.xxx.48)

    같은 레파토리 그거 진짜 당한사람만 알 수 있어요.
    저는 하도 그러니 전화받은날은 진짜 기분나빠져서 제 일정이 꽝이 된적도 있어요.
    저는 그냥 듣다가 전화 좀 피하고, 좀 지나서 힘들었다고 말했네요...

    그렇게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해놓고 생생 내는 사람들이 꼭 있어요...
    친구사이에 그러는게 전 더 이해 안가요.
    본인이 백프로 경비 부담했다면 생생내는거 이해나 가지만..
    그 따라간 친구들도 나름 맞춰 줬을 꺼에요.

  • 2. ..
    '21.5.12 4:55 PM (222.237.xxx.149)

    그냥 전화받지 마세요.
    나도 복잡한 일 있다고

  • 3. 솔직하게
    '21.5.13 7:27 PM (180.230.xxx.233)

    말해주세요. 그 친구를 위해서도..
    네 수고는 알지만 생색내면 그 가치가 반감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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