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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되니 모두 자식 자랑중??

어버이날 조회수 : 4,506
작성일 : 2021-05-09 11:23:04
어버이날이 되니 모두들 자식자랑 만발이네요
돈다발 받았다
고기궈먹었다.
우리도 외식을 하긴 하지만
부모님들은 자식자랑 하는 맛에 사시나봐요
그거 못하는 분들 위축감 많을거 같아요
일단 자식 없는 분들은 어떻게 하나요. ㅠㅠ

이런날 다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IP : 121.165.xxx.4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21.5.9 11:24 AM (180.68.xxx.100)

    날일수록 평상시와 다름없이 조.용.히
    아름답게 일상을.^^

  • 2. ..
    '21.5.9 11:24 AM (175.223.xxx.243)

    그러면서 본인들은 어버이날 없애자하죠

  • 3. 자식없는데
    '21.5.9 11:24 AM (223.38.xxx.107)

    어버이날 위축되지 않아요 ㅎㅎ
    괜한 걱정은 접으세요

  • 4. 자식이 없으면
    '21.5.9 11:29 AM (175.122.xxx.249)

    바라는게 없어서 암시랑 안해유~

  • 5. ...
    '21.5.9 11:29 AM (223.38.xxx.190)

    작년 수능 때 수능 선물 못 받아서 서운했다는 글 읽고
    엄청 신기했었는데
    이번 어버이날 글에서도 같은 경험을 했어요
    자식이 아는 체 안해서 서운하다..
    지금까지 신경써야할 웬만한 기념날은 다 없애자고 주장하던 분위기랑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 6. 어버이날
    '21.5.9 11:30 AM (118.235.xxx.96)

    이런거 싫어했는데 그래도 부모님 챙기는 몇안되는 날이었죠 평생..아이들 다 크니 이런날이라도 다같이 얼굴볼수있어 좋네요 제각각 다 바빠 다같이 만날수있는 날이 없어요.생일 명절 어버이날..내가 챙기던 그대로 애들 만날수 있는 날이 될듯요.. 각자 주말에 따로따로는 얼굴봐도 같이 만나는 날은 정말 없어요 애들 어려서 늘 같이 있는 집들은 아직 이런거 잘모를듯요..

  • 7. 저는
    '21.5.9 11:33 AM (58.225.xxx.20)

    자식없는대요. 위축되고 그런거없어요.
    가까운 지인이 자랑처럼 기분좋게 얘기해도
    그런가보다해요.
    어제 부모님은 뵙고 왔네요.ㅎㅎ

  • 8. wii
    '21.5.9 11:43 AM (175.194.xxx.187) - 삭제된댓글

    싱글인데 전혀요. 자랑이라기 보단 그냥 일상의 변화를 이야기하나 보다 하는 거죠.

  • 9. :)
    '21.5.9 11:45 AM (1.225.xxx.10)

    자식 입장에서 오마니 챙겨드리는 것으로 마음 뿌듯해요. 부모가 아니라서 자식에게 받을 것 없는 상황이 더 마음 편해요.~

  • 10. ㅎㅎㅎ
    '21.5.9 11:51 AM (221.153.xxx.79)

    누구든 받으면 기분 좋지요 뭐.
    그게 하물며 애지중지 키워온 자식이라면 더 고맙고 기특하고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자랑하는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

    다만... 서운해하는 마음은 .. 좀...;;;
    부모가 자식에게 아낌없이 주고 자식이 그걸 잘 느끼면서 커왔다면, 부모가 서운해하기도 전에 어떤 방식으로든 표현을 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우리 엄마가 예전에 가끔 어버이날이나 결혼기념일에 선물 없다고 하셔도, 별다른 죄책감은 안 들더라구요. 어린이날 선물 받아본 적이 없는데;;; 우리가 언제부터 챙겼다고 그래~ 그러면서 넘어가요 ㅎㅎ

  • 11. 저는
    '21.5.9 11:55 AM (106.241.xxx.7)

    어제 아들며느리가 전화로 노래불러줘서 참 좋았어요~~^^

  • 12. ..
    '21.5.9 12:00 PM (49.168.xxx.187)

    그러나보다 하는거죠. ^^

  • 13.
    '21.5.9 12:26 PM (210.95.xxx.48)

    받으면 고멉고 좋지만
    안 받아도 그러려니 해야죠.
    나이 더 먹으면 서운해지려나요?
    암것도 못 받은 20살 아들 둔 엄마였습니다 ㅎ

  • 14. ㅡㅡ
    '21.5.9 12:29 PM (125.179.xxx.41)

    이런삶 저런삶 있는거죠
    읽기싫으면 지나치면되는거고요
    강아지 고양이 자랑 하다못해
    자식없어서 편안하게산다는 자랑도 하는데
    익명공간에서
    자식들예쁜행동 자랑하는게 어때서요

  • 15. 부쩍
    '21.5.9 12:34 PM (1.253.xxx.55)

    저도 사이트 가입한지 15년 넘고 마흔 넘으니 여기 연령대도 높겠죠. 어버이날 자랑 글보고 좀 놀랍긴했어요

  • 16. ///
    '21.5.9 12:50 PM (222.236.xxx.104)

    여기 평균 나이 마흔넘으면 당연히 초등학교 자식들도 어버이날에 카네이션 달아줄테고 당연한거 아닌가요.??? 뭐 그런걸로 위축되고 하나요 .???

  • 17. ...
    '21.5.9 12:56 PM (1.240.xxx.32)

    어버이날 하루 감사인사 선물 받는거 아이 이삼십년 키우는거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예요

    아이 없으신 분들은 아이키우는 수고도 안 했고 그 감사인사와 선물 대신 더 많은 걸 이미 누리셨을 것 같아요

  • 18. 어버이날. 생신.
    '21.5.9 1:21 PM (124.56.xxx.94) - 삭제된댓글

    명절만 챙기면 좋겠습니다. 다달이 생활비(용돈 아니고...)에
    특별한 날까지 챙기려니 너무 너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산 입에 거미줄치시라 할 수도 없고,
    아프고 쑤시니 병원도 가시고 약도 드셔야하고...

    괴롭습니다...

  • 19. ㆍㆍㆍㆍㆍ
    '21.5.9 1:36 PM (211.245.xxx.80)

    해당사항 없는 사람들은 아무 느낌 없습니다. 저는 자식이 없어서 어린이날은 빨간날이라 좋고 어버이날은 부모님 챙기는 신경쓰이고 은근 부담스러운 날이에요. 우리부모님은 생신도 이무렵이라서 더 부담이 되고요. 나도자식이 있어서 챙겨줬으면 하는 생각 단 한번도 안해봤습니다.

  • 20. wii
    '21.5.9 1:44 PM (175.194.xxx.187) - 삭제된댓글

    전혀 관심없어요. 자식들 이야기해도 평생 자식들 케어하고 서포트하고 근처에서 언저리에서 지내던 삶이니 그들에겐 자식이 의미있겠지 그 정도에요. 자식 없는 사람들은 그 근처에서 빙빙 도는게 아니라 아예 다른 영역에서 사는 느낌이라 별 느낌 없거든요.

  • 21.
    '21.5.9 1:52 PM (122.36.xxx.14)

    저는 속상해요
    고3 사춘기 중딩 둘 키우지만 어제 아무말도 없어서 섭섭했어요
    네~ 저 속 좁아요
    결혼전까지 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 챙김 못 받았고 결혼해서는 양가 챙기기 바쁘고 특히나 시댁에서는 본인들 생일상이 어쩌구 환갑 칠순 성에 안 찬다는 소리 듣고 결혼 20년이 넘었는데 자식들이 아무말도 없으니 갑자기 서럽더군요

  • 22. 저는님
    '21.5.9 3:05 PM (180.68.xxx.100)

    어떤 노래 불러 주던가요?
    장면이 그려져 미소가 지어지네요.
    철없어 안 해줄 때는 서운한 생각도 잠깐 들어
    "아니다, 자의로 어버이가 됐으니 자축하면 된다."
    정리 했는데 커서 선물이나 봉투를 받으니
    참 부담스랍네왜.
    자식 돈은 왜그리 어려운가요?

  • 23. 주는 게 더 좋아
    '21.5.9 5:28 PM (1.241.xxx.238)

    그러게요, 자식 돈은 왜 그리 어려운지요.
    딸은 제게, 아들은 아빠에게 돈봉투 내미는데
    고맙고 좋으면서도 좀 뻔한 느낌이..ㅎㅎ
    애들 어릴 때 우리가 선물 주면서 더 기쁘고 흐뭇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떡하니 깜짝 선물해주는 상상 혼자 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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