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잘 오지 않는 새벽이네요
남편의 무정자증을 알게 된것도 벌써 1년이 다되어가네요
남편은 정상적으로 정자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타입의 무정자증이래요
남편도 저도 아이를 참 좋아하고
결혼하면 당연히 우리 닮은 아기를 낳아 키우겠지 생각했기에
작년엔 많이 울고 좌절하고 마음이 많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마음이 조금 정리되고
아이없이 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슬슬 들기도 하네요
오늘, 아니 어제 어버이날이라 시댁에 다녀왔어요
시부모님 참 인자하고 좋은분들이세요
시누도 쿨하고 좋은분이시구요
시누에게 이제 3살 된 아들이 있는데 참 귀여워요
남편 친조카니 남편을 닮기도 했구요
오늘 밥먹으면서 슬쩍 시누가 둘째를 가졌다고 하시더라구요
17주 되었고 딸이래요. (사실 저도 딸 정말 가지고싶거든요 ㅎㅎ)
형님도 말씀하시면서 괜히 눈치를 보시는게
누구의 잘못도 아닌 일인데 좀 마음이 아팠어요
질투가 나는건 아니고 사실 좀 부럽긴 해요
저희 부부 동갑에 5년정도 연애하고 결혼해서
정말 서로 베프거든요
남편이 순하고 성실한 사람이고
저희 둘다 여행을 좋아하기에
아이 안생기면 마음편히 우리둘이 해외여행이나 실컷 다니고
좋은차타고 맛있는거 많이 사먹고
그렇게 살자고 마음먹다가도
이렇게 아주 가까운사람의 임신에는 조금 마음이 흔들리기는 하네요
다음달쯤 마지막 희망으로
고환에서 정자를 찾는 수술을 할것같아요
이제는 아기에 대한 마음이 반반정도로 굳혀졌지만
오늘따라 잠이 잘 오지않는게
완전히 괜찮은건 아닌가봐요..ㅎㅎ
저희 부부 마음속으로 응원 한번만 해주세요^^
1. ...
'21.5.9 5:31 AM (67.160.xxx.53)사는 건 어쩌면 기대가 무너지고 좌절하고 또 다시 희망을 갈구하고, 그 가운데서 생각치도 못한 기쁨이 있고...그런 일들의 연속인 것 같아요. 이해한다고 감히 말할 수 없겠지만, 그저 원글님이 너무 괴롭거나 힘들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2. ᆢ
'21.5.9 5:31 A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힘내세요!
완전히 괜찮다면 이미 성인반열에 오르신분이죠!
마음속으로 기도해드릴께요
예쁜 아기천사가 원글님께 오기를요!
수술날잡은것만해도 반은 성공이예요
시부모님 괜찮은분이시네요
대부분의 시부모는 아들 기죽을까봐 며느리 괴롭히고
아들 약점말도 못꺼내게 하는데 ᆢ3. ..
'21.5.9 5:49 AM (121.100.xxx.82) - 삭제된댓글시부모는 아들 무정자증 모르시죠? 걱정될까봐 아직 말씀 안 드린 것 같은데.
4. 럭키세븐
'21.5.9 6:03 AM (211.36.xxx.19) - 삭제된댓글7년만에 성공했어요. 님도 방법이 없는 게 아니니 잘 되실 거예요. 무정자증으로 시작해도 하다보면 착상에서 또 다른 힘듦이 있을 수 있어요. 영양제를 두 분 다 미리미리 챙겨드시길 권합니다. 제 경우는 이노시톨, 아르기닌, 코큐텐이 도움이 되었어요. 기다리면 꼭 찾아옵니다.
5. 삼산
'21.5.9 6:46 AM (61.254.xxx.151)꼭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예쁜 천사가 님댁으로 찾아갈껍니다
6. ㆍㆍ
'21.5.9 8:28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사람 마음이 뜻대로 되던가요.
마음가는대로 편하게 생각하시고요.
뜻 있는대로 이루어지길 바랄게요.7. 가능
'21.5.9 8:36 AM (175.192.xxx.113)사촌동생 무정자증이었는데 몇년 노력해서 아빠됐어요.
그아이가 올해 대학 신입생인데..
불가능한건 아닌가봐요..
꼭 엄마가 되시길 빌께요~8. ..
'21.5.9 11:49 AM (49.168.xxx.187)원하시는 분은 꼭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9. ..
'21.5.9 1:28 PM (49.166.xxx.56)의료의힘 빌리셔서 적극 노력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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