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초에 아무리 남자 대학생이라도 새벽에 친구가 안 깬다고 혼자 온다는 게 ..

..... 조회수 : 3,861
작성일 : 2021-05-04 14:48:00
제가 여자고, 술을 좋아하지 않고, 새벽까지 술을 밖에서 마셔본 적이 없어서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이
남자 대학생들이 둘이 술을 마시다가 한 명이 안 깬다고
새벽에 혼자 집에 들어간다는 게 
너무 이상했어요.

초기만 해도 그 나이 남자 애들 다 그런다, 술 취하면 다 그런다는데
글쎄요-
정민이 아버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묻지 않은 거 같아요 처음엔.
근데 저런 정황이야 있을 수 있다고 백번 이해하더라도
잘못이라는 생각조차 안 하고 사과도 안 한다니
얼마나 분통이 터질까요

아무리 남자 대학생이라도, 같이 술을 마시고 새벽에 쌀쌀한데
친구가 혼자 술 못 깨서 자고 있다면
혼자 집에 오지 않을 거예요.
굳이 택시까지 타가면서? 그냥 같이 날 새면 모를까.

그리고 핸드폰? 그 나이 남자야 말로 핸드폰 없으면 단 1분도 못 있을걸요.
게다가 술을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나면 보통
반은 깨는데 자기 것이 아닌 다른 핸드폰을 가지고 집에 온다?
있을 수 없죠.
IP : 211.200.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1.5.4 2:49 PM (49.172.xxx.92)

    그러니 이 난리가 난거겠죠

  • 2. 하늘빛
    '21.5.4 2:49 PM (125.249.xxx.191)

    의대생이 찬바닥에 자는 친구를 두고 오다니. 저체온증 생각 안할까요?

  • 3. ...
    '21.5.4 2:50 PM (118.130.xxx.67)

    친구가 안깨서 혼자 온게아니라 자다 깨보니 친구가 없어서 먼저 간줄알고 집에 혼자 온거라 하지 않았나요?

  • 4. 늦은저녁
    '21.5.4 2:51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불러내지도 않죠. 훤한데서 마시든가 하죠.

  • 5. ..
    '21.5.4 2:53 PM (175.211.xxx.162) - 삭제된댓글

    윗님 말이 맞아요.자다 깨보니 없어서 남은 휴대폰 챙겨서 들고 온거죠.
    그럼 집에 가서 자면 되는데 다시 친구찾으러 가족이 다 왔다니 이상한거예요.

  • 6. 하늘빛
    '21.5.4 2:53 PM (125.249.xxx.191)

    이미 세시반에 둘 다 자리에 없었다는 목격자 진술 나왔는데 깨보니 친구가 없는 상황 아니죠. 애초에 추운 바닥서 잤다는 게 말 안되는 거.

  • 7. ...
    '21.5.4 3:10 PM (14.52.xxx.69) - 삭제된댓글

    술마시다 만취되서 친구 버리고 혼자 집에 가는 경우는 흔하디 흔합니다.

    이상한 점은
    엄마한테 전화해서 친구가 잔다고 어떻게 하냐고 이야기할 정도면 버리고 가지 않을테고
    만약 버리고 갈정도로 만취상태였으면 그 새벽에 다시 찾으러 가지 않죠.

  • 8. ㅡㅡㅡㅡ
    '21.5.4 3:1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전 둘다 인사불성 만취 상태라면

    나 먼저 집에 갈께 너도 빨리 가라
    그러고 혼자 집에 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동영상보니 친구는 전혀 만취상태가 아니에요.
    자꾸 여기저기 의심이 생기는겁니다.

  • 9. 아침햇살
    '21.5.4 3:13 PM (87.173.xxx.174)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기 휴대폰이라고 착각하기도 힘든 갤럭시(정민) vs 아이폰(친구)

  • 10. ..
    '21.5.4 3:16 PM (223.62.xxx.210)

    3시반에 깨서 친구없어서 혼자집에 갔다고 쳐요

    뭐 그런 성격이면 그럴수도 있죠

    근데 이상한건 그 성격이 일관성이 있으려면 집에 가서 푹 자야죠

    근데 친구가 걱정돼서? 다시 친구찾으러 부모대동하게 온다?

    걱정되면 친국부모에게 알리는게 맞는거고 또 그런 성격이면 친구 혼자 냅두고 집에도 안갈거같고

    이렇게 모순되니까 온국민이 의심하는거죠

  • 11. ...
    '21.5.4 3:50 PM (49.171.xxx.28)

    윗님 말씀 맞아요 그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9553 노안인데 미술수업(소묘)은 괜찮겠죠? 3 눈피곤 2021/05/26 761
1209552 자식... 전생의 인연으로 만난 걸까요 7 ... 2021/05/26 3,748
1209551 70대 여성 혈뇨시 비뇨기과로 가면 될까요? 4 원글 2021/05/26 1,386
1209550 공부시키는가정/안시키는가정 10 ㅇㅇ 2021/05/26 2,521
1209549 0선인 이준석이 당대표가 될수있어요? 15 박그네키즈 2021/05/26 1,731
1209548 피티하는데..무게는 안줄고 근육량만 폭발해서 환장하겠네요 12 ... 2021/05/26 3,503
1209547 13 살 여아 데리고 서울서 갈만한곳 어디가 좋을까요? 22 여행모녀 2021/05/26 2,140
1209546 집정리글좀 찾아주세요 2 어제 2021/05/26 1,009
1209545 한강) 파이낸스투데이는 음모론 생산공장인가 5 길벗1 2021/05/26 1,113
1209544 노추(노두유) 한병 샀어요 어디에 써야할지 6 ... 2021/05/26 1,237
1209543 구찌시계요 밧데리.. 4 ... 2021/05/26 1,171
1209542 갈비뼈골절 엑스레이 5 ㅏㅡ 2021/05/26 2,103
1209541 알PDF 편집기능중 지우개 사용법 좀 알려주세요~ .. 2021/05/26 3,474
1209540 어제 동네에 잠까 나갔다가 2 어제 2021/05/26 1,933
1209539 마트알바에 대해 여쭤봅니다. 9 날씨 2021/05/26 3,103
1209538 빌보드뉴스(billboard news)에 나온 방탄소년단(BTS.. 13 와우 2021/05/26 2,370
1209537 치매 인지기능검사(snsb)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7 검사 2021/05/26 1,862
1209536 팽현숙 생각보다 몸무게 많이 나가네요? 28 2021/05/26 18,080
1209535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5월26일(수) 6 ... 2021/05/26 499
1209534 한강)) 집앞cctv를 공개하면 어떤점을 알수있게 되나요? 49 궁금 2021/05/26 4,489
1209533 20분 안에 가사쓰고 곡을 만드는게 가능하군요!!! 4 싱어게인 2021/05/26 1,826
1209532 이상하네. 매일같이하던 지지율발표가 없네 7 ㄱㅂ 2021/05/26 2,073
1209531 고등 자퇴 후 대학 성공 케이스 많은가요? 7 자퇴 후 대.. 2021/05/26 2,707
1209530 비오는날 골프 어떻게 하나요? 7 질문 2021/05/26 3,108
1209529 전동 킥보드 탑승시 안전모 강제로 쓰게했다....펌 12 엄지척 2021/05/26 2,670