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십년 묵은 거실 가구배치를 바꿨어요.

속시원 조회수 : 2,096
작성일 : 2021-05-07 13:55:01
30평대 좁은 아파트에 아이들은 나이가 많이나는 셋이다보니
참 이런 저런게 많아도 버릴수도 없고 이고지듯 10년을 살았네요.

큰 맘먹고 자리만 차지하는 무거운 업라이트 피아노 팔았어요.
어두운 색의 키작은 거실 수납장은 무겁기만하고 상처 투성이라 버렸어요.

피아노 자리에 높은 수납장 놓고, 남편이 키우는 어항 두개 옮겼구요
벽걸이 티비 밑엔 티비랑 같은색 선반형 수납장 하나 걸었어요. 
드러나는건 스피커 두개랑 앰프하나. 

아 파우더룸에 있던 화장대도 버렸네요. 아파트 신축때부터 있던 가구라 망가져서 쓰지도 못하는거 이사때부터 있던거라 너무 찝찝했는데 이참에 버리고 작은거 하나 들였네요. 그 자리에 먼지가 어찌나 많았는지... 어후....
가구들 버리는 딱지값만 2만원이 넘었네요. 

근데 할 만 하더라구요.
기분이 너무 좋아요. 미니멀라이프 추구하시는 분들 왜 그러시는지 알것 같아요. 
버리는거 잘 못하는 저는 그렇게는 못 살것 같지만요.

주말에 싹 정리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IP : 211.195.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5.7 1:57 PM (221.160.xxx.22)

    볼때마다 흐뭇하실거에요 ~ 잘하셨어요~

  • 2. ....
    '21.5.7 1:59 PM (124.49.xxx.193)

    글을 읽는 저도 후련함이 느껴져요~
    저도 아이가 나이 들어가며 묵은 큰 짐들 정리할때마다
    속이 시원했거든요.ㅎㅎ

  • 3. ㅇㄱ
    '21.5.7 2:20 PM (211.195.xxx.149)

    점셋님 맞아요. 보기만해도 흐믓해요.
    가구 다 제가 고르고 제가 샀어요.
    설치만 남편이 하고. 엄청 투덜거렸지만요. 벽걸이 선반 거는것도 어찌나 싫어라 하던지.
    살살 구슬러서 했는데, 자기는 하기 싫었는데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했다나요. 내 참...
    뭐 그래도 하고 나니 너무 기분 좋네요. 이제 거실 바닥 안보이는 곳에 먼지 고일 곳이 없다는게 너무 좋네요.

  • 4. ㅌㅌ
    '21.5.7 3:03 PM (42.82.xxx.97)

    님글보니 저도 한번 뒤집어야겠어요

  • 5. 82
    '21.5.7 4:52 PM (39.7.xxx.161)

    아 속시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6981 미우미우 크로스 가방 어떤가요? 13 곧 봄날 2021/05/07 3,183
1196980 간절)강직성척추염 ㅡ고관절수술(수술병원,유명한의사선생님부탁드립니.. 11 행복세상 2021/05/07 1,829
1196979 헬스기구 렌탈 해보신 분 질문 있어요 4 hap 2021/05/07 662
1196978 사촌하고 비교당하는거 기분나쁘죠? 6 !! 2021/05/07 3,046
1196977 집에 공기청정기 몇대있으세요? 7 목아파 2021/05/07 3,552
1196976 빵가루까지 입힌후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2 치킨패티 2021/05/07 746
1196975 공기청정기 안쪽에 먼지 쌓인거 어떡하나요?ㅜㅜ 2 .. 2021/05/07 1,866
1196974 서해안 해미 미세먼지 지금 수치 817! 4 아흐ㅠㅠㅠ 2021/05/07 2,189
1196973 남편키가 163인데요 초등아들이 22 .. 2021/05/07 9,890
1196972 사춘기 아들을 대하는 남편때문에 너무 화가납니다. 26 2021/05/07 6,756
1196971 생물학,의학 전공하신분? 여성이 태아의 기본베이스라는데 3 핫초콩 2021/05/07 2,061
1196970 표창장은 4년, 조현오 뇌물수수 2.5년, 윤갑근 금품수수 3년.. 7 뇌물금품수수.. 2021/05/07 995
1196969 어버이날 싫다 진짜 36 돌멩이 2021/05/07 9,667
1196968 자식한테 잘해줄 필요 없다 26 : 2021/05/07 10,201
1196967 식욕과 쇼핑욕구 주체가 안되요 5 , 2021/05/07 2,826
1196966 '취임 4주년' 지지율 봤더니..文대통령 '역대 최고' 10 내가 제일 .. 2021/05/07 1,833
1196965 신발 버린건 확실한가 봐요. 43 뉴스 2021/05/07 8,763
1196964 "한국이 또 입증할 것" 국내언론과 상반된 해.. 3 영어를 배우.. 2021/05/07 1,236
1196963 수심 20cm 한강시민공원 사진 보세요 25 ㅇㅇ 2021/05/07 23,382
1196962 그냥 푸념입니다.... 12 --- 2021/05/07 3,950
1196961 엄마가 얄미워요 7 .. 2021/05/07 3,956
1196960 현재 미세656??? 초미세158인데 이거 실화인가요 10 못산다 2021/05/07 3,811
1196959 흰 옷을 빨면 묘하게 회색빛이 돌아요 14 새댁 2021/05/07 4,699
1196958 이재명의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항의 7 길벗1 2021/05/07 1,072
1196957 김연자,송대관 사건 31 트롯트 2021/05/07 26,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