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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빨리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넌 손절이야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21-05-11 17:39:23
집 나가라고 하게요. 혼자 살아봐야 정신을 차리지...

지금 고1이고 게임 절제를 못해서 방에 있던 컴퓨터 서재로 옮기고 인강만 들을 수 있는 태블릿 줬더니 좋지도 않은 태블릿에 돈 낭비한다고 반항하네요.
네가 절제를 못하는 것 같아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계를 신청할 수 밖에 없었다니
누가 돈 써달랬냐고.......

기가 턱 막히는게.

진짜 배신감 들더라구요.
뭐 아들에게 기대하는 것도 없고
그냥 자기앞가림 할 수 있는 능력만 키웠으면 하는데
예체능쪽이나 관심분야 하나도 없이 이러고 있는게 진짜 꼴보기 싫어 죽겠어요.

그냥 제가 지금 집을 나갈까봐요. 

진짜 자식이 인생 최대의 태클이네요
IP : 119.202.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11 5:46 PM (14.52.xxx.247)

    남일 같지 않아서 씁니다. 저는 조카가...언니 이야기로는
    하루 종일 게임만 하고 살은 거의 100키로에 방에서 안나오고 군대 다녀오면 나을까 싶었는데
    알바라도 하라고 싸우고 매일 싸우고..
    그나마 아빠 말은 무서우니까 좀 듣는다고 하는데 애 아빠에게 좀 도움을 청해보세요.
    언니네는 주말부부라 언니가 진짜 죽을려고 하네요.ㅠㅠ

  • 2. //
    '21.5.11 7:26 PM (219.240.xxx.130)

    저두 지금 두고 보고 있어요 성인되는날 가방싸서 내보낼려고요

  • 3. 독수리 날다
    '21.5.11 9:01 PM (220.120.xxx.194)

    에고 토닥토닥

    나중에 이 태클들도 자기 인생들 스스로 살게 될거라 믿어요
    지금이야 가장 안전한 부모님 테두리안에서
    덩오줌 못가리고 행세하겠지만
    이제 곧 그 테두리가 얼마나 감사한 지 알게되겠죠~

    울집 고1 포함 모든 애들 화이팅, 가족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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