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에 걸린게 죄인가요
무슨 큰 죄를 지었기에 인간에게 이렇게 큰 벌을 내리시나요..
1. llll
'21.5.11 6:42 AM (211.215.xxx.46)힘내세요
2. ᆢ
'21.5.11 6:59 AM (223.38.xxx.60)죄도 아니고 비참하거나 잔인하지 않을 수 있어요.
힘내요!3. metal
'21.5.11 7:02 AM (61.98.xxx.18)원글님. 요즘약 잘나와요 긍정마인드로 이겨내실수있어요. 기운내셔요!
4. 아자아자
'21.5.11 7:14 AM (106.102.xxx.181)저희 아빠 3남매, 엄마 6남매 형제자매분들 모두 한 번씩은 암 수술 하셨어요
그것도 전부 다른 종류의 암 으로요
집집마다 암환자 한 분도 없는 집은 굉장히 드물어요
요즘 의학이 워낙 발전해서 대부분 2기 까지는 내시경으로 수술 하더라구요
사랑하는 귀한 자녀분들 생각 해서라도 힘 내시고요
모두 다 잘 될 겁니다
나중에 꼭 좋은 소식 일상글들 82쿡에도 전해 주세요5. ....
'21.5.11 7:18 AM (59.6.xxx.198)마음이 몸을 지배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힘내세요6. 잘
'21.5.11 7:20 AM (61.98.xxx.139)이겨내실수 있을거예요.
윗분 말씀처럼 집안에 암환자 한분도 없는 집 드물답니다.
마음 편안히 하시고 꼭 좋은소식 들려주세요!7. 80세
'21.5.11 7:20 AM (182.219.xxx.35)저희 시어머니 암을 세 번 겪으셨는데 지금 잘 살고 계세요.
힘내세요.8. 죄가 아니고
'21.5.11 7:37 AM (110.12.xxx.4)내몸을 혹사시키면 암이 생깁니다.
잘돌보라는 신호입니다.9. 몸을 따스하게
'21.5.11 7:52 AM (218.50.xxx.159)유지하세요. 의료기상에서 파는 전기로 충전해 쓰는 온돌뜸기 사셔서 하복부에 부착하여 사용하시고 야러 운동중 절 운동이 기초 체온을 높이는데 좋다니 열심히 하세요. 절운동 몇 천번 하여 암이 자연 소멸한 분들도 꽤 있다고 들었어요.유제품, 찬 과일,인스턴트 음식 멀리 하시구요.
10. ...
'21.5.11 7:55 AM (116.121.xxx.143) - 삭제된댓글요즘은 말기만 아니면 치료 잘 되고 건강하게 오래 사시던데요
11. 아름답고
'21.5.11 7:56 AM (125.184.xxx.67)평화로운 죽음은 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벌 같은 거 아니에요.
진통제 쓰는 거 주저하지 마시고 통증치료도 적극적으로
하셨으면 합니다.12. ..
'21.5.11 8:02 AM (222.237.xxx.149)누구나 가야만 하는 길입니다.
고통없는 죽음 자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괴로우시면 글을 쓰셨을까 마음이 아픕니다.13. 제 동생
'21.5.11 8:04 AM (180.68.xxx.100)췌장안 말기
3~4개월 선고 받고 치료 받으며 1년 넘게 잘 지내고 있어요. 1차 항암하러 입원했을 때
돌이켜 보니 누구 하나 원망할 거 없이 자기거 잘 살은 ㄱㅎ 같고 중학생 아들 좀 어린 것 같지만 어치피 엄마 안으로 들어 오는 녀석 아니니 하나님이 잘 보살펴 주시겠지 하니 죽어도 아쉬울거 없이 잘 살았다고 말해서
속으로 내 동생이지만 참 희안하다 생각했어요.
암튼 일년 넘게 항암하며 일상을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원글님 잘못도 아니고
벌도 아닙니다.
부디 적극적 치료 받으시고 마음 잘 다스리세요.14. 힘들죠
'21.5.11 8:28 AM (49.161.xxx.218)그고생하고 ....
보내놓고도 정말정말 한참은 힘들어요15. 이해해요
'21.5.11 8:29 AM (125.182.xxx.20)첫 번째 암이 회복되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경제활동 시작했는데... 바로 다른 암... 그때 정말 억울했죠. 지금도 회복중인데... 저는 제가 저를 먹여 살려야 하고 흙수저고 솔로인데... 아파서 경제 활동도 못하다가 돈 좀 벌려고하니 ...
원글님 글 보니까 눈물나네요
제 상황이 힘겨워서16. 토닥토닥
'21.5.11 8:33 AM (59.6.xxx.191)누구나 다 죽어요. 헤어짐은 언제든 슬프고요. 그냥 오늘 하루 고통 없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보내기로 해요. 생각하면 머리 아프잖아요. 답도 안 나오는데 말입니다. 저도 아만자인게 머리 아프니 그냥 나사 빠진 사람처럼 웃으며 맛있는 거 먹고 시시덕거리며 헐렁헐렁 삽니다.
17. 이해해요님
'21.5.11 8:39 AM (110.12.xxx.4)산정특례는 동사무소 찾아가서 상담받으세요
아프면 굶어죽게 두지 않는 복지제도가???? 있습니다.18. 아니에요
'21.5.11 9:04 AM (222.102.xxx.75)죄 아닙니다
절대로 아니에요
님 잘못도 아니구요
암 수술치료항암 과정 중에
통증심하신건 꼭 진통제 잘 드는거 쓰시고
아픔을 참지 마세요 약 좀 더 드셔도 돼요19. 편안
'21.5.11 9:37 AM (211.114.xxx.228)태어남과 죽음은 짝이래요 기쁨과 슬픔도 짝이래요
항상 붙어다니므로 원한다고 좋은 것만 하나만 가질 수 없다고 합니다
불교에서 . . . 자연스러운 순리입니다20. 암세포는
'21.5.11 9:54 AM (1.231.xxx.128)내 몸의 정상세포가 무슨일로 돌연변이을 일으켜서 암세포가 된거에요
21. 암은
'21.5.11 10:10 AM (223.38.xxx.38)거의 할말 못하고 참고사는 착한사람들에게 오더군요
착한게 죄는 아니자나요ᆢ 자기자신을 못 돌본 게 제일 큰죄지요22. ...
'21.5.11 10:31 AM (211.205.xxx.216)하나님의 치유의 은혜가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다 잘되실거에요23. 환우
'21.5.11 3:49 PM (211.206.xxx.52)사람들이 큰병걸리면
내가 무슨죄를 지어서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런 생각을 먼저 하는거 같아요
생로병사는 자연스런 현상이예요
죄도 아니고 뭘 잘못해서 걸린것도 아니고
그냥 아픈겁니다.
원망하거나 자책하지 마시고 치료잘받으세요24. 저도
'21.5.11 5:29 PM (14.32.xxx.215)암환자인데 그게 왜 죄고 벌이에요???
그러니 드라마에서 악역은 권선징악이라고 암 걸리고 그 난리죠
그냥 님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킨겁니다
치료하면 돼요25. dprh
'21.5.11 6:48 PM (121.165.xxx.46)힘내시고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하세요.26. ...
'21.5.11 6:56 PM (121.129.xxx.84)힘내세요...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기에 무슨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전 친정아버지가 췌장암이셨어요..부디 건강해지시길 기도합니다.
27. Aaa
'21.5.11 7:28 PM (125.185.xxx.158)평안으로 이르는 그 과정이 환우나 보호자에게 너무나 힘든것을 알기에 토닥토닥 안아드리고 싶네요
물한모금 못먹고 몇개월 말라가는 그 고통
딸기 하나 먹는게 소원이었던
임산부 막달같던 배와 퀭한 눈
모든 암이 동등한 것은 아니라는28. ..
'21.5.11 9:00 PM (210.97.xxx.59)치료 잘 받으시고 꼭 완치되시길요.. 저도 긴 터널을 막 지나와서 얼마나 힘들지 알아요 부디 힘내세요
29. rntmf
'21.5.11 9:19 PM (121.156.xxx.54)저도 암환자는 아니지만 34년째 투병중입니다
여러번의 수술을 거쳤고 온몸이 만신창이입니다
그래도 하루하루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내가 믿는 신께 기도하면 마음이 편안해 지지 않을까요?30. ..
'21.5.11 9:22 PM (124.54.xxx.2)꼬옥 안아드릴께요. 세브란스 암병동가면 통증의학과 앞에 "암에 걸린 것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라고 써 있어요. 암이 일단 걸리면 "누구때문에 걸렸다"고 분풀이 대상을 찾거나, 그럴 대상이 없으면 내가 죄를 지어서 그런건가 생각을 하게 되죠.
31. ㅇ
'21.5.11 11:07 PM (180.66.xxx.236)원글님~~ 세포 하나하나 다 정상으로 돌아가길
기도하고 축복하겠습니다. 좋은 생각만 해주세요.32. ᆢ
'21.5.12 9:38 PM (39.116.xxx.85)죄 아닙니다. 부정적인 생각 마시고 힘내세요.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강의
꼭 들어보시고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