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0살에 살 뺄 이유가 있을까요?
근데 올해 맘을 고쳐먹고 살을 빼보기로 결심했어요..안좋은 일을 경험한 계기로 실행해봤어요..인생을 바꾸려면 몸을 바꿔보라는 말도 있듯이요..
지금까지 약 7키로 감량중인데 갑자기 회의가 들어요..
물론 즐거운 일도 많지만 내 나이가 40인데 이렇게 빼봤자인거 아닐까 하고요..
적어도 58키로까지 빼보고싶은데..과연 살을 빼려 노력할 가치가 있을까요? 82님들 경험담을 들어보고 싶네요..
1. 필요
'21.5.5 5:19 PM (112.169.xxx.189)못느끼면 안빼면되죠
2. 네?
'21.5.5 5:19 PM (122.36.xxx.215)요즘 세상에 40이면 너무 한창때 아닌가요?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조금만 빼시면 좋겠네요. 저도 40이에요. ㅎㅎ
3. ㅇㅇ
'21.5.5 5:19 PM (123.254.xxx.48)키가 몇이신데요?
전 56만되도 무겁고 몸이 축축 처지고 먹기만 하는데4. 키는
'21.5.5 5:20 PM (106.101.xxx.193)170이에요..몸무게는 66이구요..^^;;;
5. ㅡㅡㅡㅡ
'21.5.5 5:21 PM (118.235.xxx.106)당뇨 혈압 고지혈증 관절 거의 한번에 오더라구요
90키로대에서 30키로 넘게 뺀 여자분 봤는데 15살은 젊어 보이구요 막내동생-큰누나 같았능데 이제 부부로 보여요6. ......
'21.5.5 5:21 PM (112.140.xxx.54)40 너무 젊은 나이에요 ㅡㅡ;;;;
전 30대 후반이지만...그렇게 생각합니다.7. 해보세요
'21.5.5 5:22 PM (211.243.xxx.172) - 삭제된댓글요즘 쥬비스다이어트광고에 김형석 정재용등 살 뺀 연예인들 보면 정말 살 빼야겠단 생각들던대요
8. ..
'21.5.5 5:22 PM (61.77.xxx.136)날씬해지면 세상이 달라지지만 제일 중요한건 본인이 그걸 원해야..
9. ...
'21.5.5 5:22 PM (125.177.xxx.82)40이후에는 건강을 위해 더 관리해야죠.
10. 20대부터
'21.5.5 5:24 PM (106.101.xxx.193)50키로대 되는게 소원이었지만 60키로대 초반에 결혼을 하는바람에;;; 이제라도 노력해보려고 해요ㅠ
11. ....
'21.5.5 5:25 PM (222.236.xxx.104)일단 건강이죠 ...제가 살빼는 이유는 어릴때는 외모였던것 같구요 .. 저도 마흔인데 .. 지금부터는 건강관리 해야죠 ..
12. ..40넘어서
'21.5.5 5:26 PM (223.62.xxx.254)고관절 아파져서 40키로대 몸무게에서도
더 뺏어요. 운동하고 군살 더 없어지니까
고괸절 덜 아파지더라구요13. ..
'21.5.5 5:27 PM (223.38.xxx.25)그 키면 아주 조금만 감량하셔도 될꺼같은데요??
한 5키로정도요
키가 부럽습니다~~~14. dd
'21.5.5 5:28 PM (121.152.xxx.123) - 삭제된댓글본인이 의미없다 생각하면 안빼도 되죠.
근데 그 의미없는 이유가 나이 40은 아닌거 같아요.
40은 건강관리도 필요하고, 외적인 부분만 얘기하더라도 40대가 그나마 젊은티가 남아있고 젊은 축에 속한다고 우기려면 우길 수 있는 마지막 나이대 아닌가요. 세련되게 꾸미면 외적으로도 매력적인 나이인데요.15. ,,,
'21.5.5 5:29 PM (121.167.xxx.120)50세 넘으면 무릎 관절 오고
고지혈증. 당뇨. 혈압 등 소소한 질병이 와요.
복부 비만. 간경화(지방이 축척 돼서) 오고요.
호르몬이 안 나오고 지방 분해도 안 되서요16. ㅇㅇ
'21.5.5 5:31 PM (110.11.xxx.242)근육 만들어야죠
17. ....
'21.5.5 5:32 PM (175.223.xxx.186)님이 못느끼면 할 필요 없죠.
근데 지금 님 몸에 20kg 가방을 잠자기 전까지 하루종일 매고 다녀봐요.
그러다가 자기 전에 가방을 벗으면 아시게 될 겁니다.
그래도 못느끼면 그대로 살아야죠.18. 건강을
'21.5.5 5:32 PM (106.101.xxx.193)위해서 다이어트 계속 해야겠네요~
맞아요..저도 살빼니 몸도 가벼워지고 아픈곳도 없어지네요..지혜로운 답변 감사드립니다.19. 근육은
'21.5.5 5:34 PM (106.101.xxx.193)체지방을 좀더 빼고 만드는게 좋을까요?
근육에 대해 아는게 부족해서요;;;20. ??
'21.5.5 5:34 PM (210.180.xxx.11)이게 지혜로워야 할수있는 생각인건지ㅡㅡ;;;;;
21. ..
'21.5.5 5:36 PM (211.36.xxx.241)이런 글들보면 인터넷에 조언 구하고 물어보고 하지
말아야겠다고 매번 느낌.22. .....
'21.5.5 5:38 PM (121.130.xxx.53)저도 그 나이대인데
이제는 미용도 미용이지만 건강 목적으로라도 빼야죠.
제가 평생을 쪘다 뺐다 과체중으로 살다가 서른 후반부터 근력운동 생활화 하면서 살 뺐습니다.
나이 더 먹으면 못뺄 것 같아서 미리 빼놨어요.
아무래도 나이 들면 나잇살도 더 붙을거고..
관절건강도 생각 해야하고요..
제 주변 사람들 보면 마흔 중반에도 고혈압 약 먹더라고요.
유전인경우 제외하고는 대부분 살 찌니까 고혈압약 먹는거 보고서
나도 진짜 몇년 안남았다 싶어서 얼른 뺐어요.23. 감사해요
'21.5.5 5:43 PM (106.101.xxx.193)30대 후반부터 꾸준히 할걸 그랬네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네요..나이살 무시못하죠~
과체중 벗어나봐야겠어요~24. ㅇㅇ
'21.5.5 5:44 PM (183.107.xxx.101)170에 66이면
건가뮈해 살빼라 소리들을 체중도
아니네요
그냥 사셔도 돼요25. .....
'21.5.5 5:48 PM (121.130.xxx.53) - 삭제된댓글키 170에 66이면
체중감량 보다는 근육 늘리는걸 목표로 삼아 보세요.
그러면 건강하게 날씬해집니다.26. ㅇㅇ
'21.5.5 5:52 PM (14.49.xxx.199)그냥 사세요
그런 마음이면 빼도 유지 못해요
고생하지 마시고 그냥 지금체중 잘 유지하고 사셔도 되죠뭐....27. 40대 중반만
'21.5.5 5:52 PM (180.68.xxx.158)되도 갱년기 증상 나타나요.
미리 건강관리 하는 차원에서 운동하세요.
운동하다보면,
더 먹지만 않으면,
탄탄해지고,몸이 건강하면
뭐든 할수 있어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걸 잃는거고요.28. .....
'21.5.5 5:53 PM (121.130.xxx.53)키 170에 66이면
체지방 미리 빼고 그런거 할 필요 없고요
적당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병행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드시면 됩니다.
체중감량 보다는 근육 늘리는걸 목표로 삼아 보세요.
그러면 건강하게 날씬해져요.
저는 키 160에 80이었는데 50까지 뺐어요 ㅎㅎ29. 조언 너무 감사해용
'21.5.5 5:56 PM (106.101.xxx.193)30키로를 감량하셨다니 너무 대단하시네요!
유산소 근력병행~근육량에 초점 그리고 건강한 식단 기억할게요~전 5키로정도 더 빼보고싶네요^^30. ..
'21.5.5 5:59 PM (125.178.xxx.220)건강검진 안 받았나요.몸무게 빼야지 콜레스테롤이랑 지방간 같은거에 좋죠
31. ...
'21.5.5 6:17 PM (114.205.xxx.145)그 키에 그 체중이면 딱히 과체중 아니고 비만은 더더욱 아닙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운동과 바람직한 생활관리가 필요하지 감량은 아닙니다.
미용 목적이라면 본인 마음이고요.
미용목적이라도 골격이 아주 가늘지 않다면 많이 뺄 필요없어요.32. ..
'21.5.5 6:17 PM (61.83.xxx.74)나이를 떠나서 뭐든지 자기만족이죠.
내가 몇키로 뺀다고 실제로 알아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냥 자기만의 기준에 맞춰서 빼거나 말거나 하는겁니다.
그게 건강이든 뭐든 자기 기준은 자기가 정하는거죠33. 엄마
'21.5.5 6:19 PM (58.232.xxx.171)아이고
40이면 너무 젊으신데요
저 50후반인데 39세부터 운동했어요
수영하다가 근력운동ㅡpt,gx 했는데
키 161에 몸무게 58이었는데 지금 53입니다
처음엔 날씬해지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50 넘어가니까 폐경되고 건강의 중요성이 더 커지더라구요
50세 이상 폐경된 여자들 고지혈ㆍ혈당 수치가 올라가요
40대만큼 힘들게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 근력운동ㆍ요가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혈압ㆍ혈당ㆍ고지혈 다 괜찮아요
길게 보시고 운동하면서 감량하세요
성인병 예방도 중요하고
체중ㅣ키로가 늘면 무릎엔 4키로 하중이 가해진대요34. ㅠㅠ
'21.5.5 6:29 PM (218.55.xxx.252)뚱뚱할수록 빈티나요 ㅠ
젊든 늙든 이쁘고 빈티안나야 좋은거 아닌가요?
늙으면 다포기하고 대충살아야해요?35. 그
'21.5.5 6:3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그 덩치가 예쁘고 맘에 들고 건강하고 좋으면 그냥 사시면 되죠
36. 다
'21.5.5 6:38 PM (211.250.xxx.224)건강을 위해서죠. 40에아 살 그렇게 있어도 아직은 버티지만 40중반 후반에 50넘으면 당뇨 고지혈 고혈압 줄줄이 와요. 제발 외모가 아니라 건강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빼세요. 더 50넘어 고지혈 와서 살빼느라 엄청 애먹고 있네요.
키는 좀 작은 158이지만 38살까지 46킬로로 살다 둘째 늦둥이 낳고 60킬로 됐는데 맘편이 늘어지게 지내니 결국 고지혈이 오네요. 아직 혈압 당뇨없지만 하나 둘 약먹기 시작하면 순식간이예요.37. ..
'21.5.5 6:47 PM (222.237.xxx.88)170 키에 66킬로면.위에 말씀처럼 운동으로
지방을 근육으로 바뀌도록 운동으로 다져보세요.
제가 인스타에서 자주구경가는 옷가게 주인은
170키에 66키로 나가도 건강하고 예쁘기만 합니다.
물론 나이가 백말띠 32살밖에 안되었지만요.
거기 모델 한 사람도 애 둘 엄마 35살인데
170키, 70킬로에 육박해도 몸매 좋고 파워풀해요.
늘어져 지내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지방보다 근육이 많아서겠죠.
숫자에 연연하지말고 운동을 꾸준히 해보세요.38. ㅇㅇㅇ
'21.5.5 6:56 PM (175.194.xxx.216)주변에 나이들어 살빼신분들 보면 기력딸려하세요
살을 뺀다기보다 운동하는데 의미를 두세요39. 별별
'21.5.5 7:18 PM (116.169.xxx.92)저랑 체형이 넘비슷하셨네요~몇달만에 어떤방법으로 그만큼 빼셨는지 궁금해요~~전 그만큼이라도 빼고싶네요ㅠㅠ
40. 음ㅋ
'21.5.5 7:20 PM (220.88.xxx.202)아직 40 은 젊은 나이죠.
45세 넘어보세요.
갑자기 아프고
그리고 안 먹어도 살 쪄요 ㅠㅡ
고혈압이나 당뇨같은 잔병 오구요
무릎도 아픔 ㅠㅜ
그리고 저도 169 인데
60키로 넘으니까
옷빨이 안 살아요.
어깨랑 상체가 두둑해요
아줌마스럽고..
57키로까지 뺏는데 이 몸무게 유지할려구요.41. 45세전후가
'21.5.5 8:21 PM (210.103.xxx.120)확연히 달라져요 유전적 대사질환도 그싯점으로 관리를 잘했어도 대부분 약처방 받아요 ㅠ 관리안함 그전부터 약먹어야되고...갱년기증상 구체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전에 미리미리 운동하시고 체종조절 하시면서 건강 저축해놓으세요
42. lol
'21.5.5 11:10 PM (180.66.xxx.132)30대 후반인데요 아기 낳고 살은 안 쪘다고 생각했는데 작년에는 맞던 옷이 안 들어가요 특히 하체가... ㅠㅠ 필라테스 1:1 끊어서 수업 듣고 있어요 1~2키로라도 민감하게 다가오더라구요 평생 마르게 산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관리하고 싶어요
43. 아직
'21.5.6 12:18 AM (125.190.xxx.127)아직 아프신곳이 없으셔서 그래요.
윗분들 말씀대로 제가45인데 혈당,고혈압 정상에서 약간 오버되었더라구요. 지금 관리안하면 앞으로는 그냥 쭉~~약먹는 인생인거죠.
그리고 이번에 제가 수술하면서 느낀건데 건강관리 한것과 안한것 회복 자체가 달라요.정말 건강을 위해서 살빼야 해요.44. 와우..
'21.5.6 6:51 AM (106.101.xxx.193)정성스런 답글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관리해야하는 이유가 너무 많네요..무섭네요..
체지방은 꼭 빼야겠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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