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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김치는 젓갈맛이 진한 게 보통인가요?

ㅁㅁ 조회수 : 650
작성일 : 2024-11-27 20:53:51

경북쪽 농협김치를 주문해봤는데

안 단 건 우선 마음에 드네요.ㅎ

요즘 김치들은 대체로 달아서요 ㅠ

그런데 젓갈맛이 굉장히 묵직한 느낌인데

그 동네 김치가 원래 그런가요?

 

IP : 185.245.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7 9:34 PM (39.118.xxx.199)

    네. 제가 포항 사람인데..김치가 대체적으로 묵직한 맛
    경상도 김치 내륙이랑 포항 울진 등 바닷가쪽 김치가 다르죠. 바닷가쪽은 김치에 새우젓이나 황석어 젖은 거의 쓰지 않고, 산지가 아니다 보니...
    멸치 진젓을 베이스로 육수에 고등어나 가다랑어 같은 걸 푹 삶아서 뼈를 가르고 진득한 상태에서 고춧가루를 쓰고 풀을 잘 쓰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무를 갈아 넣지도 않고요. 청각은 무조건
    그리고 속을 많이 넣어요. 갈치 새끼나 한치 등을 피득한 상태로 말려 쓸어서 양념에 버무려 넣어요.
    하여튼 눅진하다 보니..김치찌개 하기에는 부적합.
    그래도 전 경상도 바닷가 지역 김치 좋아해 전라도식 김치도 좋아하고 서울식은 별로 맛을 못느끼겠어요.

  • 2.
    '24.11.27 9:42 PM (121.200.xxx.6)

    생선을 토막내서 넣기도 하나봐요.
    언젠가 남편이 경상도 김치를 얻어왔는데
    생태인가 명태 토막이 배추 사이사이 들어있어
    놀랐어요.
    맛있게 먹는 분들은 맛있다고 하시는데
    제 입맛엔 안맞아 텁텁한 맛이랄까.
    찌개를 끓여도 개운한 맛이 아니더라고요.

  • 3. 멸치 육젓을
    '24.11.27 9:43 PM (58.29.xxx.96)

    사용해서 그래요

  • 4. 바닷가
    '24.11.27 10:11 PM (125.132.xxx.178)

    흰살 생선 토막 넣는 건 바닷가쪽이요.
    젓갈대신 생생선을 넣어서 발효시킨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실 듯. 대신 젓갈 종류를 심플하게 넣어요. 속도 그렇게 많이 넣지 않아요.

  • 5.
    '24.11.27 11:18 PM (14.44.xxx.94)

    서울내기 큰 올케 오기전에는 청각 액젓 많이 새끼갈치나 새끼조기 넣어서 비위 약한 제가 김치 먹을때마다 곤욕스러웠는데 큰 올케 들어오고부터 청각 생선 다 빼고 새우젓 까나리액젓 멸치액젓 양 줄이고 소도 줄여서 담그고 있는데 시원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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