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 사망신고 해보신분들 계실까요?

ㅇㅇ 조회수 : 3,082
작성일 : 2021-05-09 17:36:37
엄마 가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렀어요
사망신고 등 이후 처리를 제가 다 해야하는데
저도 뭘 어떻게 해야할지 우왕좌왕이네요
사망진단서는 받아두었는데
신고부터 덜컥 하지말고
신고전 미리 처리해두어야 용이한 일들이 있다고
그걸 먼저 하라는데
엄마 통장의 잔액 등 찾는거 그런걸까요?
집도 엄마 명의로 돼 있는데 이런건 또 어찌
하나요

혹시 도움 말씀 주실 부분들이 있다면
한 마디씩이라도 도와주시겠어요?
IP : 39.7.xxx.16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서는
    '21.5.9 5:40 PM (112.161.xxx.191) - 삭제된댓글

    통장잔액 다 찾고 이런 저런 재산 파악해놓은 다음 현금화할것만 챙겨서 놓고 사망신고 그리고 명의이전 하시면 됩니다.

  • 2. ...
    '21.5.9 5:41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저흰 살아계실때
    통장 집 다 미리바꿨어요
    돌아가시면 본인이 없어서 바꿀려면 상속되는가족들서류 다들어가야해요

  • 3. 누구냐
    '21.5.9 5:44 PM (221.140.xxx.139)

    토닥토닥...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어버이날에 마음 허하셨겠어요.

    현실의 일들이 이제 남으셨겠네요.
    사망 신고 전 후가 달라지는 일이 많지 않아요
    오히려 신고 후에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습니다.

    어머님 명의의 동산 부동산의 명의 변경이 모두
    사망 신고 후 상속이 되어야해요.

    모든 법적인 기준은 사망 신고 일이 아니라
    사망진단서의 실제 사망일이기 때문에
    신고 시점으로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이런저런 것들 중 휴대폰은 일부러 해지 안했더니
    1년 지나서 이제 사용 못한다는 문자가 오더군요.

    사망신고서와 가족 관계 증명서
    그리고 상속분할 합의서 들고 가셔야
    은행에서 통장 명의 변경되고 해요.

    특히 혹시 청약같은 게 있으시면
    상속으로 명의 변경하시면 기존 자격이 유지되니 참고하시구요.

  • 4. 누구냐
    '21.5.9 5:46 PM (221.140.xxx.139)

    첫댓님 잘못알고 계십니다.
    사망 후 타인이 임의로 자산 처분하시다가는 큰일납니다.

  • 5. 유족이
    '21.5.9 5:47 PM (14.32.xxx.215)

    유족이 적고 재산이 없으면 모를까 사망전에 손써봤자 다 상속으로 넘어갑니다
    이제 가족들 상속포기 각서받고 절차대로 하셔야하고 그게 뒷탈이 적어요

  • 6. 롱쓰리
    '21.5.9 5:53 PM (123.111.xxx.196)

    사망날짜 시점이라서
    신고 늦게 하고 은행일 처리했다가 뒷일 생길수 있습니다

  • 7. 퀸스마일
    '21.5.9 5:5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병원기록이 공유되는지 사망신고전에 지인이 인감하고 주민등록 떼려다 설명하느라 땀을 양동이로 흘렸대요.

    자식이니 본인신분증, 사망자 신분증, 진단서 챙겨서 사망자 주민등록 주민센터가서 사망신고하고요.

    금융조회 하라고 할꺼에요. 동의서 쓰고 나오면 15일안에 부동산, 차, 예금, 주식 현황 다 나와요.
    부동산, 차는 상속인끼리 의논해서 명의 변경하고 은행은 다 돌아다녀야해요. 엄청 복잡.
    은행원에게 진심 차한잔 사고싶을 정도.

    단 미리 전화하세요. 챙길 서류가 한보따리. 두번가면 화가 나요.

  • 8. 가족간에
    '21.5.9 5:57 PM (121.154.xxx.40)

    분쟁이 없어야 은행에서 돈 내줍니다

  • 9. 누구냐
    '21.5.9 6:00 PM (221.140.xxx.139)

    참고로
    사망 후에 인감증명 발급 시도만으로도
    사법처리 대상됩니다. 구청에 써있어요.

  • 10. 저도 궁금한게
    '21.5.9 6:00 PM (175.223.xxx.150)

    엄마 카드값이 엄마 통장에서
    빠져나가는데
    사망신고하면 통장 정지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나머지 할부카드값은 어떻게 빠져나가나요?

  • 11. 상속
    '21.5.9 6:39 PM (223.39.xxx.202) - 삭제된댓글

    카드와 계좌는는 사망신고후에는
    쓸수없게 되버려요
    계좌도 닫혀버려 카드값도 못빠져나가요
    사망신고후 배우자나 가족이 은행업무보며
    금융조회동의를 하면
    동의한 사람에게 카드값남은거 처리하라고
    연락이옵니다
    할부남은것은 아마 일시불로 다 처리해야할거예요
    아빠돌아가시고 직계인 저랑제동생이
    상속포기각서 썼어요
    다 엄마께 상속되는것으로해서
    엄마가 있는거 찾고 낼꺼 다 내고 한번에
    카드값도 다 정리하셨어요
    자동차도 일단 상속을 한후에 파셔야합니다
    고인명의로 되어있음 상속으로 명의변경하며 취등록세 내고 가족이름의 차로 만든후 파시든 타시든 해야합니다
    다이내고

  • 12. 상속
    '21.5.9 6:40 PM (223.39.xxx.202)

    카드와 계좌는는 사망신고후에는
    쓸수없게 되버려요
    계좌도 닫혀버려 카드값도 못빠져나가요
    사망신고후 배우자나 가족이 은행업무보며
    금융조회동의를 하면
    동의한 사람에게 카드값남은거 처리하라고
    연락이옵니다
    할부남은것은 아마 일시불로 다 처리해야할거예요
    아빠돌아가시고 직계인 저랑제동생이
    상속포기각서 썼어요
    다 엄마께 상속되는것으로해서
    엄마가 있는거 찾고 낼꺼 다 내고 한번에
    카드값도 다 정리하셨어요
    자동차도 일단 상속을 한후에 파셔야합니다
    고인명의로 되어있음 상속으로 명의변경하며 취등록세 내고 가족이름의 차로 만든후 파시든 타시든 해야합니다

  • 13. ㅇㅇ
    '21.5.9 7:28 PM (175.223.xxx.232)

    도움말씀들 모두 감사해요.
    어버이날 헛헛했겠다는 위로에
    또 눈물이 나네요
    정리할 재산도 그걸 서로 갖겠다고
    탐낼 사람도 많지 않아요.
    그냥 다 순리대로 할 생각인데
    사망신고 전 엄마 통장에 든
    5백 조금 안되는 돈은 찾아놓을까 했는데
    이것도 하면 안될까요?
    통장과 비밀번호는 아니까요.
    사망신고 후 하게되면 서류가 복잡할까봐..
    많은걸 신경쓸 머리가 안되네요
    지금 제 머리가 너무 멍해요

  • 14.
    '21.5.9 8:58 PM (210.94.xxx.156)

    어머님 명복을 빕니다.
    사망진단서 여러장 떼어두세요.
    쓸 곳이 많아요.
    통장,비번아시면
    돈 인출하시고
    사망신고하셔도 되지않을까요?

  • 15.
    '21.5.9 9:23 PM (58.122.xxx.157)

    사망신고전에 그 5백 찾아도 됩니다.
    단 다른 상속인이 소송걸지 않으면 돼요.
    저희는 다른 가족이 찬성해서 제가 대표로 했기 때문에 아무일 없었습니다.
    어차피 사망날짜 이후 금액으로 상속이 돼서 괜찮다고 했어요.

  • 16. ,,,
    '21.5.10 3:09 PM (121.167.xxx.120)

    화장장도 그렇고 공원 묘지도 사망신고 서류 가져 오라고 해서
    초상 치루는 중에 돌아가신 다음날 주민센터에 가서 사망 신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4189 실손보험 너무 올라 전환하려는데요.. 4 실손 2021/06/09 3,577
1214188 백화점 아울렛 2 ... 2021/06/09 1,450
1214187 기운이 너무 없어요 11 체력 2021/06/09 4,713
1214186 주위에 항공사 직원이신분 8 .... 2021/06/09 3,062
1214185 속아도꿈결 6 행복하자 2021/06/09 1,479
1214184 이런것도 기도하면 나아질까요? 3 129 2021/06/09 1,022
1214183 윤짜장이 이제 '간'짜장이 됐네요. 5 첫대선행보 2021/06/09 2,214
1214182 서울아산병원 서관에 가야하는데 편의점 있나요 12 서울아산병원.. 2021/06/09 1,703
1214181 사랑방손님과 어머니..관련 문제 어디서 뽑을수있나요? 6 학원안다니는.. 2021/06/09 1,840
1214180 화장품 바르고 얼굴이 화하고 따끔거리는 느낌은 왜그럴까요? 3 .. 2021/06/09 2,940
1214179 인테리어 업자가 본인명의와 다른 10 .... 2021/06/09 1,499
1214178 저 같은 분 계실까요? 4 흐음 2021/06/09 1,510
1214177 엘리베이터에서 자주보는. 라일 2021/06/09 1,300
1214176 엄태구 광고 대박 멋져요 13 옴마야 2021/06/09 4,185
1214175 저희 아이 발마사지 해주는데 버릇나빠질까요 29 ^^ 2021/06/09 5,976
1214174 넷플에서.. 1 ... 2021/06/09 915
1214173 6시 이후 안먹기 1 aoao 2021/06/09 1,774
1214172 어머니가 주신 15년된 냄비들 15 좋당 2021/06/09 5,706
1214171 공정한 2-30대의 대표 이준석은 지금 뭐하고 있는거죠??? 9 ??? 2021/06/09 1,152
1214170 내과나 안과 의사선생님 계실까요? 2 내과 2021/06/09 1,193
1214169 지금 덥죠? 8 모모 2021/06/09 1,505
1214168 스케쳐스 샌들 추천 2021/06/09 1,578
1214167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사람에게 악플 다니 좋나요? 4 ... 2021/06/09 1,528
1214166 3천원대 실내슬리퍼 추천해요 8 .... 2021/06/09 2,185
1214165 신규 계좌 개설이 20일이내 1개인가요? 4 ㅇㅇ 2021/06/09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