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까운분 아이가 사고로 하늘나라로 가고
얼마있다가 부모중 한분이 결국.. ㅠㅠ
그게 애가 너무 착하고 바르고 열심히 사는 그런 애였거든요.
그런애를 보내니 부모가 견디질 못하더라고요.
제가 제일 후회되는거는
그때 내가 전화만 할게 아니라 더 자주 만나고 찾아가볼걸...
그쪽에서 약간 불편해 해도 말도 걸고 자주 얼굴을 보면서 혼자 있게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너무 후회되요.
저도 만나서 뭐라 위로 할 말도 없고 .. 불편한건 아닌데 부담주는게 아닌가 싶어서
맘으로 혼자 기도한다 생각하고 연락안하고.. 그냥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겠지 했는데
그게아닌거 같아요.
우울할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면 안될거 같아요
지인분 계시면 꼭 자주 얼굴이라도 보고 말이라도 걸어주시길...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민이네 가족 지인분 계시면 봐주세요
정민이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21-05-12 09:05:47
IP : 61.74.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21.5.12 9:30 AM (223.38.xxx.73) - 삭제된댓글공감해요.
잘 견뎌내시기를 기도합니다.2. 아아
'21.5.12 9:31 AM (220.75.xxx.76)반포한강 자주 산책 나가는 곳인데
떠올리기만해도 마음이 너무 아파요.
얼마전 남편사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그 뒤로 작은어머니께서 방안에만 계세요.
심한 우울증을 앓고 계시다고 해요.3. 저도
'21.5.12 9:40 AM (211.206.xxx.52)부모님들이 너무 걱정돼요
4. ..
'21.5.12 11:33 AM (61.98.xxx.139)공감합니다.
때로는 오지랖이 사람을 살리기도 하더군요.5. ㅡㅡㅡ
'21.5.12 12:0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부모님 걱정됩니다.
부디 잘 이겨?내시길ㅠㅠ6. ..
'21.5.12 12:25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신발 친구 부모
너무 이기적7. 상담
'21.5.12 12:58 PM (211.208.xxx.114)심리 상담도 받으시고
나름 노력하고 계신다는 글을 본거같아요
부디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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