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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컨테이너사고 원청이 사과했네요.

..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21-05-12 16:25:38
원청업체인 '동방' 관계자 20여 명은 오늘(12일) 오후 2시쯤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신컨테이너 터미널 운영동 앞에서 발표한 사과문에서 "컨테이너 작업 중 안전관리에 소홀했기 때문에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에 따르는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성경민 동방 대표이사는 "한 가족의 사랑하는 아들이자 삶을 지탱하는 희망이었던 청년이 평택항에서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며 "유가족의 고통과 슬픔 앞에 정중한 위로와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항만 터미널의 모든 작업 현황 및 안전관리 사항을 다시 점검하겠다"며 "나아가 안전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적절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해 유사한 안전사고의 재발을 반드시 막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장례 절차 등은 유가족의 뜻을 따르겠다"고도 했습니다.

원문은 주소 따라가면 볼 수 있어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042858?sid=102


20일만에 사과받았네요..
유가족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 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IP : 223.38.xxx.1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1.5.12 4:2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겠지요?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해야죠.
    하지만 사람은 돌아올 수 없으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 2. 쓸개코
    '21.5.12 4:32 PM (121.163.xxx.7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042858?sid=102

  • 3. ...
    '21.5.12 4:34 PM (203.255.xxx.49)

    사과 빨리도 한다.. 나쁜놈들 ㅠ 20일을 버티고서야 내놓다니

  • 4. ...
    '21.5.12 4:35 PM (121.131.xxx.186)

    그나마 다행인데 참 빨리도 했네요

  • 5. ..
    '21.5.12 4:38 PM (112.172.xxx.148) - 삭제된댓글

    사람이 죽었는데 사과가 너무 느린 것 아닌가요... 그래도 선호 군 아버님께서 사과받고 아들을 보내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이미 씻을 수 없는 상처인데 거기에 더해 보름이 넘는 시간동안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까 싶습니다

  • 6. 글쎄
    '21.5.12 4:46 PM (211.48.xxx.170)

    원청 회사가 사과했다는 의미 외에는
    아무 내용 없는 사과문이네요.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 7. 검찰이나 경찰
    '21.5.12 4:58 PM (121.142.xxx.80)

    둘 다 손 놓고 있었다 봅니다.
    확실한 처벌 조항으로 사업주에 대해 엄하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벌금이든 징역이든.

  • 8. .........
    '21.5.12 5:13 PM (39.116.xxx.27)

    이제 보상하고 감옥에 가서 죗값 받아야 합니다.
    엄벌에 처해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 9. ...
    '21.5.12 5:43 PM (121.131.xxx.186)

    근데 친구분 페이스북 보니 사과를 이상하게 했다네요. 쇼하는건지.
    이하 펌글입니다.

    ‘사과는 선호 가족들한테 하셔야죠. 다같이 빈소에 몰려 올 때는 가족들 눈물나는 얘기만 해놓고 속이 썩어가게 해놓고, 정작 사과는 엄한데 가서 하십니까. 가족들 앞에서 진정성 있는 사과 부탁드립니다.

    이대로 급히 끝내려 하지 말고, 정부도 얼른 응답해주세요. 항만은 국가가 관리하는 시설입니다. 원청인 '동방'에 관리 감독 책임이 있는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와 대책마련, 재발방지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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